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달
g노벨
총 5권완결
4.3(8)
“고작 아이가 먹는 음식을 부드럽게 해 준 것이 어찌 역모가 될 수 있습니까. 들으십시오, 어리석은 황태자 전하.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제국민은 따듯한 음식을 먹을 자격이…” 비운의 천재 요리사, 얼어붙은 루스의 땅을 녹여준 구원자. 그야말로 신의 딸, 태양이 비추는 여신. 성녀 샤를로트 애트우드. “안돼!! 샬롯!! 아아아아악!!!” 서겅- 업어키운 소년의 절규를 마지막으로, 열아홉의 소녀는 목이 잘려 죽었다. 그리고… “응애! 응애!” 그녀
소장 6,500원전권 소장 32,500원
이윤진
조은세상
총 3권완결
4.3(517)
※ 본 소설은 상당히 유치합니다. 이용에 주의 바랍니다. [양 같은 늑대 씨, 서강욱] 가진그룹 서항일 회장의 손자. 가진 한방병원 서우종 원장의 아들. 가진 한방병원 한방내과 에이스 한의사. 훤칠한 키에 아이돌 뺨치는 수려한 외모. 친절하고 재미있는 성격. 그런데도 묘하게 투명한 벽을 두르고 사는 사람. 양처럼 살다가 돌연 늑대가 되고자 결심했다. 놀리다 정들고, 예뻐서 반하고, 편해서 좋다가, 멋있어서 홀딱 빠진 여자 때문에. [소녀인데 여
소장 2,500원전권 소장 8,900원
지우연
텐북
총 2권완결
4.6(94)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및 물리적 폭력과 같은 장면을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살면서 써 본 장문의 글이라곤 자기소개서가 전부인 정세주. 어느 날, 그는 공대생의 신분으로 독서 클럽에 가입한다. “정말 올 줄은 몰랐는데.” 사유는 짝사랑. 아니, 첫눈에 반한 첫사랑. 말랑거리는 감정들이 부딪치는 곳은 난공불락의 요새다. 웃는 듯 마는 듯 묘한 얼굴의 작가, 이연희. 읽기 어려운 누나. “들어왔다가 가. 비 맞으면 감기
소장 600원전권 소장 4,100원
다나안
필연매니지먼트
4.4(170)
스물다섯 살. 이제 한 달 후면 죽을 수 있었다. 그녀에게 남은 일은, 친동생이나 다름없는 마하에게 자신이 시한부라는 걸 고백하는 일뿐이었다. 그런데. “내가 실수했어. 순혈 요괴가 얼마나 파렴치한지 가르쳤어야 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난 요괴야. 은혜도 모르는, 금수보다 못한 요괴. 심지어 순혈이지. 누나는 그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는 모양이지만…….” 마하의 노란 눈이 기이한 이채를 띤 채 깜박이지도 않고 묘사를 응시했다.
