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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3.9(37)
시아버지 김사엄의 역모로 궁에서 쫓겨난 공주, 송하. 김사엄은 송하를 집안에서 내쫓는 것으로도 모자라 송하에게 신우와 절혼할 것을 종용하는데. “자, 이걸로 수세를 잘라 주시죠.” 절혼의 증표로 앞섶까지 내어 준 송하는 오갈 곳이 없어 친척집을 전전하지만, 가는 곳마다 문전박대를 당한다. 뒤늦게 송하가 떠난 것을 알게 된 부마, 김신우. 송하를 살리기 위해 아버지와 거래를 하고. “공주 자가를 살려 주십시오.” “그리만 해주시면 아버님이 원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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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0원총 2권완결
3.6(11)
악몽 같은 기억에 갇혀 살아온 여자, 최린. 그녀를 고통에 빠뜨린 사건 이후 그녀에게 남은 건 ‘가시 돋친 꽃’, ‘악의 꽃’이라는 또 다른 이름뿐. 아버지의 강요로 만나게 된 남자. 그럼에도 보듬어 오는 손길이 따듯한 그, 김지호. 계산도, 가식도 없이 진심으로 부딪쳐 오는 첫 번째 사람. “정말 나와 결혼이라도 할 셈인가?” “당신 역시 손해 볼 것 없는 거래죠.” 처음이었다. 역겹지도, 두렵지도 않은 남자의 입맞춤은. ‘정략’이라는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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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0원총 2권완결
4.4(841)
사랑해선 안 될 상대를 깊이 사랑하게 되었다 독이 될지도 몰랐다 모든 것의 주인인 황제일지라도 절대 가질 수 없는 가져선 안 되는 유일한 한 가지 그것은 바로 그림자 신부였다! 빛과 그림자처럼 서로 떨어질 수는 없으나 또한 합쳐질 수도 없는 운명으로 묶인 두 사람 단국의 황제 준과 그림자 신부 경요. 경요는 그림자 신부가 아닌 진정한 황후가 되기 위해 일생일대의 무모한 선택을 한다. 한편 드넓은 초원의 나라, 연국 왕 제선은 그림자 신부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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