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마다 줄줄이 낙방에 실패를 겪는 지지리 운도 없는 나, 김숙희는 늦은 밤 이상한 사람에게 쫓기다 낡은 난간에서 떨어져 버린다. 이렇게 죽는 건가 싶었더니 눈을 떴을 땐 천국도 지옥도 아닌…… 하늘?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 정신이 들자, 난 ‘진짜’ 하늘에서 빠른 속도로 땅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 그리고 또 다른 차원의 세계, 마티에에서는 전설처럼 내려오는 100년의 이야기가 있다. 가난과 기근이 계속된 마티에가 100년이 되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