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백지
조아라
4.3(983)
#뱀 수인 #소유욕 #발정기 #페로몬 #가시 좆 #배뇨플 #하드코어 #다정사이코남 #절륜남 #둥기둥기 어화둥둥 남주 ※번식욕: 번식하고자 하는 욕구 인간인 여주에게 약에 취해 각인한 남주가 번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게 되는 이야기. * 주춤거리며 건물과 건물 사이 골목으로 숨어들어 쓰레기의 악취를 맡으며 발정을 가라앉힐 때였다. 발에 채이는 쓰레기들을 노려보다 어느 순간 시선이 사람들 속을 배회했고, 그렇게 한 여자를 오롯이 시선에 담은 건 순식간
소장 5,300원
아우구로
이지콘텐츠
4.4(205)
평범한 미대생 신분에 베타 형질인 여자, 유라온. 어느 날, 그녀는 한밤중 한적한 골목을 지나가다가 위험하고 난폭한 분위기의 남자와 마주친다. “목숨을 부지하고 싶다면서 이렇게 눈치 없이 굴면 어쩌지? 응?” “살려 주고 싶다가도 그 입을 도려내 버리고 싶어지잖아.” 아름다운 얼굴과 사근사근한 목소리였다. 하지만 사냥감을 향한 힘은 거침없고 무자비했다. 남자는 라온과 눈이 마주쳤지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아름다우면서도 기괴한 미소만 남기고
소장 7,630원
님도르신
레드립
3.9(192)
“왜. 낯선 남자한테 몸 파는 건 되고. 아는 남자한테 몸 파는 건 싫어?” 쓰레기 새끼. 수십억의 빚에 수천만 원의 이자를 갚을 능력이 없는 세연은 규화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게 다정한 것 같다. 분명 빌어먹을 빚쟁이인데 왜 이렇게 흔들리는 건지. 그렇게 평온한 동거를 이어가는가 싶었는데... “나쁜 새끼, 쓰레기. 짐승만도 못한 새끼.” 세연은 그가 감춰 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의 결말은?
소장 4,760원
브리솜
아미티에
4.3(812)
※ 본 작품에는 가상의 미술 작품, 비도덕적인 인물, 선정적인 단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탁정[託情] : 정을 붙이다. 남자는 잿빛 진눈깨비와 함께 찾아왔다. 평생 이름도 모르고 살던 친부의 딸 연기를 해달라는 기묘한 제안을 하면서. 행운인지 아닌지 구분할 필요조차 없었다. 단영은 돈이 절실했으니까. 정작 마음을 뒤흔드는 건 다른 존재였다. “갓 태어난 새끼 오리알아? 알에서 나오면 처음 본 존재만 졸졸 쫓아다
소장 3,850원
무밍구
텐북
총 2권완결
4.5(195)
재수 없는 아이. 기억의 시작부터 인생은 늘 가혹했고, 스무살의 시작은 파산이었다. “서명해요. 이건 애기 까까 사 먹고.” 빚의 구렁텅이에 갇힌 나겸에게 손을 내밀며, 구원을 자처한 남자. “살 만해져서 신난 건 알겠는데 그래도 눈치는 봐야지, 애기야.” “…….” “좋게 말할 때 말 들어요. 그러다 큰일 나.” 이상하다. 흐드러진 꽃처럼 화사한 눈웃음을 매단 남자는 그저 예쁘기만 한데, 본능은 소리 친다. 피해, 그 남자는 위험해. 그러나
소장 4,200원전권 소장 8,400원
아삭
플로린
4.5(776)
※본 작품에는 물리적 폭력, 호불호가 나뉠 수 있는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돈이 필요해요.” 열여섯, 몸을 팔던 엄마가 죽고 해수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존재에 대해서 알게 된다. 제대로 된 재산 한 푼 남겨 놓지 않고 죽은 어머니로 인해 궁핍해진 해수는 심기일전하여 아버지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찾아가는데. 그곳에서 생물학적 부친의 상사, 권차혁을 만나게 된다.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 “아뇨,
소장 3,000원
총 6권완결
소장 600원전권 소장 10,600원
유이세스
라떼북
4.3(136)
[해당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및 행위가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실없는 헛웃음을 삼키며 몸을 굽혀 그녀의 턱을 움켜잡았다. 그러곤 제가 쥐어짜낼 수 있는 마지막 상냥함을 담아 속삭였다. “사랑해.” “…….” “사랑해, 재인아.” 멍한 시선이 지독하게 사랑스러웠다. 그 눈가에 입맞추고 싶을 만큼. 그래서 꼭 그만큼의 애정으로 다정하게 되물었다. “그런데, 뭐?” 순간,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서 서늘하게 웃는 자신이 내비
소장 4,000원전권 소장 24,000원
리밀
나인
총 3권완결
4.2(228)
아버지의 빈소로 찾아온 남자, 명운건설 도희건 전무. 그는 평범한 은조가 쉬이 만나볼 수 없을 부류의 사람이었다. 눈빛부터 위압적인 그와 엮이는 것조차 우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였다. 그가 제안한 사망 보상금을 거절한 것은. 번복할 수밖에 없을 만큼 진창인 제 삶을 깨달은 순간. “진짜 결혼 아니고.” 그에게서 돌연 1년간의 계약 결혼을 제안받았다. “그런 척만 하자고. 가짜로.” 그것도 거액의 웃돈까지 얹어 주면서. 이유가 뭐냐고 묻자 도희건
소장 3,000원전권 소장 10,000원
피플앤스토리
4.1(822)
빌어먹을. 원우준이 연애를 한단다. 아니, 누구 맘대로? “우리 달희, 어디야?” “서운해라. 오빠한테 비밀이야?” “설마 남자는 아니지?” 그러면서 왜 제 연애에는 사사건건 간섭인지. 달희는 이해할 수 없었다. 더 이해 안 되는 건 지난밤 꿈이다. 말도 못 하게 야하던. ‘오빠랑 키스할까.’ ‘여기다 해도 되지?’ ‘오빠가 좀 급해. 그러니까 달희 네가 이해해.’ 전부 원우준 때문이다. 놀림당한 게 억울해 달희는 비뚤어지기로 했다. 물론 그러
소장 2,200원전권 소장 4,400원
튜베로사
4.3(922)
썩은 내가 진동하는 판자촌에서 하루하루 근근이 연명하는 삶. 축축하고 고약한 가난의 냄새를 끌어안고 죽지 못해 살았다.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 수 없고, 탈출하려 발버둥을 칠수록 더욱 지독한 썩은 물에 잠겨 가는 이설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진. “오늘부터 우리는 매일 섹스하게 될 겁니다. 오로지 임신을 위해서. 다만. 몇 가지 그쪽이 지켜 줘야 할 게 있습니다.” 창화 그룹 오너 일가이자 창화 물산 대표, 우태건. 어마어마한 액수를 대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