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대가 오는 소리 이선영 - 도현아, 사랑해. 우리 다시는 아프게 헤어지지 마. 최도현 - 선영아, 사랑해. 이 마음은 죽어서도 변하지 않아. 선영은 집에 오지 않는 도현에게 전화를 한다. 하지만 도현의 핸드폰을 받은 사람은 도현이 아닌 친구 소리다. “도현이 나랑 잤어. 오늘이 처음이 아니고.” 친구 소리의 말에 큰 충격을 받은 선영은 그 순간부터 세상의 모든 소리에 예민해진다. 도현의 외박과 친구 소리와의 통화. 그 이후로 선영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