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희
로망띠끄
4.3(23)
그녀와는 한 살인사건에서 담당 형사와 참고인으로 처음 만났다. “형사님, 저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볼 수 있어요.” ‘미친 건가….’ 수백 번을 시도해도 똑같이 증명될 일에 세상의 상식을 앞세워 의심을 이어가는 것은 고집이었다. 타인의 생각을 볼 수 있다는 그녀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민규진/31세 서북경찰서 경위. 강력 2팀장. 백일 즈음 보육원에 버려진 고아 출신으로 명석한 두뇌와 함께 두루 뛰어난 능력, 외모를 가졌다. 기본에 충실하고
소장 3,000원
신윤소
Renee
4.0(26)
처음에는 단순히 호기심이었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남자를 향한 호기심. 그러나 그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와 함께 은향의 마음에 파란불이 켜졌다. 고은향에게 검사 서재웅이란 대학 시절, 마음속에 품은 첫사랑이자 인생의 전환점이다 8년 만의 재회에서 재웅은 은향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새 그의 시선은 그녀를 좇는다.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그녀 곁을 맴도는 걸 알았을 땐 불안해서 잠을 이룰 수 없었다. 서재웅에게 참고인 고은향이란 사건의
소장 4,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