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라흔
조아라
총 2권완결
3.7(42)
불세출의 천재로 이름을 알린 릴리스는 새끼를 잃은 어미 요괴로부터 저주를 받는다. 사랑을 알지 못할 거라는 저주와 함께 외모는 늙어지고 마력은 사라져 도망치듯 마탑을 나온 릴리스는 작은 소도시의 뒷골목에서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사람을 찾고 있다.” 그런 릴리스의 잡화점에 한 남자가 찾아왔다. “내 은인이다. 찾아줄 수 있나?” ...그거 난데? * * * “그대가 원하는 바를 내가 들어줄게.” 남자의 몸은 망토에 감싸여 있지만 단번에 단
소장 700원전권 소장 4,000원
정휘
조은세상
4.4(5)
‘이럴 땐 이 남자의 기분이 읽고 싶어.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부끄러움과는 다른, 뭐라 정의 내리기 힘든 감정들이 핏줄을 내달리며 온몸이 달아올랐다. 라단은 두려움과 설렘을 동시에 느꼈다. 무건을 만나며 고요했던 그녀의 세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저 여자는 따뜻하고 부드러울까? 키스하고 싶다. 놓치고 싶지 않다.’ 무건 역시 자신의 행동에 놀란 건 마찬가지였다. 그저 그녀의 동그란 눈동자가 자신을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