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달(윤주)
로망로즈
총 3권완결
4.0(25)
냉혹한 투자자 최무혁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재력 앞에 고개 숙여야 했던 그는 기업사냥꾼이라 불리며 기꺼이 냉혹한 투자자가 되었다. “결혼하지.” “난 가정을 가져야 하고 결혼으로 재희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어.” 그는 이제 KM그룹의 후계자가 되기로 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완벽하게 지켜내기 위해서……! 그리고 미혼모로 불운한 삶을 살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서. 엔젤 호텔 & 백화점의 손녀 이재희 파양의 아픔이 있는 입양아인
소장 600원전권 소장 7,200원
하정윤
시즈닝북스
4.5(2)
“아주 사나워. 감당할 자신은 있고?” 은오의 눈망울이 불안하게 흔들렸다. 이 남자 정도면 거지 같은 오늘을 위로하는 꽤 괜찮은 엔딩이 되지 않을까. “내가 오늘은 제정신이면 안 돼. 뭔 짓을 할지 모르거든.” 직장 상사의 갑질로 회사를 그만두게 된 은오. 기분을 풀고자 갔던 클럽에서 한 남자를 만났다. 억울한 만큼 죽고 싶은 심정도 들었던, 뭐로든 달래고 싶었던 날. 단지 그뿐이었다. 위로하고 싶은. 면접을 보러 간 곳에서 마주친 남자. 직속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셔틀
릴리스
4.1(15)
“내 옆에서 평생 속죄하며 살아. 잃어버린 아이 몫까지.” 병원 이사장이자, 오랜 사랑인 태헌의 목소리에 수인은 눈을 질끈 감았다. 사랑했기에 그를 떠났고, 깊은 상처와 고통도 견딜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비밀을 알아버린 태헌은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럴 수는 없어.” “선택할 권리는 없어. 어머니를 살리고 싶으면 내 말대로 해.” 빠져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린 느낌이다. 올가미에 걸린 짐승처럼 그의 말을 따르는 수밖에.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금나래
텐북
총 2권완결
4.1(14)
유서 깊은 예시카 공작가의 어린 수장. 그리고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레이첼 예시카는 생생하게 피어나길 원하지 않았다. 이대로 시들어 죽기만을 원했다. “나랑 피의 계약을 맺자. 네가 피를 바치면 난 그 대가로 불멸의 생을 선사해줄게.” 저는 살고 싶은 생각이 없는데 이 악마는 제게 자꾸 살기를 권한다. 쉼 없이 찾아와 생명의 숨결을 받아가라 유혹한다. 저는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을 뿐인데. “내가 계속 살아가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금나루
라미북스
4.1(34)
필히 대를 이어야 하는 사대부가의 며느리 수애.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씨내리가 된 현. 철썩철썩. 해안절벽을 때리는 거센 파도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 무인도. 그곳에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파도에 섞여들었다. 몸이 섞이니 마음도 따라가는 걸까? 거친 듯 다정하고 세심한 현을 만나면서 시어머니의 구박과 겁박, 고자여서 초야도 치르지 못했던 남편의 냉대와 무시에 힘들었던 수애의 마음이 조금씩 치유된다. 서로를 지워야 할 이별의 날은 다가왔고
소장 4,200원
하이
조은세상
1.5(2)
귀족의 아버지에게서 버림 받아 아치레노 백작가에 팔려온 노예의 딸 카탈레시스. 갖은 학대를 받고 굶주리며 헐벗게 자라온 노예 소녀가 자라 어느덧 성년의 여인이 되었다. 결국 저주받은 파베리안 성을 도망치는데, 도망간 노예를 다시 찾아낸 새 주인은 백작가의 프레스톤 도련님. 그는 그녀에게 믿지 못할 청혼을 그녀에게 하고 마는데……. “결혼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프레스톤 도련님.” 그녀의 어깨에 새겨진 검은 표식을 발견해낸 프레스톤은 그녀에
소장 3,200원
문설아
연담
총 5권완결
3.6(8)
[카카오페이지x스토리야 신인작가 멘토링 공모전 당선작] 왕자는 광물을 얻고자 아이테르나에게 거짓 사랑을 속삭였다. 그 사랑을 믿었던 순진한 아가씨, 아이테르나는 제 모든 걸 기꺼이 그에게 넘겨주었다. 하지만 사랑을 속삭였던 그는 조국을 무참히 무너뜨렸고 짓밟았다. 끝내 그녀마저 죽였다. 그녀는 끝에 이르러서야 그가 속삭인 모든 말들이 거짓임을 알았다. 끔찍한 진실을 알게된 그녀는 더 이상 그 누구를 믿을 수도, 사랑할 수도 없었다. "짐을 사랑
소장 3,800원전권 소장 19,000원
달달꼬시
라떼북
3.7(28)
복수만을 꿈꾸며 7년을 버텨 왔다. 그 복수의 신호탄을 올린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예화의 앞을 가로막았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데요, 제도환 본부장님.” “말했잖아. 반했다고.” 대한민국 최고의 그룹인 제신그룹. 그곳의 후계자, 제도환이. 자신의 복수에 타인을 끌어들일 수 없었다. 알면서도…… 끊을 수 없었다. 이 중독적인 마음, 이 갉아먹는 집착을. 《갖고 싶어》
소장 3,700원
은허율
세이렌
2.6(5)
“으응.” 이지연은 신음을 터트리는 입을 틀어막고 싶었다. 하지만 그녀의 두 손은 공교롭게도 무릎과 함께 붉고 단단한 밧줄에 묶여있었다. 점점 아랫도리에서 스멀스멀 성적 열기가 뜨겁게 피어올랐다. 엄청난 쾌락이었지만 동시에 참기 힘든 고문이었다. 지연은 이보다 더한 열락을 알기에 갈증이 확 몰려왔다. 몸 안에 피어난 점화는 현재 같은 장소에 머물고 있는 수컷, 장태경을 통해서만 잠재울 수 있었다. 태경의 말대로 그저 도와달라고 손 뻗으면 되었다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