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이슬
블라썸
총 3권완결
4.9(12)
가수를 꿈꾸다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이후 25년간 구천을 떠돌던 정수이. 그녀는 어느 날, 자살로 생을 마감한 B급 연예인 임유나의 몸에 빨려 들어가게 된다. 못다 이룬 꿈을 이루라고 하늘에서 기회를 주신 걸까? 하지만 임유나의 상황은 암담했다. 딸을 돈줄로만 생각하는 엄마, 꼭두각시 취급하는 소속사 대표, 그리고 골 빈 연예인이라고 욕하는 사람들의 시선. 그러나 모두 잘못 걸렸다. “나, 이태원 007 킹클럽에서 날렸던 천상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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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
마롱
총 2권완결
4.3(4)
아름답고 비밀스러운 호텔 운(雲)의 대표 백운하. 하나뿐인 여동생을 연쇄살인마에게 잃은 후 분노로 웅크린 운하에게 기묘한 생명체가 다가왔다. “층간 소음이 심한 숙소를 원해요.” 독특한 조건을 건, 호텔 전담 수의사 주봄희. 이름과 경력 외엔 모든 것이 낯선 그녀는 봄날이었다. 운하의 규칙과 일상을 휘저을 변수였다. “공간은 공유해도 서로 마주칠 일은 없을 겁니다.” “배려? 아니면 저를 피하는 건가요?” “그 정도로 내가 관대해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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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안
탐
3.8(9)
예상치 못한 사고로 단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친언니를 잃고 기억까지 잃어버린 수연. 수연은 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고자, 고민 끝에 언니의 약혼자였던 은성을 찾아간다. 은성과의 만남이 계속될수록 그에 대한 연민을 품고, 자신의 마음을 혼동하는 수연. 그리고 점점 누구의 기억인지 모를 조각난 기억들이 돌아오는데. 이뤄져서는 안 되는 금단의 관계 속에서 마음은 점점 피폐해져만 가고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낄 때 어둠 속 진실의 내면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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