회사 선배에게 차인 후, 홧김에 떠나게 된 이탈리아 여행 그곳에서 시작된 수상하고도 야릇한 꿈이 하나를 덮치는데……. * 뻐근한 아래와 기이한 열기가 해소되지 않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기 시작했다. "도와주세요……." "어떻게?" "넣고 싶은데 잘 안 들어가요." 물기 어린 그녀의 칭얼거림에 눈빛이 돌변한 사내가 자세를 바꾸는 건 순식간이었다. * 꿈이면서 생생하게 느껴지는 아픔에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깨달았지만 이미 들어와 있는 그의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