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3MB
- ISBN
- 9791132606246
- ECN
- -
- 출간 정보
- 2009.06.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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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분야: 현대소설/판타지로맨스
* 작품 키워드: 소유욕 상처남
* 남자주인공: 태원그룹 경영지원실장 / 소유욕이 강한 남자, 상처 있는 남자
* 여자주인공: 귀신
* 이럴 때 보세요: 슬프고 잔잔한 이야기에 가슴을 묻고 싶을 때
* 공감글귀
: 내가 상처를 주고 싶다해서 주는 게 아니고, 주고 싶지 않다고 해서 주지 않을 수 있는게 아니죠. 부지불식간에 입힐 수 있는게 상처고, 자신의 의도가 아니었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주는 경우도 있어요.
<눈노을> 2005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아주 예의바르고 똑똑하며 사려 깊은 젊은이의 모습을 겉으로 두른 채, 마음속으로는 복수의 날을 벼르는 세진. 리조트사업에 꼭 필요한 산의 주인에게 거절당하고 돌아오던 길에 올라본 그 산에서 하얀 지붕의 집을 먼발치에서 보게 되고, 그 후부터 왠지모를 답답증과 함께 계속 꾸게 되는, 얼굴도 모르는 여자에 대한 안타까운 꿈. 열흘 만에 다시 오르는 그 산에는 벌써 흰 눈이 쌓여있었고, 그곳에서 어렵게 하얀 지붕의 집을 찾아낸 세진은 한 여자를 보았다. 여려보이는 체격에 허리께까지 느슨하게 땋아내린 머리, 새하얀 얼굴, 그리고 자신보다 훨씬 더한 무채색의 눈빛을 가진 여자. 세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윤예경이라는 그녀를 본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그 산에 조용히 전해내려오는 슬픈 이야기를. 그저, 그녀를 자신의 옆에 두고만 싶을 뿐이었다.
- 김경미 현재 대구에서 살고 있는 불량 작가입니다.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흰 목련꽃이 보이는 집에 살고 있구요. 2002년 <그린핑거>를 시작으로 <카사블랑카>, <야래향>,<노란우산>,<청애>, <눈노을>,<매의 검>,<위험한 휴가>,<화잠>,<떼루아>를 출간했습니다. 다시금 성실 작가로 돌아오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 잠시 취미 생활인 인형만들기와 십자수도 접어둔 상태입니다. 올 연말 여행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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