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라
디키
총 3권완결
5.0(1)
행복했으면, 아니 그저 불행하지 않았으면. 몇 번이나 너를 지우려 했지만 네가 스스로 살았다는 말을 어머니로부터 들으며 자란, 아이돌 걸그룹 출신 배우, 유주윤. 어머니는 자신의 희생에 대한 돈을 요구했고, 결국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유력 대권주자의 혼외자라는 루머에 대기업 ‘한성’의 후계자와의 이혼까지. 복귀 후 여주인공 역을 맡은 드라마 촬영에만 매달리며, 그저 죽고 싶은 채 꾸역꾸역 살아오던 그녀에게 6개월간의 일거수일투족을 찍어 댄
소장 900원전권 소장 7,380원(10%)8,200원
해빙달
하트퀸
총 2권완결
4.5(22)
이두아의 첫 작품을 보고 그녀에게 매료된 지수호는 보스턴 겨울, 영화 촬영 스태프로 참여하며 두아를 만나게 된다. 의지할 곳 없는 타지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데. "데이트…… 신청이에요?" "두아 씨가 수락한다면." "미안해요, 이모가 누군가를 만나는 건 절대 안 된다고 그랬거든요." 매니저이자 이모인 선영으로 인해 작은 오해가 생겨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던 두 사람은 세월이 흘러 지수호가 도예완이 되었을 때, 그가 TheX엔
소장 3,100원전권 소장 6,200원
최연
로아
4.5(55)
이미 다른 남자에게 원하는 대로 뭐든 하겠다는 계약서를 쓴 후에 그 남자를 만났다! / 홍콩의 유명 클럽들이 있는 란콰이펑의 최고급 클럽에서 가인은 화려한 불빛에 취해 춤을 추었다. 어차피 서울로 돌아가면 회사도 없어지고 저는 사채업자의 인형이 되어버리고 말 테니까 말이다. 차라리 그보다는 자기 마음에 드는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는 그런 생각이 더 들었다. 모든 것의 끝에서 마지막을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은 그런 마음. 조서빈은 홍콩 유
소장 4,650원
유설우
텐북
3.3(21)
“이혼? 개 같은 소리 하지 마. 정말 날 떠나고 싶다면 그냥 죽어. 그게 더 빠른 방법일 테니까.” “나쁜 새끼.” “그래, 그게 나야. 네 남편.”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가 연인이 되고 끝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그것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태겸과 현의 인연이었다. “이 상황이 분해? 날 죽이고 싶어?” “…….” “그 시작은 너였어. 네가 날 망쳤기 때문이야. 알아들어?” 자신이 사랑하는 선우현, 모두에게 사랑받는 선우현. 그래서 미워하고
소장 3,300원전권 소장 9,900원
HearU
페퍼민트
4.6(469)
저작권료 국내 1위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 이례적인 아이돌 그룹 이터니티의 리더이자 메인보컬. 최연소 음대 명예교수. 최장수 라디오 DJ. 서른일곱의 호진을 부르는 이름은 많았다. 이름이 많아진 만큼 부르는 사람들도 많았고 호진의 시간은 점점 더 비싸게 팔렸다. 사실 이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작권료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호진은 그렇게 돈을 벌었다. 이터니티가 속해있는 JB엔터의 제 1 주주가 저였다. 모든 사람이 그 재능을
소장 7,500원
반흔
로망로즈
4.0(278)
서도원. 8년 전 교통사고. 구멍 난 기억.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공허한 불안감. 그러나 삶은 다시 그의 의지대로 흘러가고 있었다. 적어도, 겉으로는. 이서현. 8년 전 순진했던 첫사랑. 부모님의 죽음. 버텨야만 했던 삶. 그를 다시 만나지 말았어야 했다. 그랬다면 지옥 같은 고통도 없었을 테니. “후회할 거야. 당신.” 서현이 제법 매섭게 경고했다 “이미 했어. 충분히. 차고 넘치게.” 그가 치맛자락을 들치자 경고는 다시 애원으로 바뀌었다.
소장 3,600원
4.8(61)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 꿈에 나올 수 있어?" 가장 아름다운 남자라고 불리는 남우의 꿈에 어느 날부터 같은 여자가 나타난다. 꿈에서만 만날 수 있는 사람, 꿈에서만 이어지는 대화, 어느새 유일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상대가 된 그녀에 대해 남우가 아는 거라곤 얼굴과 나이 뿐이다. "나 그 사람 만나야 돼, 분명히 있는 사람이야." 이유없이 시작된 꿈은 어느 날 갑작스레 끝나버리고, 남우는 꿈속의 그녀가 환상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그녀를 찾기 시
소장 14,700원
ANNNNNNA
4.0(1)
“…되게 깨끗하신가 보네요. 정신우 씨는.” “그쪽보다는 훨씬?” “…그렇게 말하니 한번 더럽혀보고 싶네요.” 조각보다 잘생긴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게 남을 깎아내리는 신우의 표정은 그 누구보다도 평온해 보였다. 신우를 뚫어져라 바라보던 채완은 결국 제 앞에 있는 술잔을 입에 털어 넣었다. 자신이 어쩌다 이런 취급까지 받게 된 것인지 울컥 눈물이 차올랐다. 그러나 이게 지금 자신의 위치라는 것을 채완은 잘 알고 있었다. “제가 없어야 재밌을 자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7,500원
써머스비
라떼북
4.3(63)
삶의 무게에 숨이 막혀 오는 어느 여름날, 해연은 소년을 만났다. 소년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웠다. 이런 강렬한 느낌, 누군가에게 미친 듯이 제 색을 입히고 싶은 충동은 처음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손끝에서 더욱 눈부시게 변해 가는 소년을 본 순간 해연은 깨달았다. 별 볼 일 없는 아티스트에게 뮤즈가 찾아오는 행운이 일어났단 걸. “나는…….” “…….” “당신의 영원한 뮤즈가 되고 싶어요.” 세상과 맞바꿔서라도 품고 싶은 단 하나, 《여름의
소장 3,500원
하여울
#고수위 # 직진남 #집착남 #동정남 #삼각관계 #배우 #원나잇 “그러게 왜 남의 동정은 따먹어놓고 도망을 다녀?”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은밀한 얘기에 여름은 놀라 두 손을 뻗어 그의 입을 막았다. “조용히 해요! 밖에서 들으면 어떡하려고...!” 아무리 음악을 하라고 만들어둔 방이라지만 바로 밖에서 이 대표가 전전긍긍하며 문에 귀를 바짝 대고 있다면 충분히 들릴 만한 소리였다. 잠시 남자의 입을 막고 문 쪽을 바라보며 눈치를 살피던 여름은 자
소장 500원전권 소장 5,500원
훈
로망띠끄
3.0(2)
“내가 원할 때마다 와서 몸을 줄 것.” 남자들의 제물이 될 뻔한 순간, 별을 구해주고 거래를 제안한 남자는 첫사랑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브 앤 테이크를 하는 거야. 하지만 넌 비참해질 거야. 단언컨대, 매 순간.”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라면……언제까지 그래야 하는 건데? 삼천이 아니라면 얼마까지 줄 수 있는데?” “기어이 이쪽을 선택하겠다? 훨씬 괜찮은 방법이 있는데도.” “대신 너도 약속해줘.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기로.” 10년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