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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여자와 공간, 그리고 인연에 대한 공감 에세이
소장종이책 정가13,800
전자책 정가38%8,500
판매가8,500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표지 이미지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작품 소개

<당신에게 힘을 보낼게, 반짝> <추천평>

사연이 있고 사람이 있고 사랑이 있는 곳에 가십시오. 괜히 꾸미거나 가식적이지 않는 그냥 편안한 그대로의 우리 모습으로 충분합니다. 잠들지 못하는 밤에, 당분간 좀 견뎌낼 수 있도록 친구가 되어줄 테니까요.
- 유희열(토이)

좁은 골목골목 사이에 있는 작은 이층집, 마켓 밤삼킨별. 누구나 함께 서로 마주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 우리는 어쩌면,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오랜만에 휴식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또 어쩌면, 우연히 만난 누군가와 마주앉아 시시콜콜한 이야기꽃을 피울 수도 있겠다.
- 차세정(에피톤 프로젝트)

독특한 손글씨와 필명으로 기억하는 밤삼킨별 김효정이 월드비전과 함께 일해온 재능 기부자라는 것을 알고 기뻤다. 그녀의 공간들 이야기는 세상 속 아주 작은 것들까지도 사랑으로 품는 그녀의 마음을 닮아 따듯하고 푸근하다. 이 책이 나누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마중물이 되어주길, 빛으로 읽히길 소망한다.
- 유지태(영화배우)

아름다운가게에서 손글씨 재능기부를 하는 밤삼킨별의 이야기에는 아주 소박한 데가 있어 보인다. 변함없이 오래된 작업과 그 안의 깃든 마음은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느새 우리 곁에 머무는 듯 싶다가, 그다음 순간에 주변을 아주 특별하게 바꿔놓는 작은 씨앗이다.
- 양경애(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국장)

우리가 언제고 자주 맞닿고 싶은 것들, 이를테면 평온함, 여유로움, 위로, 쉼, 사소한 것들에서 빚어지는 아름다움이 온전히 내 것이 되는 곳, 마켓 밤삼킨별. 이제 먼 걸음 하지 않아도 그런 것들을 더 자주 품을 수 있게 되었다. 이 공간 구석구석이 품고 있던 신비롭고도 정겨운 이야기들과 함께, 이 책으로 말미암아.
- 정유희(잡지 〈페이퍼〉 기자)

아늑한 친정 같은 곳이에요. 언제나 가면 제자리가 있을 거 같은, 늘 나를 반기는 이가 있을 거 같은 그런 곳 말이에요. 어린아이처럼 맘껏 놀기도 하고 단짝친구처럼 수다 떨 수도 있어요. 책을 옆에 두고 카페에 앉아 잔뜩 여유를 부려보고 싶은 날입니다.
- 이하늬(배우)

마켓 밤삼킨별에는 세상의 모든 유쾌하고 잡다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나 보다. 낮부터 취해 음악을 듣고 전시를 보고 사진을 찍고, 그러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 있는 곳에서.
- 신봉선(방송인)

아기자기한 소품을 즐기고 예쁜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손편지에 기뻐하는 나와 닮은 그녀를 만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매일매일이 즐거운 여자의 공간들을 들여다본다.
- 김신영(방송인)




나를 위로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공간에 쌓인 기록들
‘잠들지 못하는 밤에, 당분간 좀 견뎌낼 수 있도록 친구가 되어줄 책’_뮤지션, 유희열(토이)


어릴 때부터 자기 방을 가져본 적 없는 여자가 있다. 항상 자신만의 공간을 꿈꾸던 여자는 ‘언젠가 내 공간이 생긴다면’이라는 상자를 만들어 채워간다. 회사를 다니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시부모와 함께 살지만 여전히 책상 하나 따로 없다. 온전히 혼자일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꿈은 이제 커져서 그녀와 닮은, 자유롭고 달콤하기까지 한 그녀들만의 아지트로, 바로 ‘마켓 밤삼킨별’이 되었다. 이곳은 단순히 물리적인 장소뿐만 아니라 정서적 의미도 포함한다. 유년기 일요일 목욕탕 가방과 소다로 만든 달고나처럼 생긴 창문에서 아련한 추억을 꺼내고, 부엉이 방에 조금 사치스런 소품과 벽에 붙여진 손글씨 엽서를 돌아보고, 착한 결혼식과 끊이지 않는 전시회와 콘서트에 참석하고, 손수 마련한 음식과 커피를 두고 수다 떠는 등 우리의 만남과 어울림, 헤어짐을 모두 담는다.

