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트
텐북
총 2권완결
3.9(306)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이혼해요.” 이대로 끝인 줄 알았다. 그에게 이 결혼 생활은 의무였고, 책임이었으니, 이자벨 같은 건 없어도 그만일 거라고. 그런데 이혼을 선언한 그날 밤. “이렇게 느끼면서 이혼을 하자고?” 남편이 돌변했다. 늘 정중하고, 배려 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달라진 남편의 태도에 닥쳐올 일이 두려웠으나, 이상스레 몸이 젖어 들었다. 힘을 주
소장 900원전권 소장 4,400원
윤아진
티라미수
4.2(271)
“한번 같이 살아봤으니 어려운 거 아니잖아.” 뜨겁게 사랑했고 무참히 버려졌다. 서경은 태하를 이해했다. 그녀가 먼저 그를 상처입혔고 배신했으니까. 그렇다고 동거를 받아들일 수는 없었다. “동거한다고 생각해.” 이혼한 부부가 한집에서 살다니. “설마……내 몸이 필요해서 그래요?” “필요하다면 안게 해줄 건가.” “……!” “윤서경 몸이 그리웠다고 하면 안게 해줄 거냐고.” 말이 안 된다며 돌아섰던 서경은 결국 태하와 함께 살던 집 문을 열었다.
소장 4,000원전권 소장 8,000원
송하윤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소장 2,800원
김희진
신영미디어
3.6(104)
6년 전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지고 그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을 혼자 키워 온 연우. 세상에 단 하나뿐인 피붙이를 빼앗길 수 없어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택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직한 직장에서 우연히 준수를 다시 만나게 되고, 그때와 마찬가지로 무섭게 돌진해 오는 그를 차마 밀어내지 못하는데……. ▶잠깐 맛보기 “여길 그만둔다면 내가 아름 코스메틱에 직접 요청할지도 몰라.” “뭘요……?” “세종 백화점 분당점에서 근무한 이연우 씨, 그대로
소장 3,000원
서은민
로담
4.0(155)
꽃처럼 사랑했고, 전쟁처럼 이혼했다. 남은 것은 이혼이라는 상처와 아이 하나뿐이었다. 그리고 9년 후에 다시 만난 그들. “아줌마가 우리 엄마예요?” “가족은 함께 살아서 가족인 거래요.” 엄마와 아빠를 위해 금별이와 은별이가 뭉쳤다. 무시무시했던 시어머니와 시누이는 가라. 그보다 더 무시무시한 쌍둥이별이 나간다! 쌍둥이별이 뜨는 하늘 아래 그들은 이제 행복해질 것이다.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