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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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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0.8MB
- ISBN
- 9791133196425
- E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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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 정보
- 2019.08.0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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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끼는 춘야(春夜)> 조실부모하고 눈칫밥을 먹으며 살아온 인춘야는
혼례를 차일피일 미루던 정혼자와
어렵게 혼인하였다
그러나 마음은 줄 수 없다는 신랑, 오신록
“우린 혼인했고 서방님은 제 지아비예요.
그러니까 오늘 밤부터 지아비로서 행동해 주세요.”
“무슨 뜻인가?”
“빈껍데기라도 좋으니 잠자리를 해야겠습니다.”
지아비의 의무를 내세워
오직 회임만을 위한 잠자리를 시작했는데
세상에, 이게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
무섭게 속궁합이 잘 맞으니,
회임만 하면 별거하자는 약속이 두려워지는데……
***
주변에 사람이 없고 아름다운 수국으로 둘러싸인 장소인 탓에 발기해 버린 건지 모르겠는데 아랫도리가 불룩 솟았다.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었다.
“어디 불편하세요?”
신록의 표정이 경직되자 춘야가 걱정했다. 그녀는 그의 안색을 잘 뜯어보려고 양팔을 부드럽게 잡곤 발끝을 세웠다.
“식은땀도 흘리시는데…….”
“내가 짐승이 됐나 봐.”
“무슨…….”
“갑자기 왜 이러나 모르겠네.”
신록은 난처해 얼굴을 옆으로 돌렸다. 귀가 빨개지는 걸 확인한 춘야는 입술을 오므렸다. 그녀의 시선은 여전히 신록의 얼굴에 머물러 있었지만 팔을 잡았던 손은 가랑이에 파고들었다.
“만개한 건 수국만이 아닌 듯해요.”
“놀림감이 됐군.”
신록은 이마를 찡그렸다.
“난감해.”
“왜요?”
“잦아들 때까지 꽤 걸릴 것 같아서.”
“왜…… 잦아들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춘야가 순진무구한 음성으로 물을 때야 고개를 옆으로 돌렸던 신록이 정면을 쳐다봤다. 그의 시선은 제 양물을 만지작거리며 얼굴을 붉힌 그녀의 이목구비를 빠르게 훑었다.
오밀조밀하긴 해도 큰 눈에 오뚝한 콧날, 통통한 입술이 탐스러웠다. 지붕이 있는 곳에서만 잠자리를 하고자 했던 신록의 생각을 바꾼 찰나 춘야가 밀쳐졌다.
“앗.”
제법 굵은 나무에 밀쳐진 춘야가 당황했다.
“내가 지금 꽤 뜨거워. 자네에게 꽃구경을 시켜 주려다가 이게 무슨 꼴인지 모르겠네. 하지만…….‘
“하셔도 돼요.”
“이곳이 으슥한 지역이긴 하나 누가 볼 수도 있네.”
“발가벗고 하자면 문제가 되겠으나…….”
춘야는 도발적이었다.
“치마만 올린다면…….”
“양물을 꽂으라는 겐가.”
신록은 대답을 기다리다가 어금니를 힘주어 꽉 물었다. 나쁜 손이 바지 끈을 풀어 버렸다. 맥없이 떨어진 바지로 인해 습기를 가득 머금은 공기가 허벅지에 닿았다.
“이렇게 부풀었으면서…….”
“이대로 괜찮겠나.”
“갈등하지 마세요.”
춘야는 치마를 걷어 올리며 속삭였다.
“서방님만 원하는 게 아니니.”
“자네, 참…… 솔직해.”
“크고 굵은 맛이 좋아 중독됐으니까요.”
“음탕한 소리를 하는군.”
“서방님이 이런 걸 달고 계시니 별수 있나요.”
춘야가 손끝으로 선단 끝을 톡톡 두드리자 신록은 숨을 들이마셨다. 인내심에 한계를 느낀 그가 숨을 들이마셨다.
이런 솔직함 때문에 놓을 수 없다. 그는 그녀의 치마를 거칠게 올린 후 속바지의 끈을 풀었다. 그러자 이슬이 맺힌 음부가 손가락에 닿았다.
고요
고요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하여
출간작
<호랑이 낭군님>
서장. 젖과 꿀이 흐르는
1장. 위험한 속궁합
2장. 겉과 속이 다른
3장. 뜨거운 속살
4장. 연적 등장
5장. 크고 굵은 맛
6장. 하필이면 왜 이때
7장. 신록의 마음
8장. 교활한 기생
9장. 인연을 끊다
10장. 의뢰를 거절하는 의뢰
종장. 회임하셨습니다
4.1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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