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실
라떼북
총 99화
4.9(2,535)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모카의습도
아이즈
4.6(10)
지민혜는 작은 사찰의 처마종소리와 마른 나뭇가지가 부딪혀 푸스스 소리가 들리는 청사산에 살았다. 유일한 혈육이자 소통자였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그 산에서 낯선 남자를 구하게 된다. 그런데 이 남자. 식성이 특이했다. “나 배고파.” “안 줄 거야? 나 굶길 거야?” 노골적으로 민혜를 보며 입맛을 다시기 시작했다. “어디부터 먹을까? 오늘은 여기부터.” 마치 저를 맛있는 음식 보듯 그리 먹어 치우기 시작했다. *** 촌스럽게만 보였던 민혜가 꽤
소장 2,700원(10%)3,000원
티에스티엘
4.6(32)
채무자가 채권자의 배때기를 쑤시고 날랐다. 서로가 첫사랑이고, 뜻하지 않게 헤어질 당시 채무자가 아이를 뱄다는 건 사소한 일일 것이다. 그렇게 10년이 지난 뒤, 아슬아슬한 순간에 채권자가 잡혔다. “저, 잘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야반도주는 꿈도 꾸지 않아요. 옛날 지하 방에서처럼 구둣발로 들어오지 마세요. 애 앞에서 험한 꼴 보이시려 하면… 어떻게 되는 한이 있어도 제가 막아요. 어떻게든 못 들어오게 막을 거야.” 박태준이 어떻게 나올지 몰라
소장 2,880원(10%)3,200원
숨결
4.5(122)
낳아놓기만 하고 나몰라라 떠나버린 부모, 1년 전 세상을 등진 할머니. 주영은 기댈 곳 하나 없이 위태로운 벼랑 끝 위에 선 듯한 나날을 힘겹게 보내왔다. “씨팔, 애새끼 건드릴 데가 어디 있다고. 그냥 회 쳐서 묻을까…….” 그러다 결국 추락하기 직전, 난데없이 들이닥친 남자는 스스로를 ‘감투 쓴 깡패’라 소개한다. “죄송해요.” “누가 죄송하래!” 무슨 말만 하면 버럭버럭 매섭게 소리쳐서 화가 많은 사람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런 씨팔! 좆
소장 3,780원(10%)4,200원
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9)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진수성찬
1.6(5)
#금단의관계 #다인플 #복수 #계략남 #집착남 #절륜남 #순정녀 #새로운취향 #강압적관계 [<꼭 필요한 치료 - 두 오빠>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책 본문에 윤리에 반하는 관계 설정, 강압적 관계, 트라우마를 일으킬 수 있는 장면 등이 묘사되어 있으므로 신중한 구매를 부탁 드립니다. 1년 전 영화 배우 민준과 결혼한 윤하는, 의붓오빠인 태하와도 같이 살며 셋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윤하는 의붓오빠와의 관계를 어머니에게 들키게
소장 3,000원
유다른
폴라리스
총 3권완결
4.7(18)
“그냥 헤집어 주세요. 최대한 세게, 최대한 많이…….” “쑤셔 박으라고?” “네. 찢어져도 괜, 괜찮아요.” “…….” “제 느낌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돼요.” 그가 주는 감각이 싫지 않았지만, 유림에게 이 관계의 목적은 해갈이 아닌, 일종의 도피이자 자해였다. 그저 남자가 제 몸을 망가뜨려 주기를. 그리하여 버림받을 수 있기를 원했다. “박유림 씨.” “네?” “내가 생긴 거랑 좀 달라서 그런 취향이 못 됩니다. 그리고.” 남자가 유림의 헝
소장 3,400원전권 소장 10,200원
하노백
노블리
5.0(3)
스물한 살, 대학 휴학 중인 입주 가정교사 유재이. 서른다섯 살, 홀로 딸을 키우는 조폭 출신 학부형 서강태. 제게도 이런 듬직한 어른이 있었다면, 이런 다정한 아버지가 있었다면. 강태를 보는 재이의 첫 시선은 그랬다. 그러다, 어느 순간 그를 남자로 보게 됐다. 이후로 밤만 되면 둘의 관계는 온통 흥분과 욕망으로 가득 찼다. 재이는 강태의 거친 몸짓, 흥분해 내뱉는 상스러운 말까지도 좋았다. 그 뒤에 서린 다정함과 이글거리는 욕망은 처음 남자
소장 1,350원(10%)1,500원
4.6(17)
소장 7,140원
쿄쿄캬각
BLYNUE 블리뉴
4.6(51)
#첫사랑 #나이차커플 #능력녀 #재벌녀 #다정녀 #상처녀 #순진녀 #순정녀 #달달물 #성장물 #힐링물 커피처럼 그윽하고 향기로운 지운과 목련의 사랑 이야기 혼자서 카페 ‘카누’를 운영하고 있는 지운. 어느 날,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도 하지 않았는데 한 소녀가 이력서를 들고 찾아온다. 그녀는 바로 십대처럼 젊고 예쁘장한 스물한 살 아가씨, 목련이었다. 착해 보이지 않는 외모와 달리 굉장히 조심스러우며, 수줍음이 많은 목련. 지운은 목련이 마음에
소장 7,500원
슈랑랑
뮤즈앤북스
4.8(78)
아역 배우로 승승장구하며 종횡무진 브라운관을 누비던 배우 윤제희. 어느 날 닥친 세트장 붕괴 사고로 제희는 연기자의 삶을 놓아야만 했다. 각종 트라우마와 사고의 후유증으로 연예계 복귀는 힘들 거라는 주위의 예상과 다르게 제희는 연예계에 멋지게 컴백을 한다. 연기자가 아닌 드라마 작가라는 수식어를 단 채. 불행한 과거를 보상하듯 작가로서 윤제희라는 이름 석 자는 점점 명성을 더해가고, 새 작품의 주·조연 캐스팅을 위해 과거 친분이 있던 기획사의
소장 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