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이랑
사막여우
총 5권완결
4.0(3)
“당신들은 이종족이고, 제가, 뱀…… 뱀파이어라고요?” 집적거리는 상사가 있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유명 상단에 재취직하고 싶었을 뿐인데, 난데없이 상단의 비밀과 태생의 비밀을 알게 된 클로디아 스완틴. 눈앞에 등장한 늑대의 모습에 끝내는 기절하고 만다. 그러나 늑대인간 레녹스는 그런 그녀가 좋기만 하다. “옆에 있고 싶어.” “……왜?” “네가 좋아.” 조금 설레는 마음도 잠시, 부모님 중 한 분이 뱀파이어인가 싶었는데 친딸이 아니었다는 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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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녜
총 4권완결
4.5(2)
로이어 제국의 폭군, 아나스타샤 폰 나사우. 유일한 황족이자 황제였던 그녀는 거짓 소문에 휩쓸려 마녀라고 손가락질받다가 살해당했다. 그러나 끔찍했던 삶이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것도 잠시뿐. “방금 막 란덴에 도착했어요. 곧 황성 성문을 지날 거예요.” 2년 전, 황성에 처음 온 날로 돌아와 버렸다. 회귀 전에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만 안전해지면 이 지긋지긋한 수도를 떠나 고향인 바머 섬으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랑에 소공작.” “예, 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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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서재
동아
총 7권완결
5.0(8)
마트로제들의 수장, 차기 카피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천체의 대리자〉 오하라.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고자 죽은 인간 하나를 실험체로 삼는다. 결국 그녀는 인간 남자를 되살리는 데 성공하는데……. 인간이란 원래 다 이렇게 성가신 걸까. “벗고 누워.” “……네?” “검사할 테니까 누우라고.” “어…… 어느 정도 벗어야 합니까?” “전부.” 성과 입증 후 실험체는 폐기 처분 해야 하건만. 자신의 이름을 디트리히라고 밝힌 실험체는 연구밖에 모르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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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월
하늘꽃
총 3권완결
4.1(43)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 곁의 한 남자, 조금은 순서가 뒤바뀐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왜 이래, 갑자기?” “야! 너 때문에 진짜. 우리 집도 어제 한 소리 들었거든! 만나는 사람은 없냐, 슬슬 결혼해야 하지 않냐, 그 와중에 저 여우 새끼는 저만 홀랑 튀어버리고.” 이번엔 화살이 열심히 감자튀김을 하고 있던 려후의 등에 꽂혔다. 그는 뒤돌아보지 않아도 느껴지는 시선을 무시한 채 어느새 다 튀겨진 감자튀김을 접시에 예쁘게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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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강온
새턴
4.3(11)
“나랑 결혼해 줘.” 루윈은 평범한 직장인의 3년 치 연봉은 될 법한 꽃다발을 내밀었다. 황금과 마력석, 백지수표로 만든 꽃이 아름답게 포장되어 있었다. 거절하기엔 너무 굉장한 스케일, “죄송합니다.” 인데 거절당했다. “공직자 청탁 방지법과 근무 조항에 따라, 현금성 500베르크 이상의 물품은 못 받아서요.” 돈 많은 게 재능이고 취미고 특기인 루윈이 공무원법에 걸리지 않고서 단테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 “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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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데인판타지
메피스토
5.0(2)
이거 소설 빙의 맞지? 내가 아무래도 세계를 멸망시키는 최악의 악녀 뮤리엘에게 빙의한 것 같다. 그게 아님 미쳐버렸거나, 이상한 꿈을 꾸는 걸지도… 어쨌든 손 놓고 있다간 세계 멸망이다! 내 악행에 죽어 나갔던 남자들을 구원하고, 사악한 힘엔 손대지 않고 착하게 살아가려는데… 나의 타락을 기다리는 마왕이 자꾸 안달 내며 유혹해온다. “넌 악녀가 더 잘 어울려.” “살고 싶으면 마왕에게 빌어야지.” “그 재앙 같은 마법 실력은 대체 뭐지? 마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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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포시
로망띠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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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신, 타이푼. 그는 선계에서 도망간 영가를 잡아들이라는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윤신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계에 내려와, 영가가 노리는 한송주의 곁을 맴돈다. “안녕하세요. 옆집에 이사 왔어요, 오늘. 윤신이라고 합니다.” 한얼 대학교 민속학과 교수, 한송주. 할머니의 영향으로 민속학을 전공한 송주는 특히 부적을 잘 다룬다. 그러나, 윤신이 나타나면서 이상한 일들을 겪기 시작하는데…. “아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모르지 않나요?” 한얼
소장 3,300원
주은숙
로망로즈
4.0(51)
HM백화점 대표 신재완. 그의 앞에 꿈속에서조차 지워버렸다 생각했던 여자, 보영이 새로운 비서실장을 자칭하며 나타났다. “오늘부터 대표님을 보좌할 윤보영입니다.” 그와 함께했던 과거 따위 잊은 듯, 당당한 그녀의 얼굴을 대하는 순간 재완의 비틀린 욕망이 시작되었다. HM백화점 비서실장 윤보영. 그녀는 죽음의 문턱에서조차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았던 남자, 바로 그의 곁에 있기 위해 돌아왔다. 그녀가 잃어버린 기억의 진실이 무엇이든 보영은 그를 포
소장 1,000원전권 소장 7,600원
지미마샬
크라운 노블
5.0(1)
“체자리스는 제 어미를 닮아 똑같이 백치인 것 같아.” 기억을 잃은 채 마을에서 구박받으며 사는 체자리스. 가장 비참하고 처참한 순간에 후원자 디체 영주가 다가왔다. 그리고 그녀의 인생은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후견인이라니 지나친 친절이신 것 같습니다.” “이번엔 선택 사항이 아니란다.” 체자리스는 자신만을 위하는 영주의 모습에 서서히 반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녀가 잃어버린 과거를 잘 알고 있다는 듯 행동하는 그에 대한 의심을 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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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리
페리윙클
총 6권완결
4.5(717)
<대공, 악마, 똥차도 벤츠도 아닌 장갑차 남주> <마이웨이, 독신(인줄 알았지만 자꾸 이상한 것들이 모이는), 마음(만은) 소박한 여주> “너 같은 딸은 우리 가문에 필요 없다! 추문에 휩쓸린 것을 수치로 여기지는 못할망정, 경거망동한 행동을 보이다니!” 목걸이와 같은 사치품은 바라지도 않았다. 끝이 다 찢겨 흉측한 침실의 커튼도 나쁘지 않았다. 굽이 다 닳아 높이가 다른 구두도 괜찮았다. 하지만 그런 캐서린도 이제 지쳤다. "좋아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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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아
디앤씨북스
총 10권완결
4.7(340)
7살의 나이에 상단으로 팔려 간 티티라. 그녀는 그곳에서 소년 안스를 만나고,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다. “티, 솔직히, 옛날에…… 네가 오던 날, 하루 전부터 준비했어. 난 네가 너무 반가웠어.” 하지만 10년 후, 교국敎國의 무자비한 침공으로 그들의 터전은 초토화가 되고, 두 사람은 전쟁 통에 헤어진다. 마지막 약속과 함께. “안스, 절대 죽지 마.” “안 죽어. 난 죽어도 너한테 죽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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