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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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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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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2년 《개벽》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주인공 '나'는 열두 살 되던 해 기독교를 믿는 할머니와 종교에 냉혹한 비평을 하는 아버지 사이의 갈등을 회상한다. 이로 인해 고달팠던 어머니를 떠올리는데……. <저자 소개> 나도향 ...

십칠 원 오십 전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9)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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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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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3년 《개벽》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 젊은 화가 A는 사랑 없이 아내와 결혼했지만 그녀의 고생살이가 안쓰럽다. 월급을 타면 어린 자식의 새 모자를 사 오라는 아내의 말에 화구와 책이 필요한 A는 공연히 심증이 나서 아내와 정에 겨운 싸움을 하고, ...

소녀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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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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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55년 5월 《사상계》 22호에 발표된 이무영의 단편소설. 부모님이 동생 둘과 함께 강원도 탄광으로 떠난 지 반년이 된 소녀는 서울에 혼자 남아 남의 집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고아원 원장인 주인아주머니의 괴롭힘에 몸에 멍투성인 소녀는 아버지를 느낄 수 ...

미치광이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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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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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6년 작품집《혈흔》(글벗집)에 실린 최서해의 단편소설. 주인공 ‘나’는 형제가 없어 자기 집 농군과 함께 재밌게 김 매고 소 먹이며 틈만 나면 처가에 가기를 즐긴다. 어느날 처가를 가는 중 저편 산속에서 이상스러운 소리를 듣게 되는데……. <저...

사립정신병원장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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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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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6년 1월 《개벽》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 가난한 처가살이를 하다 못 견뎌 분가를 하고, 겨우 은행원으로 취직했으나 그마저 잘리자 암담했던 W는 정신 이상이 된 부잣집 친구 P의 말벗이자 보호병 노릇을 하며 보수를 받아 근근이 살아가게 된다. 이 ...

O형의 인간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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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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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53년 6월 《신천지》에 발표된 이무영의 단편소설로 편지 형태의 서간체 소설이다. 주인공 '나'는 남편 오성근이 미국 유학을 마치고 통계학자가 되어 돌아오는 날 아내와 어미의 짐을 벗어 던지고 이별을 하기로 결심하고, 그 이유를 편지로 써 내려 가는데……...

전아사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64)

최서해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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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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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7년 《동광》에 발표된 최서해의 단편소설로 편지 형태의 서간체 소설이다. 문예를 공부하고자 직장을 그만두고 늙은 노모 몰래 가난한 집을 뛰쳐나온 주인공 '나'는 형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는데……. <저자 소개> 최서해 ...

어촌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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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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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5년 3월 《생장》에 발표된 이익상의 단편소설. 바다 먼 곳으로 고기잡이 하러 나가는 성팔을 배웅하러 그의 아내와 어린 아들 점동이가 T어촌 앞 해변으로 나왔는데……. <저자 소개> 이익상 소설가, 언론인 호는 성해(星海) ...

정희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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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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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5년 5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어느 날 정희는 일 년 동안 교제한 최성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기의 감정을 갖게 된 정희는 제일 싫어했던 사람인 남영식과 결혼을 하겠다며 아버지에게 통보하는데……. <저...

팔려간 몸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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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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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3년 8월 《신가정》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의 비단 짜는 여직공으로 뽑혀 새벽차로 떠나는 열다섯 명의 처녀 가운데 직녀를 발견한 견우는 매년 칠월 칠석에 만나자고 약속하며 이별한다. 그 후 머슴을 살며 직녀와 혼인할 밑천을 열심히 벌어들인 견...

부자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3)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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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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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3년 《제일선》에 발표된 강경애의 단편소설. 농장 감독으로 있는 전중이라는 인물이 돌연 M 포구에 나타나서 제안한 뒷벌 개간에 육 년을 참여했던 주인공 바위는 야학교를 다닌다는 이유로 변변치 않은 구실을 들어 농장에서 잘리게 되고, 원망에 찬 바위는 농...

연애삽화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8)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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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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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5년 6월 《신가정》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주인공 '나'가 가사를 겸해 교원으로 있는 어느 농촌의 개량 서당인 학원에 서울에서 온 스물여섯의 미혼 여성 마미령이 보수도 없이 전임 교원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그녀는 초라한 학원의 존재에 놀라 다시 ...

