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
다카포
4.4(57)
언제부터인가 소문이 흉흉해진 숲속 깊은 곳에는 작은 마법사와 그보다 작은 뱀이 사는 탑이 있다. 그리고 여우 한 마리와, 그리고 토끼…… 한 사람? *** 부자가 되는 게 인생의 목표인 마법사 메이는 마법 상점을 운영하며 하루하루 돈과 사람에 치여 살아간다.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는 패밀리어인 작은 뱀 세르피안 뿐.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덫에 걸린 여우를 발견하고, 죽어가는 동물을 모른 척할 수 없던 메이는 그를 탑으로 데려가 치료해주는데…….
소장 2,700원
트리플베리
딜(Dill)
4.2(70)
고트반 아카데미의 마법학부를 졸업한 데이지는 봉인된 서신 한장을 들고서 로이든 공작가로 향한다. 서신을 개봉한 로이든 공작가의 사람들은 그녀를 미묘한 시선으로 바라보는데……. “조부께서 남긴 유언의 내용이 플로 양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라면, 편하게 말씀하십시오.” 셀든이 말을 마치자 곧바로 칼린이 첨언했다. “법률적이든, 사회적이든, 물질적이든, 다른 어떤 권리든, 우리는 들어줄 준비가 돼 있어요.” 권리라니. 바덴 학장과 평범한 사제 간이
소장 2,800원
총 2권완결
소장 1,000원전권 소장 5,400원
세엘리
레드립
3.8(52)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 시은은 고등학교에서 경쟁자 구도를 벌였던 심우현을 각성자 사관학교에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 강시은이다.” 자신을 보며 눈매를 가느다랗게 휘어 웃는 우현을 보고서 시은은 예감했다. 아직 놈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았노라고. * * * 예상보다 더 빠르게 발생한 던전 브레이크. 다급히 현장을 나갔던 우현은 폭주 전조 증상을 보인 채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된다. “나 가이딩 좀 해 줘…….
소장 2,500원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600원
편백
로튼로즈
3.9(26)
*본 작품은 수면 중 관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나에게 몽유병이 있는 것 같다.’ 아실리아는 최악의 상황에서 그것을 깨달았다. 그녀가 깨어난 곳은 자신의 방이 아니었다. 방의 주인은 지금 그녀의 밑에 누워 세상모르고 잠들어 있는 남자였다. 닐 에피넬, 에피넬 백작가의 가주이자 아카데미에서 만난 친구였다. “…….” 이 일을 대체 어떻게 수습해야만 할까? 아실리아는 깊은 고민에 빠져들었다.
소장 2,000원
키달
오페르툼
4.2(5)
개인적인 욕심을 위한 마법이었다. 가진 돈을 두 배로 만드는 탐욕스럽고도 불순한 의도를 담고있는 마법. 그때문이었을까, 완벽했다고 생각했던 마법이 실패해버렸다. 그 결과 소꿉친구인 루카스가 두 명이 되고 말았다. “분명 네 입으로 말했어. 뭐든 들어줄거라고.” 뭐야, 얘 눈이 이상해. 미쳤나봐! “섹스 하고 싶어. 너랑.” “…왜?” “지금 와서 이유가 중요해? 내가 하고 싶다잖아. 너는 뭐든 들어준다고 했고. 그게 내가 원하는 건데?” 마법
소장 1,000원
말대
텐북
4.5(68)
“나 서큐버스가 됐어.” 느닷없이 서큐버스라니. 친구인 이나의 말에 언호는 잠시 넋을 놓고 말았다. 갑자기 자신을 피하기에 사정이 있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언호의 반응에 이나가 설명을 시작했고, 이내 모든 걸 알게 된 언호의 첫마디는 그거였다. “대충 알겠어. 섹스까진 못 했다는 말이지?” “야, 너!” 정기를 못 먹어 자신을 피했다는 친구에게 뭘 해줄 수 있을까. 언호의 답은 간단했다. “오늘 내 꿈으로 와.” “뭐? 뭐라고?” “내 꿈으로
소장 3,500원
이두뽈
젤리빈
3.8(8)
#현대물 #백합/GL #초월적존재 #초능력 #신체변화 #친구>연인 #몸정>맘정 #씬중심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유혹녀 #절륜녀 #소심녀 #평범녀 #순진녀 #우월녀 #엉뚱녀 학교 다닐 때 짝사랑 했던 상대와 졸업 후에 룸메이트가 되었다. 들뜨게 하는 마음과는 다르게 허술하고 성가시게 하는 부분은 있지만, 여전히 품고 싶은 존재다. 그러나 그러한 마음을 자연스럽게 풀어놓지 못해 안타까운데,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나타나 그들 사이에 파고든다. 어쩌면
이인혜
오렌지디
총 151화완결
4.9(3,329)
“쟤랑 결혼이라니. 차라리 평생 수절하며 살겠어요.” 밀러드 에크하르트, 셀레나의 라이벌이자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 재수 없는 남자. 대체 뭐가 '모두의 첫사랑'이야? 아무리 전하의 부탁이라도 그와 결혼하라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분명히 그랬어야 했는데. “거지 같은 것 거둬서 먹이고 입혀 줬더니 은혜도 모르고! 네 동생이 누구 덕에 살아 있는지 모르는 게냐?” 셀레나는 자신의 처지를 절감했다. 노예와 다름없는 지금 이 생활에
소장 100원전권 소장 14,800원
플숲
3.5(37)
어느 날, 성(性)과 관련된 책을 접한 제시카는 문득 성에 관한 호기심이 부풀었다. 제시카는 고민 끝에 자신과 오래 알고 지냈던 상대. 마법사 동료이자 지인, 그리고 약혼자인 루카스에게 그의 마법도 구경할 겸 하룻밤을 요구하는데……. “한 번만이야.” 그 '한 번만.'이 생각했던 것보다 격렬한 시간이 될 줄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