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다
디씨씨이엔티
총 2권완결
4.3(244)
스무 살 여름, 낯선 곳에서의 만남과 함께 찾아온 뜨거운 하룻밤. 피어오르는 신기루처럼 은아에게 다가왔던 주혁은 사랑한다는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남기고 떠났다. 배 속에 둘의 아이를 남긴 채. 7년 동안 은아는 주혁을 지워 냈고, 7년 동안 주혁은 은아를 찾아 헤맸다. “결혼, 했어?” “내가 결혼을 했든 말든. 그게 왜 궁금한 건데?” “네 일이라서 궁금해, 나는.” “강주혁. 나는 너 잊었어.” 은아는 주혁을 마주하기만 하면 그때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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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텐북
4.1(117)
“동석해도 될까요?” “누구……? 아, 동물병원 선생님?” “…기억하시네요.” “네. 워낙 잘생기셔서.” 이혼 후, 오랜만에 찾아온 혼자만의 시간이었다. 첫 연애 이후로 이렇게 멋진 남자를 본 적이 있던가. 술에 취했는지, 솔직한 말이 가감 없이 흘러나왔다. “잘생긴 의사 선생님,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아뇨.” “그럼 우리 오늘 밤, 할래요?” “…내가 생각하는 그거, 맞아요? 진심입니까?” 한순간의 충동이었다.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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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나
필연매니지먼트
총 5권완결
3.8(426)
우연히 목숨을 구해준 남자와 보냈던, 비정상적일정도로 불같았던 하룻밤. 단 하루의 실수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온다. “임신입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아이를 키우며 숨어 살던 로제나. 7년 만에 돌아온 제국은 많은 것이 뒤바뀌어있다. 그런데 내 아이의 아빠가 미치광이 삼 황자라고? *** 예르한은 로제나와 고작 두 뼘 정도 거리를 두고 멈춰 섰다. 곧이어 나긋한 목소리가 로제나의 목선을 타고 내려앉았다. “선택하십시오. 아이를 두고 홀로 이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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