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인외존재 #순정남 #추리/미스터리/스릴러 “하아… 그래, 조금 더 깊숙이…….” 연기가 가득한 밤, 두 인영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여자는 안을 깊게 쳐올리는 남자의 허리짓에 어깨를 움츠리며 달뜬 신음을 흘렸다. 귓가에 닿는 여자의 흥분 가득한 목소리에 남자가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그는 여자를 꽉 끌어안으며 제 것을 깊게 토해냈다. 여자의 붉은 입술 사이에서 나른한 숨소리가 들려온다. 남자는 그녀의 뺨에 제 입술을 지분거리며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