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
새턴
총 3권완결
3.8(11)
“죽어도 대장군의 첩이 되는 일은 없을 테니 다시는 묻지 마세요.” 이수의 꿈은 특별할 게 없었다. 비록 남장을 하고 거리의 왈패 소매치기로 살아가고 있었지만 동생과 함께 먹을 고기 한 조각만 있어도 행복했다. 그러나 그런 이수의 앞에 인생 최대의 위기가 도래했다. 담양국 최고의 영웅 소룡 대장군 이도하. 곱상한 사내 아이들을 주워 모은다는 풍문이 있는 그의 침실에 남장을 한 채로 강제로 밀어 넣어진 것이다. 그와 엮이며 여러 사건에 휘말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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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애
㈜신영미디어
총 2권완결
3.7(66)
떠나는 사람은 언제나 마음 아닌 것만을 두고 간다. 연인을 잃어버린 대군(大君), 영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주인 없는 노리개 하나뿐. 정혼녀를 잃은 슬픔에 사무쳐 조선 팔도를 떠도는 야인이 되었고, 4년 만에 궁으로 돌아와서는 그저 없는 사람처럼 살아가리라 마음먹었다. 이제 단 하나의 일만 마치면, 죽고 없는 그녀를 이야기로나마 세상에 남길 수 있다면 여한(餘恨)이 없으리라 여겼다. 때문에 영은 오늘도 먹을 갈고 손에 붓을 든다. 하나,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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