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3.10.17. 전자책 출간
- 파일 정보
- 7.6MB
- 383쪽
- ISBN
- -
- ECN
- -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뜨거운 사랑을 하기도, 고통스런 아픔을 겪기도 하며
살아나가는 40대 남자의 이야기.
어떤 남녀가 처음 만나 사랑을 했으며, 그렇게 만리장성을 쌓고 티격태격하면서도 늘 붙어 다녔고, 이제 당신 없이는 못산다한들 결혼이란 걸 하기까지는 어찌 우여곡절이 없었으랴. 다신 보지 않겠노라고 헤어지기도 여러 차례, 경원이가 정은이를 배고서야 우리는 꿈에서 깨어나기라도 하듯 결혼할 수 있었다. 그때 우리 나이 스물아홉이었다.
-본문 중에서-
저자 - 오동원
소설은 인간의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일 것이다.
그런데 살아가는 무슨 이야기를 할 것인가?
어떤 이야긴들 못할까마는 아무 이야기나 할 수 없었다. 물론 재밌어야 했는데 결코 편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불편한 이야기.
아픈 이가 의사를 찾았다.
의사(의술)의 존재 이유는 ‘아픔’인 거처럼 소설이 그랬다.
내가 고집스레 믿는, 소설의 비빌 언덕은 인간(역사)의 부조리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려가야 했으나 ‘불편한 진실’을 외면하지 않으려 무진 애썼다. 그래서 끌어들인 대위법(對位法)이다.
인간의 사랑과 인간(역사)의 부조리와의 대위, 둘을 취 하려다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번에 과감하게 저질렀다.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다는 불편한 경계가 작가적 편협한 견지에 사로잡혀 불행이 행복 -존재하기 위하여- 이며, 기어이 행복이 불행 -다시없을 작품으로 남기 위하여- 인 소설(나)과 쓸쓸하게도 부합했다.
의사(의술)가 그런 거처럼 더 이상 아프지 않아 더는 소설이 쓰이지 않고 더 읽히지 않을, 오! 도원(桃源)에
춤추듯 행복한 시절을 꿈꾸며.
1
2
3
4
5
시나리오
0.0 점
0명이 평가함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사물이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를 충전하시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최대 5%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