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부지마니아
조은세상
3.4(12)
천 년 넘게 살고 있는 에스테인 왕국의 대마법사 시이라 리차즈. 소행성 충돌을 막기 위해 차원 이동 마법을 연구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미완성 마법이 발동돼 신체와 영혼이 분리되고. 눈을 뜬 시이라를 반기는 곳은 웬 낯선 마법 학교. 그녀의 영혼은 15살 애니 라이트라는 소녀의 몸에 들어와 있었다. 애니는 공작 가문의 사생아로, 온갖 ‘애새끼’들에게 무시당하는 신세. 졸지에 마법 학교 학생이 된 시이라는 황태자 디에고와 만나게 되고, 디에고는
소장 4,000원
공일오
에피루스
4.1(184)
“그대는 내가 싫은가 보군.” “제 혼삿길 막히면 책임지시나요?” “황태자비 자리는 그대에게 언제든 열려 있다니까.” “그 자리는 싫다니까요.” “하지만 내 몸은 그대가 필요한걸.” 국경 근처 영지에서 수없이 많은 전쟁을 겪으며 살아온 달리아. ‘지긋지긋한 전쟁. 반드시 이 지역을 떠나 평화롭게 살고 말겠어.’ 달리아는 영지를 떠나기 위해 적당한 결혼 상대를 찾고자 황궁 무도회에 참석한다. 따뜻한 남부에 영토가 있는 자작가나 남작가 정도를 바랐
소장 3,7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