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차량
티라미수
총 8권완결
3.8(32)
에녹 레트라키는 그의 아내 줄리엣을 사랑한다. 비록 아내는 그를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줄리엣은 그에게 얼굴도 보여 주기 싫어했다. 그녀에게 에녹은 그저 억지로 맺어진 이방인일 뿐이었다. *** 그래, 분명 그랬는데. 에녹은 제 허리를 끌어안고 흐느끼는 여자를 바라보며 생각했다. 이게 무슨 일인가. 그는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이 결 좋은 검은 머리칼이나 희고 우아한 목덜미는 전부 줄리엣의 것인데. 안간힘을 쓰고 끌어안은 것치고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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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말랭
다카포
4.6(10)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 그의 옆에 다가갈 그 순간만을. “대답해, 넌 대체 뭐야?” “나는 아란드 데케네.” 나 때문에 공녀로 끌려간 언니를 위해. "썩어 가는 이 나라를.......” 그 언니를 죽인 “구하러 왔어요.” 황제를 죽이기 위해. 아란드는 진정한 다칸의 구원자일까, 아니면 그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붕괴할 파멸자일까. 《황제 잡는 여자, 아란드 데케네》 [본문 중] “‘용서받는다’라.” 아란드가 비스듬히 웃었다. 다음 순간 퍽 도
소장 29,960원
총 15권완결
소장 2,800원전권 소장 42,800원
팜포라
에이블
4.3(1,265)
제국 최고 가문의 유일한 직계 혈통이자 황후인 리나이아는 부친의 반역으로 인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자살하게 된다. 그 모든 것을 기억한 채로 3년의 세월을 거슬러 회귀한 리나이나. 그로 인해 마주하게 된 잔인한 진실들. 그 인정하고 싶지 않은 진실 앞에 리나이아는 다시 또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과 맞닥뜨리는데····. * * * 황제가 자신의 목숨만은 살려준다고 했다 한다. 철저하게 밟아놓고 살려준다니. 갈기갈기 찢어 죽여 놓고 살려준다
소장 23,940원
총 9권완결
소장 3,800원전권 소장 34,200원
월하
다옴북스
총 10권완결
4.1(28)
역모로 몰려 멸문지화의 위기에 놓인 은식의 가문. 그의 목숨이 꺼져갈 때, 어린 손녀 가흔을 살린 것은 면천받았지만 노비 출신인 율이었다. 율은 가흔과 함께 역적 토벌을 피해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어,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게 된다. 의학에 통달한 가흔은 지식을 백분 발휘해 점점 거상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율은 가흔과 또 다른 양반집 아가씨인 현정, 가야금 가인인 혜화와의 사이에 서게 되는데!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