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루체
총 4권완결
4.3(225)
<색지육림色池肉林> 무소불위의 폭군이 거슬리는 놈들 다 밟아버리고 맘에 드는 놈들 다 따먹으면서 잘 먹고 잘 산다는 내용의, 오로지 아랫도리 욕망 해소를 위한 글.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떠 보니 그 이야기 속 폭군 기서란의 젊은 시절에 빙의해 버렸다. 깨끗하게 사라진 기억.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은 저 뜬금없는 소설의 내용 뿐.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그녀는 기서란이 사형에 처하려 했던 나라 제일의 검사를 사형장에서 구해내기로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2,500원
비향
더로맨틱
총 2권완결
4.0(3)
* 본 작품은 19금 추가 개정판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난…… 오로지 황제를 위한 꽃을 피울 거야. 독하디독한 독화를.” 세상에서 가장 소중했던 것을 잃은 소녀는 맹세했다, 가장 아름답고 잔인한 꽃이 되겠다고. 소녀의 처절한 맹세는 지독한 독이 되었다, 그녀 자신마저도 앗아 갈. “너는 내가 지켜. 내 모든 걸 걸고 지킬 거다. 널, 나의 꼬맹이를.” 소녀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새겨진 맹세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소녀는 더 이상
소장 3,500원전권 소장 6,300원(10%)7,000원
윤세종
텐북
3.9(170)
“네 좆은 이미 섰지 않으냐?” 월령족 순혈 계집의 첫 발정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사내들은 구휴의 집 안마당에 진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오늘, 그녀는 그 어떠한 사내도 아닌, 이 천박한 것을 갖기로 결정했다. “내게 박아 넣어.” 색색, 열 오른 숨결을 내뱉으며 구휴가 선을 올려다보았다. 불거진 그의 바지춤 아래를 움켜쥐었다. “너를 달라고 하지 않으냐? 나를 주겠다고 하지 않으냐? 천것이든 뭐든, 네 각시가 되고 싶다고 하지 않으냐?” 서러움
소장 2,500원
최겸아
3.3(1,275)
※ 본 소설은 강압적 관계, 다수와의 관계, 임신 중 관계, 항문 성교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계절이 6번 바뀌었다. 드넓은 평야의 아늑한 침묵이 4명의 귀환으로 요동쳤다. 저 멀리서부터 땅이 흔들리고, 바람이 일었다. 오늘도 풍경의 저 너머를 바라보던 혜늘의 눈동자가 돌연 커졌다. 그녀는 신을 벗어 던지고 양손에 쥔 채 서툴게 달려나갔다. “아버지!” 혜늘은 그동안 훌쩍 자라 여인이 되었다
소장 2,700원
강청은
조은세상
4.0(165)
하얗게 눈이 내리던 그날, 백계(白癸)에 홀연히 나타난 붉은 눈의 이방인. 마을 사람들에게 배척받고 힘겹게 살아가던 목련에게 처음 손을 내밀어준 독귀 가휴. “내가 독귀라는 사실이 이토록 안타까울 수 없어. 눈앞에 이리 군침 도는 먹잇감이 있는데 참아야만 하다니…….” 누구보다 아름답고 강인한 종족. 오만하기 이를 데 없고 함부로 인간이 범접할 수 없다는 독귀가 바로 눈앞에 있다. “처음 봤을 때부터 신기한 분이라 생각했어요. 이 붉은 눈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마뇽
4.0(185)
“먹음직스럽게 생겼어.” 저를 둘러싸고 나누는 대화에 정혜가 덜덜 떨었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산이 붉을 때는 산에 오르는 법이 아니여. 산신들에게 잡아먹힐 테니까.] 할머니가 하신 말이 떠올랐다. 그때는 단순히 겁을 주려고 하신 말씀인 줄 알았다. 전래동화나 옛날이야기 따위에 나오는 것들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때, “송구하지만 이 인간은 내게 양보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오악신이라 불리는 자가 나타나 정혜를 데려가겠다고 하
소장 2,000원
노루귀
3.4(5)
부부의 연을 맺은 지 10년이 지났건만 슬하에 자식이 없었던 강원관찰사 부부. 백방으로 수소문해 영험하다는 절에서 치성을 드려 귀하고 어여쁜 딸, 려를 얻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어느덧 혼인할 나이가 된 려. 그러나 전생의 업으로 인해 큰 역병을 맞아 하루아침에 얽은 얼굴이 되고 만다. ‘나처럼 얽은 괴물을 누가 좋아해 주겠어…….’ 결국 그녀는 마맛자국을 없애기 위해 남장을 한 채 집을 떠나고, 그 길에서 안연대군을 만나 그에게
소장 3,500원
이낙낙
에이블
총 3권완결
4.2(161)
사랑했던 연인이 자신을 배신했다 여겨 등을 돌린 백영은, 그녀를 잃고 난 후에야 제 모든 선택을 후회한다. 결국, 자신의 영혼을 대가로 시간을 되돌려 그녀를 살려내는데. [혹여 네가 날 원치 않아도, 혹여 네가 날 거부하여도. 이제 두 번 다시 난 널 포기하지 않겠다. 놓아주지 않겠다.] 그녀의 손목에 새겨진 문장은 두 사람을 다시 이어줄 것인가. *** 그녀를 담은 그의 청회색 눈이 속절없이 달아올랐다. 손 대고 싶다. 부풀어 오른 볼을 감싸
소장 3,000원전권 소장 9,000원
지에모
파란썸
총 28권완결
4.3(552)
천재 의사, 타임슬립하다? 드라마 '운석전' 원작 소설 21세기 유능한 독 전문 의사 한운석은 살해당한 후 고대 운공대륙으로 타임슬립한다. 그녀의 신경망(neuropil)에는 병원에서 특별히 개발한 해독 시스템이 연동되어 있어 어디서나 독을 분석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한운석이 시공을 넘어온 순간은 바로, 천녕국에서 황제 못지않은 권력을 쥔 냉혈한 진왕 용비야와의 결혼식 날. 가마 속에 있던 한운석은 그녀의 얼굴이 독
소장 4,000원전권 소장 134,000원
지미신
로즈벨벳
4.2(152)
미래를 볼 줄 아는 수신족, 화서는 왕궁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저잣거리에 나갔다가 고아 소년, 단을 만난다. 호기심 반 동정 반으로 거둔 단은 8년이 지나 훤칠한 청년으로 장성하고, 화서를 향한 마음이 깊어만 가는 단과 달리 화서는 자꾸만 그를 외면하는데- * “나는 궁에서 자라, 남녀가 어떻게 교합하는지도 모르니 장가가자마자 소박맞을 판이지 않겠어? 정말로 날 내쫓을 거라면 화서, 네가 남녀 간의 정사에 대해 알려 주렴.” “……나도 정사에
훗 갓을 쓴 사람
메피스토
총 7권완결
4.0(4)
괴물 이무기 전담처리부서 주작진 화격부대. “내 곁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다 불행해졌어.” 죽은 오라비 행세를 할 수밖에 없는 여자. 이무기의 심장을 먹어야 하는 영혼. 뼈아픈 과거에서 100년 동안 시간이 멈춰있는 각인자. 현. “대장님께서는 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녀 하나만을 쫓아온 남자. 12지신의 환생인. 기안. 이무기를 먹으며 살아가야 하는 각인자와 천계에서 죄를 지어 쫓겨난 12지신의 환생인. 현이 각인자이고 기안이 환생인인 이
소장 2,800원전권 소장 16,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