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니
몽블랑
총 65화완결
4.9(2,537)
최악의 재회였다.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 돌아온 해주에서 지우는 가장 만나고 싶지 않았던 남자와 마주친다. “엄마!” ……5년간 숨겨왔던 비밀까지 들킨 채로. 한태무. 생에 유일한 사랑이 될 첫사랑이라고 생각했으나 그의 어머니로부터 전해 들은 말은 그녀와의 하룻밤이 가벼운 일탈이었다는, 차가운 이별 선언이었다. 다시 만난 그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그녀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이제 더 이상 그를 믿지 않는다. *** 어차피 그에게 지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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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화완결
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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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감성
와이엠북스
총 3권완결
4.4(50)
“오늘 나하고 놀래요?” 그 말로 시작된 관계의 시작. 5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의 파티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이 하룻밤을 보낼 이유는 충분했다. “결혼합시다, 윤서우 씨.” 혼외자임에도 대성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였던 도현은 사랑이란 감정을 처음 느끼게 해 준 서우에게 결혼을 제안하지만, 그녀는 쪽지 한 장만 남긴 채 갑자기 사라져 버린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여자는 저와 꼭 닮은 남자아이를 데리고 나타나는데. “……상무님은 부자잖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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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채
텐북
4.2(26)
붉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명문가의 아름다운 외동딸 엘렌. 10살 때부터 그녀의 친구였던 평민 레녹스는 폭풍 같은 발레르 가문의 사건사고들 속에서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엘렌의 버팀목이 되어준다. 엘렌은 17살이 되자 기사가 된 그를 향한 달콤하고도 두려운 욕망이 생겼다. 볼수록 더 보고 싶어졌고, 그를 만지고 싶어졌다. “내가 너에게 있어 친구란 감정보다… 남자로서 더 크게 다가왔다는 걸로 받아들이면 될까?” “…응.” “그럼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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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송주
로코코
총 2권완결
4.0(600)
“내가 앞으로 당신하고 뭘 하려는 건지 이제 알겠어요?” 기조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생겼다. 제 아이를 위해서라면, 그의 오랜 상처를 잔인하게 헤집는 일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기조 씨, 계속할까요?” 남자의 커다란 몸이 기어이 그녀의 앞에서 무너져 내렸다. 바닥에 무릎을 꿇은 그가 해원의 손을 붙들었다. 핏물이 끝없이 번졌던 그녀의 두 손에는 이제 깨끗하게 붕대가 감겨 있다. “우리 계속 이렇게 살아요?” “……안 돼, 해원아. 그러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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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꽃
페퍼민트
4.3(237)
잃어버린 첫사랑이 돌아왔다. 그것도 다른 놈의 아이를 가진 채로. 애 엄마가 된 여자한테 발정하는 내가 미친 건지, 여전히 환장하게 예쁜 저 여자가 미친 건지. “싫었어?” “……선배님.” “그럼 때려. 욕해도 좋고.” 곧 죽어도 나 싫다는 너에게만 발정하는 이 가혹함은 마치… 그래. 불공정한 욕구다. * * * “정식으로 널 고용하지. 내 집에서 일해.” “…….” “너한테도 나쁜 조건은 아니지 않나?” 혼란스럽다. 세상에서 제일 두렵고 싫은
소장 5,810원
박연필
사슴의풀밭
4.0(26)
※본 소설에는 강압적 관계가 빈번하게 등장하며 주인공의 상황과 성격으로 인해 가스라이팅이 존재합니다. 상식을 뛰어넘는 장소와 야외에서 애정 행위와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나오고, 남자 주인공이 특정 부위를 집착하는 까닭에 다소 불편한 씬이 있다는 걸 밝힙니다. “내 거는 절대 안 뺏겨. 그러니까 내 옆에만 있어.” 스무 살 생일 앞두고 할아버지 위패를 모신 절에 간 차해신. 그곳에서 동갑내기 윤서하를 만난다. 5살 때 불행한 사건으로 말을 잃어버린
소장 5,600원
피오렌티
마롱
4.0(2,232)
오랜 시간 동경하고 흠모했던 대상이 맞선 상대로 나와서 혼사를 거부하라 종용한다. “나, 오래 만난 애인 있습니다. 헤어질 생각 전혀 없어요. 나랑 그 여자, 둘 중 하나가 죽기 전까지는. 그런 쓰레기 결혼, 하고 싶습니까?” 이룰 수 없는 희망이 만들어 낸 결혼은 시작부터 파국으로 치닫는 길이 되어 세정을 몰아붙인다. “이렇게까지… 쓰레기일 줄은 몰랐어요.” 이렇게까지 망가졌을 줄은. 화냥년 주제에, 개 같은 년, 어디서 감히. “역겹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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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풀밭
총 82화완결
4.8(61)
‘내 아내와 결혼할 남자는 당신입니다’ 궁합을 봤더니 제 명에 못 산다고 했던가? 그래도 좋았다. 하루를 더 살더라도, 네 곁이 아니라면 내 삶은 지옥에 머무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결혼 첫날밤에 담당하던 강력 사건이 터지고 바로 현장으로 달려갔지만, 순직한 이선우. 망각의 강을 건너기 전, 그에게 주어진 건 하나의 소원과 49일. 선우는 혼자 남은 아내를 위해 평생 함께할 좋은 남편감을 찾기로 하는데… 마침 아내와 같은 병원에 입원한 교통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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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솔
인피니티
4.4(979)
“여기가 헤르젠…… 공작가라고요?” 아이를 사산한 날, 인간 사냥꾼들에게 쫓기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에블린 비체. 폭우 속에 저를 구명해 준 곳이 하필이면 헤르젠이란다. ‘시도 때도 없이 시체가 나온다는 저택…….’ 에블린은 공작가의 괴소문을 다 알면서도, 젖 유모가 되어 달라는 하녀장의 청을 거절하지 못한다. 죽은 제 아기처럼 금발인 공녀를 돌보기도 한 달. 여름밤 정원에서 저택의 주인을 처음으로 맞닥뜨리는데. “넌 누구지?” “처, 처음 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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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냐
마담드디키
총 8권완결
4.6(2,684)
※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와 비윤리적인 인물 및 소재를 다루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4권에 유아 삽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만 보면 네 비좁은 국부에 내 권총을 쑤셔 넣어 휘젓고 싶었어.” 철컥, 불길한 금속음이 다리 사이에서 울리는 순간 괴물이 섬뜩한 미소를 입가에 걸고 그녀의 귓가에 달콤하게 속삭였다. “걱정 마. 네 자궁을 망가뜨리진 않을 테니. 네가 혐오하는 왕정의 돼지의 새끼를 배야 하니까.” *** “샐리, 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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