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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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리
총 4권완결
4.1(60)
동화 속 사악한 마녀로 빙의했다. 모두에게 미움받는 외로운 생활을 이어 가던 어느 날 과자집을 뜯어 먹는 남매를 주워 키웠을 뿐인데……. “마녀 헤이즐, 유괴죄로 처형한다!” 대공의 동생들을 유괴했다는 누명을 쓸 줄이야! “헤이즐을 처형하면 굶을 거야! 앞으로 평생!” “흐아아앙-. 헤이즐 업시는 안 갈 꼬야.” 아이들 덕분에 얼떨결에 대공가의 보모가 된 것까진 좋았는데 고용주가……. “대공은 마녀와 결혼하지 않아. 물론, 보모와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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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
총 3권완결
3.2(5)
“넌 그저, 내 옆자리를 채우는 일에만 충실하면 돼.” 돈 때문에 시작된 결혼 생활. 비서로 모시던 상사 승우를 남편으로 맞게 된 윤서는, 그의 차갑고 무뚝뚝한 태도에 늘 어깨가 시렸다. 좋아하는 마음은 표현도 못 한 채 그저 그의 요구에 저를 맞추며 살던 어느 날, 윤서는 뜻밖의 선물을 받는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을 보는 안경. 우연히 안경을 쓴 윤서는 비서실장의 마음을 보게 된다. ‘어차피 다음 달이면 승우 녀석을 없앨 거니까.’ 어떻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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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화
필
4.4(42)
완전한 사랑이라는 게 존재할까. 죽은 이와 꼭 닮은 외모로 인해 모두로부터 외면당한 채 평생 애정을 갈구하던 공작가의 구박데기 공녀 베로니카 엘링턴. “고작 이름 하나 달았다고 네가 진짜 엘링턴이 된 것 같냐?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발을 디뎌? 당장 네 방으로 꺼져.” 곁에는 그녀를 귀찮게 여기는 약혼자와 그녀를 혐오하는 가족들뿐이었다. 갑작스런 사고로 연 블랑셰가 그 ‘베로니카 엘링턴’의 몸으로 눈을 뜨기 전까지는. “엘링턴 공작 부인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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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치크
에이블
총 6권완결
4.5(953)
여성향 로맨스 판타지 게임, <구원> 속에 빙의했다. 비록 조연이지만 기품 있고 아름다운 귀족가의 막내 따님이었다. 안락한 환경과 따스한 가족들의 사랑 아래, 막 행복해지려던 찰나. 이 세계관의 최고 흑막이 그녀의 삶에 마지막 종말처럼 스며 왔다. “이렐 엘로랑스.” 바르칸 하 마쉬. 자신의 첫 아내를 죽이고, 가문을 멸망시킬 악당. 치명적인 독을 품은 양귀비꽃 같은 남자가 오싹하게 웃으며 청혼해 왔다. “첫눈에 반했어요. 부디 나와 결혼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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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오
하늘꽃
3.1(8)
어느 날 떨어져버린 던전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스킬을 얻었다. <스킬 ‘자장자장 우리 아가(SSS)’ 활성화> 나는 그저 잠을 못자는 S급들이 불쌍해서 스킬을 썼을 뿐인데, [피로 회복으로 인해 랭크가 상향조정 됩니다.] S급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랬더니 S급들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당신이 나의 숨, 나의 구원, 나의 모든 것이니까요.” 첫 만남부터 애틋하고 아련한 짝사랑을 하는 세계 랭킹 1위의 백의현부터 “이미 알고 있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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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0화완결
4.6(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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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자은
시계토끼
4.2(197)
※본 도서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인외존재와의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동방의 푸른 용이 수호하는 나라, 청라국에 8년째 원인을 알 수 없는 가뭄이 들이닥쳤다. 하늘에서 그 소식을 전해 들은 청룡, 도휘는 그 원인을 알아내고자 친히 지상에 강림하고, 독약을 먹고 죽어가던 청라국의 7왕자, 은평대군의 몸을 집어삼킨다. 한편, 피부가 문드러진 은평대군을 치료하던 문영은 이상한 낌새를 느끼게 되고, 은평대군에 빙의하여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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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나
폴링인북스
4.2(36)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판타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판타지물, #초능력, #조직/암흑가, #복수, #재회물, #갑을관계, #능력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냉정남, #존댓말남, #연하남, #후회남, #무심녀, #능력녀, #후회녀, #냉정녀, #우월녀, #도망녀, #소유욕/독점욕/질투, #구속, #피폐물, #삼각관계, #반전, #고수위 * 여자 주인공: 라이 – 아홉 살 어린 나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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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양
더로맨틱
4.2(53)
* 엄재양 님의 단행본 ‘대단한 아가씨’는 연재본과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은 비슷하나, 부분적으로 수정 보완 삭제된 부분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런 짓 그만두시죠.” “이런 짓이라니요?” “선량한 시장 사람들 꾀어내는 짓 말입니다. 연세 지긋하신 어른들을 상대로 그럴듯한 말로 어렵게 번 돈 갈취하지 마시죠.” 난희가 나타나면 손님들이 들끓고, 난희가 사라지면 손님들도 감쪽같이 사라진다. 마치 서로 짠 것처럼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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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새
르네
총 2권완결
3.7(12)
단정한 용모에 출중한 업무 능력까지 겸비한 이혜. 그녀에겐 남자의 양기를 냄새로 느끼는 기묘한 능력이 있었다. 이 희한한 능력 때문에 괴롭기도 하지만, 딱 하나 좋은 건. “시원한 박하 향, 좋다. 팀장님 향기.” 짝사랑 중인 현호의 향기도 늘 느낄 수 있다는 것. 마치 가슴에 코 박고 맡는 것처럼, 진하게. 그러나 잔잔하던 그녀의 인생이 송두리째 변하고 만다. ‘삼신’이라는 수상한 여자를 만난 직후부터! “몰랐겠지만 너, 신이 선택한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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