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수정
필연매니지먼트
3.9(125)
사인은 심장마비. 그래도 마지막으로 본 게 잠든 남편의 모습이라니 다행이다. 그런데, 다시 깨어났더니 죽기 1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죽음까지 남은 기간 1년. 그렇다면 나를 너무 사랑해 준 남편, 내가 죽어도 괜찮을 수 있게 해 주자. 보수적이었던 남편.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아주 싫어했었지. 어때요? 정이 좀 떨어져요? “흣. 다, 당신 너무 못, 하윽… 못 해…!” “그렇군요. 부인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죠.” 어째서 이전
소장 6,440원
천지수
조은세상
4.5(11)
강남의 숨은 재력가 집안 차남, 강도윤이 고장 났다. 주목받는 삶에 익숙한 그를 나무나 돌처럼 대하는 한 여자에 대한 갈증 때문에. - 친절로 보답하겠습니다. 문화유산팀 서희수입니다. 자동응답기를 틀어놓은 것 같은 단정하면서도 감정 없는 희수의 목소리. 그녀가 흐느끼며 신음하는 걸 보고 싶었다. 제 아래에 깔려 더 뜨겁게 안아 달라고 애원하게 만들고 싶었다. “지근읍 236 일대 토지를 상속받은 강도윤입니다. 제가 지적도와 은행나무 자료만 봐서
소장 3,500원
고은영
4.4(52)
스물여덟의 어느 날, 은기는 자신과 비슷한 느낌을 가진 혁진을 만났다. 연애가 필요해서라기보다 잠깐 숨을 돌리고 싶어서였다. 그렇게 만난 기간이 어느덧 2년을 채웠다. 둘 사이만 놓고 보자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연인이라고도 할 수 있었다. 혁진은 은기가 없는 오늘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은기는 혁진이 자신을 지켜줄 요새처럼 느껴졌다. 둘만의 까맣고 긴 밤이 열리는 소리를 들으며 입 맞추곤 했다. 그러나… 은기는 ‘결혼’이 언급될 때마다
소장 2,500원
곽두괄 외 5명
텐북
4.5(70)
1. 곽두괄 <질 나쁜 동기들> #역하렘 #다인플 #순진녀 #나쁜남자 여래의 남자 친구에게는 조금 질 나쁜 취향이 있었다. [민혁♥ : 가져왔지? 그거 가지고 3층 남자 화장실에서 자위하면서 사진 찍어 보내.] 난생처음 사귄 남자 친구였기에, 여래는 민혁을 차마 실망시킬 수 없었다. “이, 이러지 마…….” “뭘 이러지 마. 당하고 싶어서 남자 화장실에서 이딴 거나 쑤시고 있던 거 아니었어?” “와, 씨발 민여래 존나 모범생인 척하더니 그냥 개
소장 5,000원
이아현
피플앤스토리
총 4권완결
4.6(291)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5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라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신데렐라처럼 어려서 부모를 잃은 신유리는 자신을 보살펴 준 은인의 전화 한 통으로 6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끔찍한 기억만이 남은 고국 땅을 밟자마자 겹쳤던 세 번의 우연.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남자를 다시 만났을 때, 유리는 충동적으로 물었다. “결혼
소장 2,300원전권 소장 14,300원
4.5(13)
조시아
4.5(62)
*본 작품에는 오메가버스 세계관(오메가 남주x알파 여주), 남성의 모유플, 노골적인 언어 표현 등 호불호 강한 소재가 등장합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모유가 손가락에 묻어났다. 모유는 희고 따뜻했고, 권서표의 페로몬과 비슷하게 달짝지근하고 향긋한 젖내가 났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으로 손에 묻은 액체를 보고 있었을 때였다. 갑자기 권서표가 내 손목을 잡더니 손가락을 자기 얼굴로 가지고 갔다. “앗.” 나는 깜짝 놀라 작은 소리
총 146화완결
4.9(3,121)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300원
4.9(69)
리밀
밀리오리지널
4.0(92)
“대리 기사 부를까.” 그의 말에 이설이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고즈넉한 차 안에서 윤우가 지그시 그녀를 바라보았다. “아직 안 불렀어?” “응.” “왜?” “혹시나 해서.” “무슨 혹시나.” “집에 가기 싫다고 할까 봐.” 대답과 함께 윤우가 이설의 볼을 엄지로 살살 쓸어 만졌다. 조심스러운 접촉에도 심장은 여지없이 벌렁거렸다. “싫다면.” “같이 있을까 하고.” “…나랑?” 되묻자 윤우가 그럼 누구겠어, 하며 픽 웃는다. 난감해진 이설이 서
복사꽃
라돌체비타
4.1(26)
결혼한 지 두 달 만에 부인이 세상을 떠난 레이몬드 데본 공작. 첫날밤을 보내기도 전 남편이 급사한 이졸데 스타인 후작 부인. 사교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두 사람은 사실, 8년 전 연인이었다. “한 곡 추시겠습니까?” 레이몬드가 검은 가죽 장갑을 낀 손을 내밀었다. 이졸데는 레이몬드의 손을 잡았다. * “흐읍, 읏……!” 검은 장갑이 드레스 상의를 헤집고 들어가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더 해달라고 보챌 수도 없었다. 이졸데는 다시 빠져나가려는 좆에
소장 1,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