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
마롱
3.9(60)
불치의 병에 갇혀 죽은 듯이 사는 여자, 유세린. 타고난 가난에 묻혀 죽을 듯이 사는 남자, 한승주. “심야 알바 해 볼 생각… 있어요?” 지긋지긋한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승주에게 펫숍의 진상 손님 세린이 건넨 꺼림칙한 제안. 돈만 많으면 또라이든 돌싱녀든 상관없긴 한데 어딘가 수상한 이 부자 사이코의 부탁, 들어줘도 될까? “성공하면 5억, 입금해 드릴게요.” “지금 당장 가겠습니다.” 돈에 눈이 멀어 맺은 계약. 만남이 거듭될수록 승주는
소장 3,600원
정경하
스칼렛
총 2권완결
3.9(488)
IE 그룹 한국 지사 지사장의 비서실 대리, 서은재. 희생을 강요하는 가족과 사랑을 강요하는 남자에 치여 온 그녀는 쉽게 곁을 주지 않는 가시가 많은 장미와 같다. 그런 그녀에게 매혹적인 남자가 다가와 오만하게 물었다. “거두절미하지. 나와는 자고 싶나?” 그녀는 불쑥 신욱을 후려갈기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이를 앙다문 채 그를 노려보던 은재가 물었다. “넘어오긴 할 건가요?” “글쎄……. 한 번도 넘어간 적은 없지만, 너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소장 3,600원전권 소장 7,2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