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남편> 의 외전입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넷이나 낳았는데도 여전히 서로에 푹 빠져 있는 리나와 그녀의 5살 어린 남편, 이현의 이야기. “음, 실은 나도 그래. 우린 서로 동정을 바쳤으니까. 고이 아껴 둔 보람이 있었던 거야.” “맞아, 당신을 일찍 만난 게 얼마나 다행인지. 생각해 봐. 내 여자는 따로 있는데 애먼 여자한테 동정을 바쳤으면 얼마나 억울했겠어.” “끔찍하지. 다른 여자가 당신의 처음이었다면 정말이지 극복하기 힘들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