전 세계를 다니며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를 낸 여행 사진 작가, 잡지 「페이퍼」와 여러 매체를 통해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일하는 재능 기부자, 그리고 두 딸의 엄마인 밤삼킨별 김효정은 너무 바쁘고 너무 무리하고 너무 열심인 모든 여성들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와 소통의 자리를 오랫동안 준비하고 초대한다.

한나절 골목길을 돌아 쉴 곳을 내어주다
여자의 공간 힐링 에세이


남자아이에게서 받은 편지를 들키지 않고 오래오래 읽을 수 있고, 혼자 펑펑 울고 싶어 문고리를 잠글 수 있는 열두 살 여자아이가 갖고 싶은 방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한다. 영화 「써니」를 연상하게 되는 옹기종기 모여들던 여중생 시절 친구네 집에서, 예비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하던 카페로 그녀의 공간들에 대한 추억들은 예전 ‘언젠가 내 공간이 생긴다면’이라고 만든 상자에 차곡차곡 쌓인다.

20여 년이 흘러 상자를 꺼내 마켓 밤삼킨별에 펼쳐놓는다. 그 사이 전 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소품들과 찍은 사진들이 담기고, 기쁘고 슬픈 기억을 나눈 사람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손글씨 엽서들이 모이고, 종점다방의 숨어 사는 다방민의 에피소드도 포태져 그녀의 공간들을 채우고 꾸민다. 이 공간을 찾은 사람들도 그녀처럼 책, 손글씨, 사진, 여행, 음악, 바느질 등 어느 하나가 좋아진다. 모임에서 친한 친구랑, 혹은 혼자서 온 사람들은 함께 혹은 따로 구석구석에 숨은 이야기들을 찾고 나누고 쉬었다가 돌아간다.

세상의 모든 유쾌하고 잡다한 일들을 벌이다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마켓 밤삼킨별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노래하는, 춤을 추는 사람에게 춤 추는, 책을 읽는 사람에게 책 읽는, 혼자 있고 싶은 사람에게 오롯이 있는, 파티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파티 하는, 하고 싶어지는 게 많은 곳이길 바라는 마켓 밤삼킨별.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의 다양하고 많은 일들이 끊이질 않는다.

‘새로운 시작을 시작하는 시간’이라는 공통점을 가져 결혼식과 개업식이 한 날 한 시에 이뤄졌고, 그 때문인지 프러포즈, 상견례, 아기의 첫돌 잔치를 하기도 한다. 이층집 각 공간의 특징에 따라, 부엉이 방에서는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전구처럼 생긴 땅콩조명 때문인지 유난히 중요한 미팅이나 긴 회의, 연예인 인터뷰가 많이 잡힌다. 그냥 걸으면 모르게 지나치는 골목길, 이 층 다락방에서는 작은 음악회 ‘옆 골목 쇼’뿐만 아니라 출간 기념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작은 사진전이나 일러스트 작가들의 그림 전시회와 요요랑 님의 퀼트, 달 님의 바느질, 기타 교실 외에도 크고 작은 이야기들이 이어진다.

