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해결을 위해 제이든 코스메틱 대표의 비서로 위장 취업한 강하지 경위. 그런데 그만, 수사는커녕 사고로 장선우 대표와 밤을 보냈다! “키스도, 유혹도 내가 먼저 한 거 같은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황홀했던 하룻밤. 그 때문에 집착하는 줄 알았는데. “날 그동안 속여 왔으니 달게 벌을 받아야겠지?” 이 남자, 그녀의 취향과 몸에 대해 너무 잘 안다. “왜, 내가 무슨 짓이라도 할까 봐 겁이 납니까?” 두렵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