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TAMNA)
다향
총 2권완결
4.2(16)
그날은 모든 게 하나씩 어긋난 날이었다. 이상하리만큼 운이 좋았고, 그보다 더 밑바닥일 수도 없던 순간. 간절히 바랐던 찰나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남자. “선택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처럼. 등 뒤에서 고요한 유혹이 흘렀다. “5억. 받을래, 말래.” 세연은 그가 내민 손을 구원이라고 생각했다. 무엇 하나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지만 아무래도 좋을 것 같았다. 아주 조금의 숨통만이라도 틀 수 있다면. “대신 나와 얽히게 되면 너한테 피
소장 4,500원전권 소장 9,000원
안단테
텐북
총 5권완결
4.7(2,093)
<본 작품은 2020년에 출간된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전면 개정판입니다.> <※주의: 본 작품은 역하렘적인 요소와 가학적이고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비윤리적인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삶이 원수처럼 너를 쫓게 하겠어.” 한 여자와 세 남자의 사랑과 우정, 음모와 배신 그리고 하드보일드 복수극의 레퀴엠. * “약속하세요. 공소 시효 끝날 때 그 일은 무조건 묻어 주는 걸로.” “좋아.” 남자들의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루우
스칼렛
총 3권완결
3.5(2)
“내게 와서 지내요. 당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떠난다 하면, 보내 줄게요.” 자신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새 가족도, 하루가 멀다 하고 구설수에 오르는 연예인 남자 친구도, 모두 다 지겨웠다. 오직 어머니의 유산을 되찾기 위해 버텨 내던 이진에게 다가온 한 남자. RB네트웍스에 새로 취임하였다는 사장, 김도빈. 그는 모종의 이유로 이진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고, 이진은 고향으로 떠나기 전, 이 위험한 계약에 응하기로 한다. “그들은 당
소장 2,700원전권 소장 8,100원
백합월
신영미디어
4.3(6)
* 키워드 : 현대물, 사내연애, 계약연애, 능력남, 유혹남, 재벌남, 직진남, 다정남, 상처녀,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오해, 애잔물, 재회물 “하루만 여자 친구 해 줘, 서율.” 엄마의 목숨값을 시원하게 날려 먹은 아버지를 죽이고 싶던 날. 괴로움으로 도망친 비밀 공간에서 율은 도건을 만난다. 그곳에서 마주하게 된 달콤한 제안. 미친놈이라 생각했지만, 이 악물고 수락했다. 이유는 단 하나, 돈이 필요했으니까. 하지만 보기 좋게 모든 걸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윤사배
베아트리체
3.4(14)
“태명가 망나니 차민우를 개과천선시킨 순수한 여대생 박하진. 네 역할은 딱 거기까지야.” 대학 시절, 재벌가인 차민우의 눈에 띄어 원치 않는 결혼을 했던 하진. 돈으로 매수된 부모와 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시어머니, 그녀의 편은 어디에도 없었다. 꼭두각시 같았던 결혼생활을 끝내고 플로리스트로서 새 삶을 시작한 지 벌써 3년. “혹시… 저 기억 안 나세요?” 하얀 피부에 반듯한 얼굴.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진 청년.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소장 3,100원전권 소장 9,300원
봄날의캔디스
가하
3.6(29)
“강루나 씨 섹스 잘하잖아. 심지어 날 사랑하는 일에도 재능이 있지. 그럼 내 밑에서 기쁘게 다리 벌려줄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아닙니까.” 생각해보면 그녀는 처음부터 나에게 따뜻했다. 나를 향하는 눈빛은 늘 올곧았다. 거슬렸다. 은하성에 대해 다 안다는 듯한 그 눈빛. 그 눈빛에 젖어들까 봐…… 겁이 난다. 강루나, 제발 꺼져줘. 내가 쓰레기인 걸 확인하게 만들지 마. “지금 섹스 파트너를 자처하는 거야? 정신이 있어?” “좋아하니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