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쿵
툰플러스
총 70화완결
4.8(100)
제발 아니길 바랐다. 저와 10년을 함께 한 인성이 다른 여자와 잤다. 아니 10년간 농락해왔다. 버림받는 존재가 되어버린 소을은 삶을 놓으려 했다. 모든 걸 내려놓은 그녀 앞에 10년 전 사라졌던 시현이 돌아왔다. “복수, 하고 싶지 않아요?” 달콤한 유혹이 시현의 붉은 입술을 타고 흘렀다. “누나의 곡을 가져가 놓고.” “…….” “마치 제 것인 것처럼 떠드는 놈이.”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소을이 파르르 떨었다. “감히 당신을 배신하고
소장 100원전권 소장 6,700원
아리엔카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4.0(5)
* 키워드 : 현대물, 복수, 권선징악,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사내연애, 소유욕/독점욕/질투, 운명적사랑, 뇌섹남, 능력남, 재벌남, 사이다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순정남, 동정남, 연하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철벽녀, 외유내강, 달달물, 잔잔물, 애잔물, 로맨틱코미디, 이야기중심 떠밀리듯 한 결혼 생활은 불행하기만 했다. 결국 바람피운 남편와 이혼을 앞두고 있던 채온. 한데 우연처럼 제 결혼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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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네
스칼렛
총 5권완결
4.7(16)
<1부> 태초의 신 언제부터 존재하였는지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작은 산의 산신, 초. 초의 곁에 붙어 있는 어리광쟁이 호랑이 요괴, 요요.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은 풍요를 바라는 인간들이 신부를 바치면서 깨지기 시작하는데……. 산신의 신부가 된 소년, 다정한 신, 그리고 아름다운 요괴의 신비로운 여행기. 〈야화野話〉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 * 한적한 산골 마을, 풍요를 바라는 그들은 사람을 잡아먹는 대신 소원을 들어준다던 산신에게 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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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현
로망띠끄
총 4권완결
0
“당신은 대체 누구지? 왜 내 머릿속에 들어와서 나가질 않아?”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런 아픈 표정으로 날 모른다고 말하면 내가 믿을 것 같아?” 원래라면 서로를 스쳐 지나갈 기회조차 없던, 전혀 다른 인생을 살던 태훈과 서경. 태훈에게 일어난 불행한 사고와 한 아이의 기이한 능력 덕분에 운명적으로 만나게 됐다. 태훈은 서경에게 첫눈에 반했고, 서경도 서서히 마음을 열었지만, 모든 게 뜻하는 대로 흘러가지만은 않는데……. “이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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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
4.4(321)
쓴맛의 과거에 좀처럼 무뎌지지 못하는 우리가 다시 만난다고, 상처가 덮어질 수 있을까? “가끔 안부, 물으면 안 되겠지?” “싫어. 네 만족을 위해 코앞까지 끌고 와서 먹나 안 먹나 확인까지 하는 거 나는 불쾌해.” 무뎌지지 못한 나는 너를 단번에 알아봤어도 너는 기억조차 폭력이라 나를 한 번에 알아보지도 못했음을. 그래, 내가 무슨 권리로 네가 잘 사나 그걸 확인하고 위안 삼을 수 있을까. 그것은 이상한 동질감이었다. 나는 엄마를 잃고 부서진
소장 4,700원
아래아
로아
1.0(1)
우린 같이 사는 사이야. 언제까지? 이 사랑이 끝날 때까지. 노을은 생일날, 자신을 존중하지 않는 애인과 헤어졌다. 그리고 같은 날 만난 남자, 새벽이 보여 준 미소에 마음이 설렌다. 그가 다가왔다. 조금 두려운 마음에 남자를 밀어내도, 밀리지 않았다. 그가 사는 세상에 들어가는 것이 무섭다. 이 차가운 세상에는 내 편 하나 없는데, 그는 정말로 마지막까지 나와 같이 살며 내 편이 되어 줄까. 이 설렘이 사라지면, 같이 사는 사이일 뿐인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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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쉐
3.7(83)
사이준 21세. 예쁜 누나에게 홀딱 빠진 솔직하지 못한 대형견. #애새끼미 #순애보 한세원 26세. 재수 없는 사이준, 콱 자빠져라! #예쁜누나 #애정결핍 <본문 중> “여태 떡도 한 번 못 쳐 보고 뭐 했어?” 첫 경험을 앞두고 초조한 얼굴로 허세 부리는 내 연하 남자친구. “바빴어. 돈 버느라….” 조금 우울한 척했더니, “조, 좋네, 현실적이고. 떡은 치는 것보다 손에 쥐는 게 훨씬 이득이지.” 금세 쩔쩔매며 내 눈치를 살핀다. “귀여워,
소장 1,200원
김선희
로망베타
총 3권완결
4.4(13)
사진 밖에 모르는 남자 공인하 바람처럼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떠돌았다. 그의 관심은 오직 사진뿐. 어느 날 예고 없이 그의 파인더 안에 그녀가 들어 왔다. 인생에 운이라고는 1도 없는 여자 한려은 살면서 한 번도 운도 행운도 자신의 것인 적이 없었다. 그런 그녀에게 행운 같은 남자가 나타났다. 가질 수 없을 것 같은 행운이. 커다란 벚꽃 나무 앞에 선 한 사람을 보고는 우뚝 멈춰 섰다. 그녀였다. 벚꽃 나무 아래 서서 날아드는 벚꽃 잎을 잡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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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당당 외 3명
로제토
4.0(45)
1. 네가 올 때(When it rains) - 당당당당 “내일, 비가 올까요?” 사랑을 알아차렸던 순간에도, “비가 그칠 거야. 가야 해.” 너에게 비밀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도, “사랑이 끝나지 않을까 봐 두려워.” 네가 이 사랑이 끝나길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을 때도, 빗소리는 언제나 우리를 감쌌다. “이든. 나는 널 놓아주지 않을 거야.” 네가 말도 안 되는 미신을 믿는다고 해도, 어떤 종류의 강박을 가지고 있어도, 혹은 네 비
소장 4,000원
신이경
라떼북
4.0(4)
행복한 삶인 줄 알았건만, 한순간의 사고는 모란에게서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 갔다. 동생을 위해 그리고 자신을 돌봐주는 조부모님을 위해 악착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심한 모란의 앞에 남자가 나타난다. 강휘. 그녀보다 세 살 어린 남자. 그는 결코 모란의 이상형이 아니었다. 그녀는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하니까. 돈 때문에 그간 당했던 세월을 생각하면 돈이 없으면 안 된다. “달다.” “거 봐. 여기서 먹어도 회가 달지?” “아니, 모란 향기가 지나치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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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포포친
텐북
4.1(2,541)
“자영 씨. 자영아.” “……?” “나도 매화야, 하고 불러 줘요.” “네?” “그럼 빨리 쌀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 “…매화야.” “한 번 더.” “강매화. 매화야.” 똑바로 시선을 맞춘 남자가 미간을 찡그렸다. 그런 사소한 동작에도 색스러움이 번졌다. “예쁘다, 박자영.” * * * 까칠한 단골손놈이 자꾸만 자영의 시야에 들어온다. 잘 나가는 전문 헬스키퍼로 유명한 남자, 강매화. 자영은 그에게 달갑지 않은 전 남친과의 통화를 들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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