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폴히
SOME
총 63화완결
4.9(1,818)
캘리포니아에 사는 10대 소녀 줄리아 그린. 어느 날 줄리아의 낡은 옷장 속에서 정체불명의 아름다운 소년이 튀어나왔다. 혼자 보내는 생일, 파트너 없이 댄스파티에 가야 하는 밤, 울고 있던 새벽. 위기의 순간마다 윌리엄은 타이밍 좋게 옷장 속에서 나와 줄리아의 곁을 지키고, 줄리아는 자연스럽게 윌리엄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너랑 있을 땐 모든 게 다 특별해. 시간도, 거리도, 풍경도. 나조차도.”
소장 100원전권 소장 6,000원
랑미
라떼북
총 2권완결
4.5(172)
온통 잿빛이던 내 세상에 스민 유일한 파랑. 바다 같은 네 눈동자를 보고 있노라면, 흠뻑 빠져 질식할 것만 같았다. ‘미안해.’ 그래서 떠났다. 너를 닮은 파란 것들을 제자리에 두고 비겁하게 도망치고 말았다. 하지만 어리석은 나는, 미처 알지 못했다. “이렇게 바보처럼 굴 줄 알았다면 너 그렇게 안 보냈어.” “…….” “그래서 이젠 안 참으려고.” 고작 나 따위가 너라는 바다를 떠날 수는 없음을.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연초
총 4권완결
4.4(5,026)
삶은, 구역질이 올라올 것 같은 날의 연속이었다. 어쩌다 나와 눈이 마주치면 그는 늘 경멸스럽고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알고 있다. 그는 나 같은 애를 무척 싫어한다는 것을. “멍 자국, 더 진해졌겠네?” 나의 상처, 그건 비밀이다. 그가 내 약점을 입에 올린 순간, 덫에 물린 것처럼 심장이 조여들었다. 무심한 얼굴로 그는 내게 손을 뻗었다. “안 되겠다. 봐야겠어.” 그는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기름을 들이부은 불처럼 활활 타올랐다. 뒤로 물러나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3,100원
김도담
와이엠북스
4.1(43)
그게 내 인생이었다. 부모의 욕망과 무능에 흔들리며 살아가는 것. 그리하여 끝끝내 영혼까지 잠식당하는 것. “아빠 사업이 네 손에 달렸어, 소윤아.” “회장님 딸 이름이 라소라래. 예쁘지? 막 친해지고 싶지?” 그렇게 만난 안하무인 공주님, 라소라는 남 기분 살필 줄도, 자기 약점 숨길 줄도 모르는 멍청한 여자애였다. 그러나 내가 할 수 있는 건 음침하게 속으로 라소라를 증오하는 것뿐이었다. ‘네가 싫어. 그냥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내 인생에
소장 3,400원전권 소장 6,800원
포니테일
4.4(48)
겨울밤 하늘에 떠 있는 쌍둥이자리처럼 날 때부터 함께 한 쌍둥이 형제 최수창과 최수현. 그 두 아이와 함께 다니던 여자아이 강채경, 셋은 단짝이었다. “수현이가 너 잘 보라고 했어.” 수창은 저보다 성장이 느린 형 수현의 바람직한 변화를 뿌듯해하며 둘의 연애를 열심히 돕지만, 엄친아 수현의 바쁜 학원 일정으로 인해 채경을 따라다니는 것은 항상 수창의 몫이 되는데. “나는 이제 수현이 몫까지 놀러 갈 건데.” “그래서?” “오토바이 태워 줄게.
소장 3,500원
디키탈리스
이브
4.4(2,158)
“자꾸 눈길이 가고, 그러니까, 하고 싶은 말은……. 네가 좋다.” 그것은 우림의 생애 첫 고백이었다. 상대를 착각한, 시작부터 잘못된 고백. “남은 1년 동안 수발 좀 들어.” “뭐?” “입막음 비용으로 이 정도면 싸다고 생각하는데.” 지렁이 옆구리 차는 소리 하네. 우림은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희태에게 애걸하듯 고개를 끄덕였다. “알았으니까 너 꼭 나 도와줘야 된다.” 밥맛 떨어지게 입꼬리를 올린 희태의 눈은 명명백백 비웃고 있는 것이
소장 4,000원
4.9(2,497)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에이블
4.6(6,456)
벽의 바깥에서 자라난 이야라. 어느 날 자신을 데려간 귀부인에 의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이름도 거창한 서부의 후계자가 된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과연 이게 내 자리가 맞는 걸까. 그런 의문으로 살아가던 이야라 앞에 나타난 왕자님. “안녕.” 그러나 그는 그녀가 읽던 동화에 나오는 왕자님과 거리가 멀었다. 사납고, 재수 없었다. “이런, 질투하지 마.” “내 이름 부르지 마. 역겨우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그를 친절하고, 재밌는 왕자라고
소장 2,000원전권 소장 11,300원
이드한(rainbowbees)
동아
총 165화완결
4.4(209)
#현대물, #학원물, #첫사랑, #재회물, #복수, #까칠남, #츤데레남, #동정남, #연하남, #순진녀, #동정녀, #상처녀, #이야기중심 “7년이면 충분하지 않아?” “……뭐가?” “네가 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걸 깨닫기에?” 비극적인 화재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태평. 악몽에 갇혀 살던 그는 어느 날, 봄볕 같은 소녀를 만난다.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 로지. 태평은 오직 그녀 곁에서만 안식을 취할 수 있다. “나는 이제, 널
소장 100원전권 소장 16,200원
총 5권완결
4.4(133)
“7년이면 충분하지 않아?” “……뭐가?” “네가 나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걸 깨닫기에?” 비극적인 화재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태평. 악몽에 갇혀 살던 그는 어느 날, 봄볕 같은 소녀를 만난다.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소녀, 로지. 태평은 오직 그녀 곁에서만 안식을 취할 수 있다. “나는 이제, 널 알기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어.” 김태평의 세상은 오로지를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태평아. 나, 너랑 그만하고 싶어.” 하지만, 로지는
소장 1,000원전권 소장 16,600원
김바미
텐북
총 3권완결
4.2(120)
※본 도서에는 폭행, 욕설, 범죄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바랍니다. ‘나는 고요 네가 너 스스로 생각하는 것만큼 나쁜 애는 아닐 거 같아.’ ‘…도현아. 솔직하게 말해 봐. 너 나 좋아하지.’ 늘 그렇게 수줍은 듯 웃으면서 나를 감싸 안던 권도현이었다. 거짓말을 못 하고, 욕을 못 하고, 나쁜 짓을 못 하고, 싸움을 못 하던 권도현. 그런 권도현의 앞에 이런 모습으로 다시 서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김고요.” “안녕,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