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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기자 호시노 사야카의 눈물 상세페이지

책 소개

<사건기자 호시노 사야카의 눈물> 3년 전 생일, 호시노 사야카는 애인을 잃었다.

막을 수도 있었던, 그러나 막지 못한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며
라디오국 보도기자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사야카.
그러던 어느 날, 손자가 급히 100만 엔을 입금해 달라 했다며
허둥대는 노부인을 만난다.
사야카는 볼 것도 없이 보이스피싱임을 확신했지만
이내 그 손자에 얽힌 생각지도 못한 사실을 알게 되고…….

이어지는 도심 속 연쇄 방화 사건, 대마초 사건 등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 속에서 사야카가 찾아낸 단 하나의 '진실'이란?!

전직 보도기자 출신 현역 아나운서가 그려 낸 감동의 연작 미스터리!

-

“그러고 보니 무슨 일 때문에 서두르시는 거예요?”
차를 몰면서 카스테레오의 디지털시계를 보니 아직 오후 2시 전이다. 은행 창구가 닫힐 시간도 아니다.
“그게, 좀 부끄럽지만.”
스미코 씨는 회중시계를 어루만지면서 말과는 달리 기쁜 듯이 말했다.
“손자에게서 정말 오랜만에 전화가 걸려 왔다 싶었는데 빚에 시달리고 있다지 뭐야.”
“예?”
사야카는 운전하면서 할머니를 슬쩍 봤다.
그녀는 장난스럽게 미소 지었다.
“그래도 서둘러서 돈을 갚으면 좀 낫다는 것 같아서. 손자가 말이야, 나 말고는 기댈 사람이 없다고도 하고. 그래서 은행에 돈을 송금하러 가던 참이야.”
“정말로 손자분인가요?”
“그럼. 그도 그럴 게 내가 처음에 ‘류지니?’라고 물었더니 그 애도 ‘맞아요’ 하고 대답했는걸.”
사야카는 아이구야, 하고 머릿속으로 중얼거렸다. 노인을 노리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이다. 사람 좋은 스미코 할머니는 멋들어지게 속고 있는 것 같다.
―은행에 도착하기 전에 나한테 얘기해 줘서 다행이야.
하마터면 사기 현장까지 피해자를 자동차로 모셔다 줄 뻔했다.
“얼마나 입금해 주면 좋겠다고 했나요?”
“300만 엔을 빌린 것 같은데 우선 100만 엔이 있으면 어떻게든 된대.”
처음에 큰 금액을 말해 놓고, 그 다음에 노인이 낼 수 있을 만한 금액을 말하는 것도 흔한 수법이다.
“그런데 말이야. 손자가 은행에 있는 기계로 송금해 달라고 부탁 받았는데 기계로는 한 번에 10만 엔씩밖에 입금이 안 된대. 정말 그런가?”
사야카는 끄덕였다.
은행 각 지점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에는 2007년부터 현금 송금액 제한이 걸려 있다. 흔히들 말하는 보이스피싱 대책의 일환이다. 같은 이유로 ‘70세 이상 노인의 현금인출카드 송금 제한’을 시행하는 은행도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말이야, 100만 엔이면 10만 엔씩 열 번이나 넣어야 한단 말이지. 참 불편해. 그래도 손자를 위한 거니까 귀찮아하지 말고 도와줘야지.”
스미코 할머니는 진지한 태도로 말했다.
“송금 계좌는요?”
“은행에 도착할 즈음에 다시 내 휴대전화로 전화한다고 말했어.”
“집 전화가 아니라 휴대전화로 전화가 왔었나요?”
특수 사기에는 동창회 명부 등이 악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 전화로 걸려 오는 게 일반적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휴대전화 번호를 알았을까?”
“그야 내 손자니까.”
할머니는 ‘무슨 당연한 소리를 하느냐’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사기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얘기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자니 스미코 씨가 불쑥 말했다.
“그런데 신기한 거 있지.”
“왜 그러세요?”
“오늘은 그 애의 생일이야. 26번째…… 이건 기적이야. 신이 내려 주신 기적.” (본문 발췌)


저자 소개

1992년, 나가사키 방송국에 입사하여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을 담당했다. 저서로는 『파라다이스 로스트』, 『오전 0시의 라디오 방송국』 시리즈, 『어게인~나와 사신의 300일~』, 『사건기자 호시노 사야카의 눈물』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전화 속 목소리
Interlude 1
제2장 새벽의 마왕
Interlude 2
제3장 나비의 궤적
에필로그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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