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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권완결
4.0(1)
“다, 당신! 누구야?” “나? 한우빈! 제이든 한!” 어린 녀석이 강한 수컷의 향기를 풍기는 남자가 돼 다올의 눈앞에 나타났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 걸까? 강다올 인생에 다시 없을 껌딱지 같은 녀석과 또다시 엮이게 된 것도 모자라, 엄마의 협박 아닌 협박에 당분간 한집에서 지내야 한다니……. 그러던 크리스마스 아침, 제 옆의 발가벗은 존재에 다올은 경악하고 마는데. “하, 우빈아 미안! 아무래도 어젯밤에 누나가 실수를 한 것 같아.”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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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6)
제발, 케빈! 멈추지 마. 마희는 오늘도 그와의 사랑이 꿈이 아니길 기도한다. 강마희. 또는 마리 강. 열정이 넘치는 고집불통 말괄량이 아가씨. 사랑이라는 운명에 이끌려 한국으로 날아왔다. 그 무엇도 마희를 막을 수 없다. 케빈 카터, 오직 단 하나의 사랑을 향한 그녀의 마지막 진격이다. 미안해요, 나의 사랑스런 아가씨. 안 되는 일이다. 마희는 절대 그의 여자가 될 수 없었다. 케빈 카터.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는 완벽주의 워커홀릭. 그녀의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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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5)
결혼만 하면…… 내가 진짜!!!! 악에 바친 만종은 두 주먹을 부르르 떨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는 말은 대체 어떤 새끼가 지껄인 거야? 니가 석굴암 돌부처가 보름달 외로워 자위하는 마음을 알기나 해? - 부부란 말이다, 자기 얼굴보다 배우자 얼굴을 더 잘 기억해야 돼. 내가 좋아하는 것은 종종 잊어버리지만 배우자가 좋아하는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지. 내 걸 사는 건 잊어도 배우자 것은 절대 잊지를 않아. 그게 부부고 배우자인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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