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
크레센도
총 5권완결
4.7(9)
찰랑거리는 금발, 유연한 곡선을 그리는 몸, 향기처럼 풍기는 아름다움. 천사 같은 외모에 잠깐이나마 홀렸던 이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은다. 엔젤라 빌튼은, 지옥에서 기어 나온 악마라고. 그 원망이 쌓여 하늘에 닿은 걸까. “네 삭막한 심장에 어여쁜 꽃밭을 만들어 줄게. 살고 싶으면, 죽기 싫으면…… 싹을 틔워, 꽃을 피워, 열매를 맺어.” 악몽 속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들은 이후, 악행을 할 때마다 엔젤라는 심장에 끔찍한 고통을 느낀다. 그럼에도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5,000원
홍유라
총 3권완결
4.2(78)
*해당 작품은 세계관 오픈 소스인 가이드버스를 기반으로 변형, 창작되었습니다.* “너에게 빼앗길 수 있는 거라면 기꺼이 빼앗길게. 그게 무엇이든 모조리 다.” * “너 유명하더라.” 강이태는 한쪽 입꼬리를 비싯, 당기며 손을 내밀었다. “반갑다, 실패작.” 한송연은 물끄러미 그 손을 내려다보았다. 그는 자신과 달리 모든 것을 갖춘 남자였다. 굴지의 군수회사 후계자이자 1급의 이능력자, 그리고 차기 지도부로 내정된 푸른 피의 지배계층. 어린 시절
소장 3,500원전권 소장 10,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