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커피
블레슈(Blesshuu)
총 3권완결
4.0(22)
자신을 배신하고 친구와 사라졌던 아내가 6년 만에 나타났다 그것도 아내를 꼭 닮은 남자아이를 데리고 “어쩌지? 우리 아직 서류상 부부인데” “이혼해요 부탁이에요” 강욱은 이혼을 요구하는 그녀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그렇게 소원이면 집에 들어와 이혼을 하더라도 6개월은 살아 보고 해야 하지 않겠어?” 정인은 처음부터 그의 아내였다 그녀의 마음을 가질 수 없다면 몸이라도 가질 생각이었다 가지고 또 가져서 다른 생각 못 하게, 이번에야말로 철저하
소장 500원전권 소장 7,100원
페일핑크
4.2(6)
* 본 작품은 <찢어져도 좋은>을 일부 수정하여 재출간하였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정략결혼이었다. 사랑일 수 없었다. 아니, 사랑이었다. 모든 순간이 사랑이었고, 사랑하기에 너를 보내 줘야 했다. 허나 놓아 주고도 식지 않는 몸과 마음이 아프다. 너를 보면 나는 앓는다. 너를 보지 않아도 나는 아프다. 내 모든 기억이, 촉각이, 호흡이 너를 원한다, 말한다, 향한다. 서린아, 너를 놓아주어도 나는 너를 놓지 못한다. 이혼으로 찢어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브루니
몽블랑
3.8(129)
* 처음 봤을 땐 아름다운 꽃을 꺾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곧 눈앞에 오래 두어 보고 만지고 싶은 욕심이 생겨 버렸다. 꺾어 버리고 난 뒤에는 시들해져 생기를 잃어버리니 날 것 그대로를 원했다. 원하는 것이 생겼으면 가져야만 한다. 누구의 것이든 빼앗으면 결국 나의 소유물. 그러니 기필코 제 것으로 만들 것이다. ** 거대한 유통 재벌가의 하나뿐인 독녀로서 타고난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자연 속에서 자유를 꿈꾸는 화가 윤슬. 어린 시절부터 집
소장 3,600원
레인보우파인
와이엠북스
3.0(7)
약혼식 당일 나타나지 않은 예비 신랑과 오랜 기다림 끝에 철저하게 버림받은 예비 신부. “대체 왜…… 내게 그런 짓을 한 거죠?” “설마 석혜준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하진 않을 테지?” 최소한의 변명과 사과라도 듣고 싶어 재혁을 찾아간 지아. 하지만 그는 제 사촌 동생의 복수를 위해 그동안 거짓으로 사랑하는 척했던 거라며 싸늘한 모습만 보이고. “위자료 줄 테니 두 번 다시 내 눈앞에 얼쩡거리지 마.” 지아는 어느새 눈덩이처럼 불어난 오해를 풀지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지초가 지천
로튼로즈
총 2권완결
4.1(54)
#찐근#쌍둥이#아픈오라버니위해_몸을바치는여동생#계략#오해#비밀#고수위 불운을 지녔다는 쌍생으로 태어난 수혁과 수현. 그들은 서로 탯줄을 몸에 꽁꽁 감아 어미의 좁디좁은 자궁을 비집고 나올 만큼 억세게 태어난 운명이었다. “미안해. 널 두고 먼저 가서.” 그 말을 내뱉던 순간 수혁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었을까. 수현은 차마 그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 고개를 숙여냈다. 이윽고 그녀는 한 번에 내뱉지 못한 말을 작은 숨과 함께 흘렸다. “나 곧 혼례
소장 1,300원전권 소장 2,600원
가빈
4.3(9)
“너랑 이러고 싶어서 안달이 났었다고, 내가.” 뼈대 있는 학자 집안 여자와 무식한 졸부 가문 남자의 결혼. 서로가 원하는 것을 주는 관계. 시작은 복잡할 것 없는 거래였다. “이렇게까지 결혼을 하고 싶어요? 그렇게 돈이 좋아?” “네. 할 거예요, 결혼.”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시집오려는 속물 같은 여자, 김아연. 준은 일부러 맞선을 망치려 하지만 결국 그녀와 결혼식을 올리고. “최선을 다할 거예요. 우리의 결혼 생활에도. 당신의 아내로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200원
메림
새턴
2.8(5)
잔인한 그에게서 도망친 지 5년. “아직도 좋아하나 봐.” 여전히 새까만 눈동자, 듣기 좋은 목소리. 변한 것 하나 없는 현해에 여름은 다짐했다. 다시는 5년 전처럼 놀아나지 않을 거라고. “둔한 건 여전하네.” 그러나 현해는 여름의 다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 까만 눈이 오롯이 자신만을 담을 때, 여름은 숨이 막혀왔다. “같이 살자고, 나랑.” 또다시, 지현해라는 바다에 빠질 것만 같았다.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고슬밥
이지콘텐츠
총 4권완결
4.5(20)
“죽을 만큼…… 싫다.” 죽음보다 끔찍한 남자와 보내야 하는 하룻밤. “그 새끼 말고, 날 선택해요.” 그녀는 자신에게 내밀어진 태주의 손을 거부할 수 없었다. 괴물을 피하려다 악마의 손을 잡는 줄도 모르고. “왜 저한테…….” “민 상무가 사랑하는 여자, 나한테는 가치가 충분하니까.” 대가라곤 고작 하나. 그의 복수의 도구가 되어 주는 것. 하지만 이미 그를 마음에 담아 버린 서현에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다 죽
소장 500원전권 소장 9,500원
하이
늘솔 북스
2.7(3)
“무슨 일이든 시켜만 주시면 할 수 있어요! 앞이 보이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녀의 간곡한 부탁에 라이언은 피식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다소 무거운 표정이 되어 그녀를 다시 찬찬히 살펴보며 되물었다. “내가 무슨 일을 시킬 줄 알고, 겁 없이…… 그렇게 말해요?” 당황한 그녀는 그녀의 목숨 줄 같은 시각 장애인 스틱을 땅에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또 줍지를 못하고 바닥에 손을 더듬고 있는 것을 라이언이 나서서 주워 주
소장 2,600원전권 소장 5,200원
짙은
동슬미디어
4.4(30)
“이러니까 당신한테 맥을 못 추는 건가.” 세 번의 마주침. 열에 들떴던 하룻밤. 그 하룻밤이 진한에겐 집착의 시작이었고, 서윤에겐 그저 일탈에 불과했다. “장난이라면 그만두세요.” “이게 장난이면, 내 운명을 건 미친놈인 거지.” 고아. 애완견. 장난감. 평생을 이원 그룹의 노예처럼 살아온 서윤에게 진한은 너무도 위험한 구원이었다. “운명이라니까 우리.” 우연을 넘어 인연으로 다가온 남자. 일탈을 넘어 운명이 된 남자. 스쳐 지나갔던 하룻밤을
소장 700원전권 소장 7,300원
somee
3.0(1)
“저랑 하죠. 결혼.” 그의 말은 너무도 달콤할 수밖에 없었다. “조건을 달겠습니다. 일종의 계약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하겠군요.” 금단의 관계에서 허우적대던 그녀에게 그는 유일한 돌파구였으니까. * “어차피 누나는 나한테서 못 벗어나. 왜? 내가 안 놔줄 거니까. 그러니까 그냥 포기해.” 그가 돌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지금 제 여자 데리고 뭐 하시는 겁니까?” 단주를 지켜주겠다던 두 남자의 미친 사랑이 시작됐다.
소장 600원전권 소장 6,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