블로그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밤삼킨별의 속 깊은 이야기와 감성 사진


‘행복한 동행, 재능나눔’으로 인터뷰도 방송되고 매년 전 세계 나라를 다니며 다이어리와 책, 소품 들이 나오고 캐논에서 사진 강연도 하고 홍대 카페도 하면서 예쁜 두 딸의 엄마로 시부모님을 모시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밤삼킨별은 어느덧 그 누군가에게 꿈꾸는 대상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도대체 밤삼킨별의 뜻이 뭔지, 홍대 골목골목을 돌아 겨우 찾을 수 있는 이층집에 왜 카페를 차렸는지, 부엉이는 왜 좋아하는지와 그 많은 부엉이를 어떻게 모았는지, 손글씨 연습은 어떻게 했는지 등 아기자기한 소품 인테리어부터 손수 만들어진 음식들과 차,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음악 선곡 등 그녀의 수많은 작업들과 그 속의 이야기들, 사람들 등 궁금한 것들이 많다. 세상에 전할 만한 엄청난 노하우나 팁이 있을 것만 같아 물으면 그녀는 최근에 친정 엄마에게서 받은 손뜨개 컵받침을 내보여주며 딸 이야기를 꺼낸다. 이 층 세미나실 넓은 테이블 한쪽 끝 의자에 앉히고는 이곳에서 이별한 한 남자를 떠올린다. 마켓 안 사진들 한 장 한 장에 담겨 있는, 오랜 시간 놓치지 않았던 그녀와 공간, 인연의 이야기며 우리의 이야기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밤삼킨별 김효정
저자 밤삼킨별 김효정은 전 세계를 다니는 여행 사진 작가, 따뜻한 손글씨로 감성을 나누는 캘리그라퍼, 월드비전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일하는 재능 기부자, 훈의 아내이자 민n정 두 딸의 엄마로 보통의 아줌마, 종점다방의 다방님에 숨어 살며 부엉이 중독자로 여전히 감수성 충만한 여자. 이런 모든 것을 ‘밤삼킨별’이란 필명에 녹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글과 사진, 그리고 강연을 통해 또 다른 자신을 표현해왔다. 스무 살부터 꿈꾸던 자신만을 공간을 찾아 나서서, 직장생활 10년을 거치고 전 세계를 여행하다가 마침내 카페 ‘마켓 밤삼킨별’을 마련했다. 잡지 〈페이퍼〉에 사진과 글을 연재하면서 자신의 취향과 감성을 나누고 있다. 지은 책으로 《14th day》, 《밤삼킨별의 놀이 없는 놀이터》가 있으며, 《그녀가 말했다 1, 2》에서 사진 작업을 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포토 다이어리〉 시리즈인 《동경맑음》, 《파리그라피》, 《힐링 핀란드》 등과 포토북인 《포토베이비북》, 《포토마미북》 등이 있다.

목차

Foreword / 당신에게 힘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의 이야기
Prologue / 공간을 채우는 이야기, 사소한 것부터

#1 그녀, 공간을 꿈꾸다
열두 살부터 소중히 키워온 꿈 / 여자아이들이 꿈꾸던 공간 / 마켓 밤삼킨별의 시작, 밀밭 / 일요일 목욕탕의 여자들 /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 여자 / 호텔방에 대한 기록 / 여행자의 기분 / 앉았다 일어서기+시간 여행+밥 한번 먹는 일+공부

#2 그녀, 공간을 만나다
오래된 아이디어, 밤삼킨별 / 마켓 밤삼킨별, 단독주택에 짓다 / 우리가 공간 곳곳에 묻어나길 / 보이지 않는 아이템 찾기+조금은 어렵게 찾아오는 것이 홍대와 밤삼킨별에 대한 예의+나를 닮은 공간 채우기 꾸미기+맛있고 예쁜 이야기 / 그냥 그대로인 것들 / 나를 그대로 두세요+소품+엄마의 정성, 유일무이+은근한 시선 / 고양이의 첫인사 / 우리 결혼했어요 / 창밖을 보라 그리고 나가보라 / 17계단을 올라 이 층에 탑승하다 혹은 환승 / 창가에 숨은 곰 두 마리

#3 그녀, 공간을 만들다
소품, 공간을 채운 부엉이 / 부엉이 방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 를.런.던 삼총사+에.펠.탑과 파리+베.네.치.아+커플+노.팅.힐.스.템.프+부엉이 오형제+학.구.파+324 다시와 2호 / 부엉이 방, 연예인을 만난다는 / 시작을 함께했던 고마운 친구들 / 앨리스+제주도의 헬로우 메이, 지영+주헌 부부+십장 금짱, 금장호+커피이모+190-1+3 윤철 셰프 / 카페가 좋아지는 이유 / 여행의 공기, 소품들의 출처 / 소품, 시간의 이야기 / 이 층 다락방 책장엔 1-202의 이야기가 있지

#4 공간에 숨을 불어넣다
면역력이 존재하는 공간 / 음식+모히또 더블로 8잔+about coffee+겨울 레몬 / P.O.S의 포스 / 손글씨에서 치자 꽃 향이 맡아져 / 지금 나오는 노래가 뭐예요? / 그리고 오늘의 선곡 / 서랍 속 / 월드비전과 니제르에 가다 / 아름다운가게의 굿모닝 베트남 / 희귀 이방인의 사진 한 장 / 아름다운 건 실천하는 마음

#5 공간에서 타인을 만나다
몰래몰래 아닌 척 그렇게 바라보다 / 손글씨, 카페 그리고 인연 / 옆 골목 쇼 / 신발을 벗고 머물다 / 연애의 도청장치+야외테이블+크리스마스+눈 오는 날 / 이별하기 좋은 공간이라는 그 남자의 말 / 반드시 할 나의 결별 리스트, 작전명 뜨거운 안녕

Epilogue / 핀란드 헬싱키 328호, 작약 향이 채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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