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름
에이블
총 149화완결
4.9(3,157)
빙의 후 살인자 누명을 쓰고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있던 아네트. 하루하루 죽을 날만 기다리던 때, 그녀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찾아왔다. 가짜 남편의 정체는 다름 아닌 '테오도르'. 비참하게 죽을 예정인 미친 악역이었다. 어찌 된 영문인지 그가 아네트의 비밀을 알고 있었다. "나를 황제로 만들어. 그러면 이 세계에서 나갈 방법을 알려 주지." 아네트를 책 속으로 끌고 온 사람이 바로 테오도르였다. 본능은 그에게서 도망치라고 경고하지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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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키탈리스
플로레뜨
4.7(4,527)
신이 가장 총애하는 종, 사하로. 악을 처단하기 위해 땅으로 내려왔다가 그만 덫에 걸리고 만다. 한순간 악을 동정했다는 이유로 날개를 잃고, 땅에 묶여버렸다. 그렇게 악이 다시 나타나길 수백 년을 기다렸는데. [사랑하는 후원자님께. 저한테 이 만년필이 어울린다고 생각하세요?] 사하로는 악이 깃든 인간, 야닉의 무사한 삶을 위해 후원자를 자처한다. 악이 눈을 뜨지 않기를, 그가 이 땅에서 사람으로서 죽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는 이상하게도 안락한
소장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