최 서방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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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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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7년 1월 《조선문단》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로 계용묵은 이후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새벽부터 벼마당질을 하느라 분주한 최 서방네에 빚쟁이들이 우들부들 떨며 마당가에 가득 메우고 있는데……. <저자 소개> 계용묵 ...

산협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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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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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41년 5월 《춘추》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산골 마을에 사는 사십 중 반의 공재도는 해마다 봄이 되면 소금을 사러 삼백 리 떨어진 이웃 고을 '문막'으로 떠난다. 이해 봄, 부인 송 씨 사이에 자식이 없는 공재도는 죽은 누이 대신 키운 조카 안중근...

적빈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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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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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4년 11월 《개벽》 속간호에 발표된 백신애의 단편소설. 둘째 아들이 매촌이라는 산골로 장가 간 후 '매촌댁 늙은이'라고 불리우는 그녀는 '더럽고 불쌍하고 남의 일 해주는 거지보다 더 가난한 늙은이다'라는 멸시의 대명사로 여겨지는데……. <저...

까막잡기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1)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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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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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4년 1월 《개벽》에 발표된 현진건의 단편소설. 미남인 상춘은 추남인 학수에게 여학교에서 주최하는 음악회에 가자며 꼬드긴다. 극구 싫다던 학수는 도수장에 끌려 가는 소 모양으로 상춘을 따라서고 마는데……. <저자 소개> 현진건 ...

오리온과 능금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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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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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2년 3월 《삼천리》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주인공 '나'는 S의 소개로 연구회에 입회한 백화점 여점원 '나오미'에게 동지라기보다는 여자로서 끌리게 되는데……. <저자 소개> 이효석 소설가 호는 가산(可山), 필명은 ...

대동강은 속삭인다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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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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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4년 《삼천리》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 이 소설에 실린 <대동강>과 <무지개>는 각각의 개별 수필로 여겨졌으나, 그 후 작가는 두 작품을 하나로 묶어 <대동강은 속삭인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기에 당시 상황에 비추어...

소망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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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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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8년 10월 《조광》에 발표된 채만식의 단편소설로 이 책의 제목 소망(少妄)은 '소년'과 '노망'의 합성어이다. 주인공 '나(아내)'는 동경대를 졸업한 신문기자였던 남편이 신문사를 스스로 그만둔 뒤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자 정신병에 걸렸다고 믿게 되는데…...

모자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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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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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5년 1월 《개벽》 속간호에 발표된 강경애의 단편소설. 남편과 사별한 후 어느 집 어멈으로 있다 쫓겨 난 승호의 어머니는 백일기침에 신음하는 어린 승호를 업고 눈이 펄펄 내리는 길을 나섰지만 막상 갈 곳이 없는데……. <저자 소개> 강경...

바람은 그냥 불고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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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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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47년 《백민》 9호에 발표된 계용묵의 단편소설. 일제강점기, 친일파 영세의 언변에 넘어가 학도병에 지원하게 된 선달의 아들이자 순이의 남편인 진수는 전쟁이 끝났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순이는 한 달도 채 같이 못다 살아본 생사불명의 남편을 기다리며 시부모...

B녀의 소묘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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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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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2년 <동아일보>에 연재된 이무영의 단편소설. 가난한 소설가 한성은 자신의 작품을 꾸준히 애독하는 한 여성이 기다리고 있다며 H시에 한번 놀러 오라는 친구 A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저자 소개> 이무영 소설가...

성찬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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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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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7년 4월 《여성》에 발표된 이효석의 단편소설. 가게의 위층은 '바'요, 아래층은 '끽차부'로 보배는 '바'에 매였고 민자는 '끽차부'의 시중을 혼자 맡아본다. '바'보다도 '끽차부'에 오는 때가 많은 민자의 애인인 준보를 보며 보배는 유혹하고 싶은 야...

정조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소설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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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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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36년 10월 《조광》에 발표된 김유정의 단편소설. 계집이면 덮어놓고 맥을 못 쓰는 남편은 지저분하고 추한 행랑어멈의 유혹에 넘어가고, 주인아씨는 괘씸스러운 행랑어멈 때문에 속이 썩을 대로 썩는데……. <저자 소개> 김유정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