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실
라떼북
총 99화
4.9(2,535)
※ 해당 작품에는 트리거 유발 소재/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니 감상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심형남, 스무 살. 본업은 평창동 대저택의 식모. 부업은 박신억 회장의 노리개. 모종의 사건으로 넘버 투인 최은형이 갑작스레 회장 대행으로 집안에 상주한다. 재미도 없는 농담, 저질스러운 손버릇. 최은형은 그녀가 질색하는 깡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날도 그랬다. 깡패 자식들이 으레 할 법한 질 나쁜 농담에, 형남은 넋을 반쯤 빼고 손목을 그었다. 그
소장 100원전권 소장 9,500원
라시시
하늘꽃
총 2권완결
4.6(9)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와의 추억 하나에 평생을 건 남자. 그녀는 모르겠지만 이건 17년 만의 재회였다. “그러고 보니 통성명도 안했네.” 남자는 한쪽 입꼬리를 비죽 끌어당기며 말했다. “류태열, 나이는 서른 하나.” 어딘가 권태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 같기도 한 까만 눈. “직업은, 그냥 회사 다녀.” 그냥이란 수식어가 어울릴 남자는 아니었다. 오히려 적당히 일괄한 자기소개가 더욱 거만하게 느껴지는데. “해린이는?” 장난
소장 2,250원전권 소장 4,500원(10%)5,000원
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4(7)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김귀뚤
연필
4.1(208)
드디어 졸업이었다. 성인으로 발돋움하는 이날만을 간절히 기다렸다. 마냥 애 취급하던 윤선호와 조금이라도 대등해질 수 있기를 매일 밤마다 얼마나 바랐는지 모른다. ‘부모님께서 지금 집에 안 계셔서요. 괜찮으시다면 들어오시겠어요?’ 윤선호. 매일 꿈에서 상상만 하던 왕자님이 실제로 나타난 순간, 여덟 살 하람은 옆집 오빠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나 왕자님이랑 결혼할래!’ 그리고 열아홉, ‘윤선호다. 이 반 담임 맞고……앞으로 잘해 보자.’ 하람은
소장 3,500원
님도르신
레드립
3.9(192)
“왜. 낯선 남자한테 몸 파는 건 되고. 아는 남자한테 몸 파는 건 싫어?” 쓰레기 새끼. 수십억의 빚에 수천만 원의 이자를 갚을 능력이 없는 세연은 규화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게 다정한 것 같다. 분명 빌어먹을 빚쟁이인데 왜 이렇게 흔들리는 건지. 그렇게 평온한 동거를 이어가는가 싶었는데... “나쁜 새끼, 쓰레기. 짐승만도 못한 새끼.” 세연은 그가 감춰 왔던 비밀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의 결말은?
소장 4,760원
이정언
에이블
4.5(110)
*본 작품은 리디 웹소설에서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이용가와 15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및 사물, 단체, 사건, 배경 등은 전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로써 실제와는 다름을 밝힙니다. 스물일곱, 아라는 생일 선물로 아버지가 남긴 10억의 도박 빚을 상속받았다. 그래서 도망쳤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소장 7,840원
이늬
필연매니지먼트
4.2(66)
마탑에 홀로 살아온 지도 어언 300년. 취미는 창밖 구경, 직업은 마물 퇴치. 평생 이렇게 영웅이자 마탑주로 살아갈 줄 알았다. 그런데 웬걸, 하룻밤 사이 몸이 어려지더니. 사람들이 나를 내 딸로 오해하기 시작했다! 아니, 내가 내 딸이라니? 없던 자식을 만드는 게 어딨어? 난 결혼도 안 했는데! "내가 이 아이의 친부다." 그 와중에 저놈의 황태자는 본인이 친부라며 나서질 않나. 아무래도 청혼을 거절해서 앙심을 품은 게 분명하다. 본인의 명
소장 11,200원
이윤진
조은세상
4.5(98)
★한구영(38) 중견 건설업체 [구영개발] 사장. 똑똑한 여동생 의대 뒷바라지하느라 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안 해본 일이 없는 생활력 만렙 든든한 오빠. 동생 때문에 거도에 가며 만난 요상한 아가씨와의 요상한 인연으로 배라면 질색하던 그는 자꾸 배를 타야 한다. 그런데 이 요상한 여자는 왜 이렇게 사람을 밀어내기만 하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미울 법한데, 늘 파도 한가운데 떠 있는 것 같은 여자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늘 툴툴거리면서 사실은 따뜻
소장 3,000원
진해라
다향
총 3권완결
3.8(14)
스무 살 여죄수, 정혜윤을 사랑했다. 그것도 대한그룹의 상속자, 검사 최강혁이. 그녀가 죽은 후, 잘 나가던 검사 강혁은 길을 잃었다. 5년 후. 제대로 망가져 바닷가 남천지청에서 하루하루 검사 짓만 하던 그의 앞에 혜윤을 꼭 닮은 ‘안나 김’이 나타났다. “난 스무 살 이전의 기억이 없어요.” 강혁은 묘하게 그녀가 거슬린다. 그녀의 말투, 눈빛, 심지어 숨소리까지도. 그래서 매일 사정했다. “재워 줘.” 최강혁 검사의 묘한 촉, 그리고 그만
소장 3,200원전권 소장 9,600원
나자혜
로즈엔
총 185화
5.0(2,474)
왕이 쓰러졌다. 공주가 참수됐다. 전쟁이 끝난 직후, 에킬리움의 궁정을 휩쓴 정치적 소용돌이. 극단의 단역 배우 솔레니아 라델라이온은 반역자로 몰려 기병대 총사령관 블레이든 레하트의 노예로 전락한다.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혼란의 시절. 멀어지려 하면 할수록 운명이 얽히는 두 사람. 살아남기 위해선 함께 해야 한다. 상대가 적인지 동지인지 알 수 없는 채로. *** “자상하게 구셔도 주인님이라고 부르지는 않겠습니다.” “이미 불렀다.” “
소장 100원전권 소장 18,200원
포페
디어노블
4.3(60)
*본 작품에는 강압적 요소 및 자해 등 트라우마를 자극할 수 있는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송서린의 인생은 모든 게 물 흐르듯 내리막길이었다. 빚만 잔뜩 떠안은 채 연습생 생활을 접게 된 서린은 또다시 흐르고 흘러 '천박한 놈' 재림에게 가 닿았다. “나랑 같이 일 년만 살면 네 빚 다 까 준다고. 별개로 월 천만 원에 카드까지 주면, 씨발. 존나 잘 문 거야. 너 그 돈 이 새끼 저 새끼한테 대 주
소장 3,200원전권 소장 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