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다
하늘꽃
총 3권완결
4.2(33)
태양을 이끄는 여명처럼 -오르다- 운명 앞에 뜨거움은 한낱 핑계. 놓을 수 없는 맞잡은 손은 뜨거움을 모른다. 네가 있기에 내가 있음이 운명임에 손을 데어도 놓을 수 없는. 짙은 흑암이 모든 것을 죽여 놓은 칠흑 같은 밤이라도. 네가 가야 하는 곳이 그곳이면 내가 먼저 그 칠흑을 붉음으로 밀어내어줄게. 흑암과 뒤섞여 검붉게 변한 내 모습이라도 조금씩 힘을 내어 네가 다가와 주면. 그 붉음으로 너를 이끌어 티 없이 동그란 맑은 모습으로 떠오르는
소장 2,600원전권 소장 7,800원
윤제이
로맨스토리
총 2권
4.2(284)
[강추!]미친 스펙 폭군 네로, 내겐 너무 잘나신 분 이강우. “꿈이라 생각하고, 내일이면 잊어도 좋아.” 그로부터 시작된, 혹독한 사춘기. 평화롭게 회전하던 나의 지구가 제대로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이 도서는 기존 출간되었던 작품을 소폭 수정한 도서입니다. 책의 줄거리는 이전과 차이가 없으므로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소장 3,600원전권 소장 3,600원
여해름
로망띠끄
총 2권완결
4.1(73)
“선생님, 강인석 교수님의 별명이 왜 블랙이에요?” “만나 보면 알아. 블랙의 섬세함을 직접 느껴 봐.” 광성종합병원 햇병아리 인턴 윤보림은 성인심장전문의 강인석을 만나보고 큰 소리로 고래고래 외치고 싶었다. 알았어요! 강인석 교수님이 왜 ‘블랙’인지. 그분과 대화하고 내 머리가 새까매졌어요. 티끌 한 점 없이 아득하게. 느꼈어요! 블랙의 섬세함을. 그분은 몹시 치밀하게 내 머리를 검은색으로 물들였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꼼. 꼼. 히.
소장 3,000원전권 소장 6,000원
서향
3.1(7)
〈강추!〉 [종이책2쇄증판] 어릴적부터 영재란 소리를 들으며 30대에 벌써 부교수의 타이틀 가진 흉부외과 의사 차문혁, 조선팔도명가 떡집의 딸로서 대대로 내려오는 떡집을 자랑으로 여기는 매가네 보배! 매라이 얼토당토않게 같이 살게 된 두 사람. 겨울 동안 얼었던 얼음이 봄을 맞아 녹듯이 살얼음 같은 차문혁의 마음을 미소 천사 매라이가 녹여줄 수 있을는지, 양파같이 벗겨도 벗겨도 비밀스러운 로맨스. 오픈 하트 서향의 로맨스 장편 소설 『오픈 하트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정(情)
㈜신영미디어
3.1(9)
“과거의 인기작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 “2007년의 인기 로맨스 소설, 정(情)님의 〈러브 클리닉〉을 이제 신영미디어 전자책으로 만나 보세요.” 열혈 꽃미남 의사 VS 의욕 제로 고도 비만녀의 박 터지는 러브스토리! 주머니와 가방 속엔 사탕과 초콜릿 등 군것질거리가 항상 대기 중이며 2년의 열렬한 구애 끝에 비참하게 실연당한 뒤 눈물을 흘리면서도 떡볶이 2인분에 튀김 3인분, 거기에 오뎅까지 챙겨 먹는 고도 비만녀 소연은 결국 반강제적
소장 3,500원
김여빈
4.1(235)
〈강추!〉[종이책4쇄증판]멀리 시선을 두고 있는 슬픈 듯 물기를 담은 우수에 젖은 눈빛이 날카롭게 빛나고 있었다. 심장이 두근거렸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기에 밝은 햇살도 그 앞에선 고개를 숙이는 걸까……. 쉽게 떨어지지 않는 시선을 떼어내며 돌아서려는 순간 고개 돌리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보고 있으면 빠져들 것 같은 맑고 큰 눈망울, 한겨울 뽀얀 눈처럼 환한 피부, 때 묻지 않은 밝은 성격이 하얀 얼굴에 그대로 투영되는 고운 사람이었다.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