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로판 키워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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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3(33)
“내가 우는 여자한테 발동 걸리는 취향인 줄은 정말 몰랐는데.” 타호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여자의 눈물을 핥아 먹다가 이내 입술을 집어삼켰다. “!!” 오주가 놀랄 틈도 없이 아랫입술이 부드럽게 그의 입술로 빨려 들어갔다. 아니, 그건 교란이었다. 부드러운가 싶던 입맞춤은 어느 순간 거침없는 침범으로 돌변했다. 밀고 들어온 남자의 붉은 속살이 여자의 입 안 곳곳을 헤집더니 곧 적절한 자극점을 찾은 듯 혓바닥을 얽고 질척하게 움직인다. 노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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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원총 2권완결
3.0(2)
“내가 원할 때마다 와서 몸을 줄 것.” 남자들의 제물이 될 뻔한 순간, 별을 구해주고 거래를 제안한 남자는 첫사랑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기브 앤 테이크를 하는 거야. 하지만 넌 비참해질 거야. 단언컨대, 매 순간.”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이라면……언제까지 그래야 하는 건데? 삼천이 아니라면 얼마까지 줄 수 있는데?” “기어이 이쪽을 선택하겠다? 훨씬 괜찮은 방법이 있는데도.” “대신 너도 약속해줘. 내게 아무것도 묻지 않기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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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3.0(1)
엄마의 강요로 수녀처럼 살아온 여자. 수진. 엄마가 죽으며 남긴 마지막 말은 억눌렸던 그녀에게 큰 반발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녀는 문란하고 헤프게 살기로 마음먹는다. 작정하고 간 클럽에서 동생을 찾으러 온 서강현을 만난 수진은 해야할 일을 처리하듯 그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로부터 반년 후, 본부장실에 손님으로 온 그와 우연히 마주치고 만다. 전혀 꾸미지 않은 그녀를 몰라볼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는 수진을 알아보았다. “이수진 씨가 나의 어떤 버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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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권완결
4.5(1,020)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비틀었다. 찌르는 듯한 고통에 숨이 막혔다. 그의 입술이 목덜미를 누른 채 속삭였다. “아프면…….” 끝이 나지 않은 말은 그녀를 걱정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숨을 몰아쉬면서도 그만두고 싶지는 않았다. 손을 뻗어 그의 얼굴을 감쌌다. 들어 올려 입을 맞췄다. 겹친 채 속삭였다. “계속…….” 해요. 나는 괜찮으니까. 입술이 다시 깊게 맞물려든다. 숨이 깊게 얽혀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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