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깃털
레브
총 196화
4.9(42)
“성녀님, 저와 결혼해 주셔야겠습니다.” 인간에게 허락된 것 이상을 일구어낸 신의 대적자, 클라우스 게슈턴. 교단의 쇠락을 불러온 그가 쓸모를 잃은 성녀에게 청혼했다. “이를 통해 저희 안타곤은 배교자라는 이미지를 벗고, 성녀님께서는 자유로워지시는 거죠.” 새까만 눈동자와 찬란한 금발의 미남자에게서 십수 년 전 그녀가 구했던 상처투성이 깡마른 소년의 모습을 발견한 순간, 아즈니엘이 그 손을 잡지 않을 도리는 없었다. 온통 그녀에게 유리한 항목들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300원
총 198화
4.9(2,577)
소장 100원전권 소장 19,500원
나강온
CL프로덕션
총 140화완결
5.0(1,708)
7년차 프로 사용인, 소넷 포사. 7년차 프로 사용인 해고러, 소넷 포사. 부인에 미친 주인 놈 때문에 당일 해고 당한 것도 서러운데, ‘내 집이…….’ 돌아가니 안락한 스윗홈(월세)마저 밀렸다. 웬 공작의 ‘부인한테 잘 보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남의 연애에 그만 좀 휘말리고 싶다! 인생에 이런 일이 왜 이렇게 잦은지 하늘에다 따지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이 세상은 로맨스 소설 속입니다.” 네? “저랑 함께 이 지긋지긋한 로맨스를 끝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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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야
앰버
총 3권완결
3.0(1)
내 이름은 셀레나! 어느 날 리리와 만나 마법 소녀 스피카가 되기로 계약을 맺었어. 인류를 노리는 나쁜 놈들이 있거든. 달의 일족이라고 불리는 존재인데 휘하 마물을 부려서 사람들의 기운을 빼앗으려고 드는 이들이야. 그들을 물리치지 않으면 사람들이 위험해질지도 몰라! 그렇기는 한데……. 대체 왜 내가 물리쳐야 하는 마물은 촉수인 걸까? 정말 싫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8,400원
이두뽈
로튼로즈
5.0(2)
#판타지물, #서양풍, #초능력, #초월적존재, #인외존재, #첫사랑, #친구>연인, #사제지간,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금단의관계, #운명적사랑, #애증, #능력남, #계략남, #능글남, #다정남, #유혹남, #절륜남, #집착남, #짝사랑남, #동정남, #후회녀, #짝사랑녀, #순정녀, #철벽녀, #동정녀, #까칠녀, #피폐물, #고수위 “……어차피, 지금은 내가 그 어떤 말을 해도 믿지 않을 거잖아?” ※본 작품에는 납치 및
소장 1,500원
청하설
라비바토
4.2(23)
러브빔. 이름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심상치 않은 무기에 맞으면 최음 효과로 발정기 짐승과 다름없어지고, 이성의 도움이 없으면 해소할 수 없다는데… 명실상부 최고의 히어로, 노아가 여기에 맞았다. 오랫동안 그를 짝사랑해 온 비나는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다. 빌런인 주제에 말이다. * * * 기나긴 사정 동안 그녀는 눈을 떼지 못했다. 그가 한숨을 내쉬고야 끝난 것을 눈치챘다. 사출한 직후임에도 크기가 거의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늘을 향해 고개
소장 2,000원
화시에
텐북
총 7권완결
2.8(11)
가이드가 단 한 명뿐인 세계. 여동생인 아일라는 바로 그 ‘선택받은 사람’이었다. 유레인은 가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아일라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왔다. 그런데, “……언니. 항상 나를 보살펴 주고, 신경 써 주고. 전 그런 게 너무 별로였거든요.” 뭐……? “꼭 거지에게 적선해 주는 것 같아서.” 나는 믿었던 아일라에게 독살당했다. 그리고 회귀했다. 회귀한 다음에 알게 된 건, 자신이 이 세계에 환생했다는 것. 그런데……. 은은한 빛이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8,000원
마틴
트윈어스
총 2권완결
4.2(24)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한없이 귀여운 소꿉친구가 훌륭한 또라이가 되었다! 빌런이 된 지도 어느새 3년 차. 제나는 비록 학벌도 좋지 않고 가진 것도 없지만,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자랑거리는 단연 소꿉친구인 허쉬. 키 크지, 잘생겼지, 똑똑하지, 순하고 애교도 많지. 내가 참 잘 키웠어. 그런데 허쉬… 너 나한테 왜 이래! 보기만 해도 남사스러운 발명품과 함께 홀연히 나타나 제나의 빌런 활동을 방해하고는, 순진한
소장 2,000원전권 소장 5,000원
온열
에클라
4.4(248)
돌아가신 어머니는 늘 말씀하셨다. 누가 봐도 예쁘고 귀한 것은 감히 건드리지 말라고. 주제도 모르고 나댔다간 인생 말아먹기 딱 좋다고 말이다. 나는 그 충고를 충실히 따르며 살아왔다. 불만은 없었다. 어머니의 가르침은 고독하고 고달픈 삶에 언제나 든든한 도움이 되어 주었으므로. 하지만 그 대단했던 어머니도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신 적이 없었다. “…슬라임?” 어느 날 새까맣고, 굼실거리고, 타원형의 두 눈이 노랗게 깜박깜박 빛
소장 3,300원
망나뇽도서관
스틸레토
4.4(200)
바다에서 진주를 채집해 홀로 생계를 이어 가던 마야. 그런 마야의 앞에 조그만 꼬마 문어 한 마리가 나타난다. 주변을 맴도는 꼬마 문어에게 시달리던 어느 날, 마을의 제물이 되어 바다괴물의 신부로 바쳐지게 되는데. “저기, 마야…, 신부야, 우리는 이제 부부인 거지?” 알고 보니 문어의 정체는 귀엽고 잘생긴 바다의 신 카이. 하트를 그리며 따라다니던 작은 문어가 바다의 신이었다니! “신부랑 신랑은 밤새도록 사이좋게 교미해서 사랑을 확인하는 거랬
소장 3,000원
하일라
총 4권완결
4.1(27)
제국으로 시집온 지 하루 만에 황제가 죽었다. 여기까지만 해도 팔자는 충분히 꼬였는데 황제가 키우던 세 마리 짐승들이 이빨을 드러내며 내게 청혼했다. 사랑스러운 의붓딸이 황위를 물려받을 때까지 황후인 내가 지켜 주어야 하는데, 짐승들 상태가 하나같이 정상이 아니다. 나는 이 무도한 맹수들을 길들이고 무사히 딸을 지켜낼 수 있을까. *** “공들의 제안, 받아들이겠어요.” 보랏빛의, 새빨간, 짙푸른 눈동자가 내게 모여들었다. 나는 활짝 웃으며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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