소장 3,300원
박소연
루체
4.6(240)
그녀의 인생을 쥐고 휘두르던 부모가 한날한시에 죽었다. 그와 동시에 숨 가쁘게 달려가기만 하던 승현의 인생도 멈춰버렸다. “어차피 그렇게 백수로 쉴 거면 개라도 하나 키워라.” 인생에 도움이 된 적이 없던 쌍둥이 동생이 다짜고짜 개를 한 마리 던져줬다. 친족폭행죄 및 각종 전과가 화려한, 스물 한 살의 개새끼. 사람 말이 하기 싫어서 인간화를 거부하는 개, 수인. 한승현은 블랙기업을 퇴사한 대가로 감방에서 안 나가겠다고 버티는 개의 보호자가 되
소장 3,200원전권 소장 7,000원
아라(ARA)
스칼렛
총 4권완결
4.3(314)
※해당 외전은 연재 <특별 외전>의 단행본입니다. <외전. 그 결혼 그 후>의 연재는 본편 3권에 포함돼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어린 시절 학대로 시간이 멈춰 버린 여자, 윤설. 어둠으로 물든 그녀의 삶에 강도준이라는 한 줄기 빛이 내렸다. “원래 손님을 이런 식으로 상대하나? 얼굴값치고는 너무 비싼데.” “원하시는 거 있으세요?” “원하는 게 있다면 들어주게?” 사랑에 빠지는 데는 3초면 충분하다 했던가. 동물적 욕망이
소장 500원전권 소장 11,600원
채영란
늘솔 북스
4.2(179)
세상과 동떨어진 깊은 산속 유일한 사내아이 탄놈이. 외로운 그를 웃게 하고 사내로 만들어줄 신부를 찾아 산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어렵사리 데려온 신부가 고작 네 살배기 어린 아기라 업어 키우며 여인이 되기만을 참고 또 참으며 기다리다 결국 혼인하게 된다. 삶의 이치를 자연으로부터 깨닫고 실천하며 사는 탄놈과 그의 어린 색시 어리가 만들어가는 산골 신혼 로맨스. 이 산 전체가 부부의 놀이터이니 사계절 지루할 틈이 없는 애정행각으로 조용하던 작은
소장 2,800원
전투펭귄
마담드디키
4.3(84)
결혼이라는 건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던 남자, 아드리안 시모어 클라이튼. 그리고 남자는 다 똑같다고 생각했던 여자, 일레인 오르시안. 그런 그들에게 피할 수 없는 '결혼'이 닥쳤다. “백작과 혼인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과는 별개로, 오르시안 양과 계약서를 작성하고 싶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도 발설 금지. 그리고 계약서상의 조항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파혼, 혹은 식이 거행된 이후라면 이혼을 조건으로.” “좋아요. 각하의 조건을 들어보고
소장 3,500원전권 소장 7,000원
소름이당
에이블
3.5(31)
과자 집을 뜯어먹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잡아먹으려다 역으로 당하고 마는 마녀에게 빙의됐다. 원작과 달리 아이들을 곱게 돌려보내 줬는데. “이제야 다시 만나네요, 이엘.” 10년 뒤, 그들이 다시 날 찾아왔다. *** “넌 지금 착각하고 있는 거야.” 어느덧 발음이 분명해진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 “날 가족으로서 좋아하는 건데, 그걸 착각해서 여자로서 날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닙니다.” 헨젤이 딱 잘라서 부정했다. “이엘은 제가 그런
소장 1,100원전권 소장 13,900원
조안나
로아
5.0(1)
연애에는 1%도 관심 없는 까칠 워커홀릭 마리와, 간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맞추는 긍정 요리사 다림의 소소한 로맨스. * 이 작품은 ‘사랑하는 나의 주인님’ 개정판입니다. #잔잔로맨스 #연상연하 #냉미녀 #다정남 #존댓말남 #순정남 *** 피곤에 찌들어 집에 도착한 날 밤, 집에 낯선 남자가 있었다. 마리가 소리쳤다. “당신 누구야! 누구냐고 묻잖아!” “주인님, 진정하세요!” 남자는 당황스러워했다. “주인님?”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 뜻밖의
소장 2,800원전권 소장 5,040원(10%)5,600원
반월당
동아
3.9(62)
어느 여름날에 가족과 친구를 잃은 여자, 한여름에게 남은 것은 친구의 어린 남동생, 시윤뿐이었다. “우리 둘 다 가족이 없으니까. 네가 어른이 될 때까지 내가 지켜 줄게.” 여자는 서른두 살이 되었고, 아이는 스물세 살이 되었다. “한시윤에게 한여름은 누나도 아니고, 보호자도 아니고. 동거하는 ‘여자’니까.” 그리고, 아이는 남자의 눈을 하고서 여름을 내려다본다. “나는 누나 곁을 떠날 생각이 없고. 그러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관계가 필요하죠.
소장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