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트
더로맨틱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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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같은 사람 정말 싫어!” 바위 아래 깔린 것처럼 꼼짝도 할 수 없던 유에라가 앙칼지게 소리치자, 그가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나도……, 내가 싫어.” 그의 목소리가 많이 슬프게 들려서 순간 그를 바라보았다. “미워해도 돼……, 나는 재앙이니까.” 그가 파르르 떨리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넌 내꺼야. 어차피 넌 나를 싫어할 테니까…… 그러니까 내 마음대로 할 거야.” 포겔 왕국의 기사단장 레오나드로 인해 망해버린 잉
소장 2,200원전권 소장 3,960원(10%)4,400원
강희자매
에이블
3.4(56)
덜 익은 소년에게 정욕을 느끼는 브리티의 사자왕은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배반한 채 타락의 길을 마다하지 않는다. 윌포드 “될 대로 되라지, 너한테만 내 것이 서는 것을 어떡해? 근데 네가 여자였어?” 살기 위해서는 정혼자가 아닌 다른 남자가 필요해. 자올라 “저랑 결혼해주세요. 바쁘시면 애부터 만들어요.”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의 아이를 낳다가 죽기는 싫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의 운명이란다. 살 방법은 단 하나, 또 다른 운명의 남자를 찾아내는
소장 3,300원
YUN짱
조은세상
4.0(3)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 섬에서만 22년을 살아온 지원. 자신이 남자라 굳게 믿고 살아왔건만,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근데 제가 여자라고요?” 도대체 엄마는 왜 섬에서 나오려 하지 않은 걸까? 그리고 왜 내 성별까지 숨기게 하신 거지? 아니, 어떻게 본인에게까지 숨길 수가 있어! 한편,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그제야 처음 만난 친아버지 원태의 손에 거둬지게 된 지원은 6살 연상의 민을 만나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던 생
소장 3,800원
더듀
와이엠북스
3.5(191)
※<미치지 않고서는> 8장 오류 수정되었습니다. 해당 작품 어플 책장 내 삭제 후 재다운로드를 통해 수정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님들의 작품 감상에 불편 드려 죄송합니다. ※기존 ‘에필로그’가 ‘외전’으로 변경되어 도서 안에 포함되었으며 미공개 에필로그가 「미치지 않고서는(외전)」으로 별도 출간되었습니다. “너, 사내새끼 맞아?” 녀석의 눈빛이, 뭐라도 들킨 사람처럼 세차게 요동쳤다. 한진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최고의 문제아인 희
소장 100원전권 소장 3,700원
이수현
예원북스
3.4(93)
차갑게 벼린 검(劍)은 설(雪)을 희롱한다! 어린 주군을 지키기 위해 남복을 하고 검을 든 흉노 여인, 설. 서늘한 옷자락과 차가운 검으로 자신을 감추고 살아온 그녀 앞에 온몸을 녹일 듯한 뜨거운 관능으로 몰아넣는 한 남자가 나타났다. 감추어두었던 욕망을 끌어내는 그, 온전히 그만의 여인이고 싶었다. 하지만 검을 든 무사로서의 맹세를 지키기 위해 떠나야만 한다. - 차가운 검 속에 여린 속을 감춘 호위무사, 설. 대륙을 지배하는 황제, 이 세상
소장 3,500원전권 소장 3,500원
김필주(르비쥬)
로맨스토리
3.5(22)
[강추!]그저 앞집에 사는 곱상한 총각인 줄 알았는데……. “너! 속옷 사이즈 뭐야!” “예?” “속옷 사이즈 뭐냐고!” “85 스몰이요.” “위는?” “75AA……. 헉!” “너, 여자였어?” 잠깐.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왜 이래야 되는 거지? “말해! 여자였냐고!” “여자였던 게 아니라 여잔데요.” “근데 왜 말 안 했어!” “제가 남자라고 말한 적은 없었잖아요.” “그럼 왜 내가 총각이라고 부를 때 가만있었어!” “그래서 제가 총각이라
소장 3,500원
반달
로망띠끄
4.1(404)
[구름에 달 가듯 의 연작입니다] 오한이 들어 어깨까지 떨릴 무렵 그가 동굴 안으로 그녀를 바람처럼 잡아당겼다. 흔들리는 월하의 몸을 붙잡고 동굴 벽에 가두고 하문했다. “왜 안 가고 있는 것이냐?” “저하는 왜 저를 잡으셨습니까. 그냥 모른 척해도 됐을 일을.” “서 있는 것이 성가셨다.” 그도 비를 맞고 있었다. 성가시다 하면서 내버려 두지 않는지. 자신을 잡은 팔의 힘이 너무나 억셌다. 월하는 울먹이는 얼굴로 말했다. “제 마음이 가지 말
소장 2,000원전권 소장 4,000원
여해름
4.2(33)
그녀는 술을 퍼마시고 늘어진 그에게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했다. “사장님은 여자가 싫으세요?” “미쳤어? 여자가 싫긴 왜 싫어.” “두렵고 무서운 존재라면서요.” “여자와 여직원은 다르지.” “애매하네. 무슨 뜻이에요?” “몸만 부실한 줄 알았더니 머리도 나쁘군. 내 여자와 직원인 여자는 엄연히 다르다는 소리다, 아가야.” 듣기 거북한 그의 비하 발언에 입술을 이죽거린 그녀가 캐물었다. “내 여자와 여직원이 엄연히 다르다고 하시는 사장님은
소장 2,500원전권 소장 5,000원
이새인
러브홀릭
3.6(11)
교통사고로 사람들의 얼굴을 구별할 수 없게 된 남자 이환. 이제 그 남자만의 간절한 사랑 의식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 하나 알아보지 못하는 기분이 어떤지 알기나 해? 그 여자를 볼 때마다 얼굴을 기억해 두고 싶어 안간힘 썼어.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돌아서면 텅 빈 백지일 뿐이었어. 눈 한번만 깜빡여도 처음 보는 얼굴이 됐다고! 그 때마다 미칠 것 같았어! 절망하고 또 절망했어! 아니, 사실 그런 건 다 견딜 수 있을지 몰라. 하지만
원종
마롱
3.5(56)
<강추!> 하늘 아래 가장 오만한 장수이자 만고의 지존이며 그 위엄이 닿지 않는 곳 없이 위대한 고구려의 태왕. 변방의 충신 연무창이 대역의 누명을 쓰고 잡혀 온 그날 밤, 태왕은 아끼던 충신의 역모보다 더한 죄명을 알게 되는데. 왕후가 될 운명을 타고난 연무창의 막내딸 연시루. 가혹하게 빗나간 운명의 화살은 그녀를 십칠 년간 ‘사내’로 숨어 살게 만들었다. 그러나 구금된 아비를 뵈러 갔던 옥사에서 모든 비밀이 푸른 달빛 아래 낱낱이 드러나고,
소장 3,600원
려(呂)
2.8(4)
왕은 왕이되 왕일 수 없었다. 힘이 없는 왕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오로지 나의 백성들에게 따스한 봄을 내려주는 것. 그런 이도의 앞에 나타난 사내 율. “너 같이 예쁜게 왕일 리 없다.” 사내는 한 순간에 이도를 여인으로 만들어 버렸다. -본문 중에서- “나를 가지거라.” 잔잔한 마음에 던져진 돌이 작은 파동을 일으킨다. 사내가 이도의 이질적인 변화에 이도는 숨을 들이켰다. “너는 마음이 여리고 심성이 악하지 못하니 혼자의 힘으로 가국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