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포기해야 한다면 심장을 뜯어내고 싶은 여자. 타인의 심장이라도 뜨거운 피는 돈다. 사랑을 품은 심장의 부름에 그를 놓을 수 없어. 자신을 담보로 한 채 복수를 꿈꾸는 여자, 조신희! 내 인생에 사랑은 하나다. 무조건 져 주고, 무조건 사랑해 주고 싶은 한 여자를 향해 그 남자, 김우진이 목숨을 걸었다. 너만은 지켜. 나에게는 너만 보인다. “널…… 어쩌면 좋으니!” “나, 난 당신만 있으면 돼요.” ‘나도 너만 있으면 된다. 이렇게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