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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논어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나의 논어

홍사중의 고전 다시 읽기
소장종이책 정가16,000
전자책 정가38%10,000
판매가10%9,000

나의 논어작품 소개

<나의 논어> ■ 책의 내용

1장 공자를 말한다
시도하는 것은 신화 벗기기이다. 공자를 둘러싼 신화의 껍질을 벗겨내고 인간 드라마를 보여준다. 출생의 비밀에서부터 가족을 둘러싼 의혹 등 신화 찌꺼기들을 걷어내고 인간 공자의 참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비천한 신분을 벗어나 말단 관직의 진출과 이후 14년에 걸친 떠돌이 현실 정치가의 고단한 모습, 공자를 미워하는 사람들, 고향으로의 귀향과 죽음을 다루고 있다.

2장 지식을 말한다
지의 본질과 목적 그리고 학문하는 자세를 일깨워준다.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예로서의 지를 말하며 이것은 단순히 앎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의 지식을 의미한다.

3장 군자와 소인을 말한다
인간의 본질과 인간의 도리, 그리고 삶의 자세를 가르치고 있다. 공자 사상의 핵심인 인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인은 사랑하는 것이며, 지는 이해하는 것이다"라는 말은 공자 사상의 핵심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장 처세술을 말한다
말 그대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처세훈을 들려준다. 공자가 살았던 시대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비추어도 조금도 낯설지 않다. 공자가 가르치는 난세의 처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살아있는 경구임에 틀림없다.

5장 리더십을 말한다
한 나라나 한 무리의 지도자가 갖추어야 할 도리와 자세를 얘기한다. 공자가 말하는 군주론은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정쟁을 일삼는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이 금과옥조로 삼을 만하다.

6장 천명과 부귀를 말한다
인간의 욕망을 경계하고 천명에 순응할 것을 요구한다. 현실에서 재물과 명성을 탐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지만 도가 지나침을 경계하라고 가르친다. 정당한 수단으로 재물과 명성을 얻으면 하등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7장 공자 학원과 제자들
공자의 교육 이념과 교육 방법을 얘기한다. 당시 공자 학원에는 출세를 위해 제자들이 많이 모여들었지만 공자는 신분이나 우열의 차별을 두지 않았다. 공자의 제자들 중에서 논어에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자로와 안연, 자공을 다루고 사과십철과 칠십자를 설명한다.



출판사 서평

■ 기획의도

공자가 들려주는 인간의 도리와 세상살이의 이치

약 2,500년 전의 공자와 논어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수 천년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 앞에 나타난다면 어떤 말을 할 것인가. 인간의 본성을 무어라 설파할 것이며, 어떤 삶이 올바른 삶이라고 계도할 것인가?
이 책은 단순히 논어의 텍스트를 알기 쉽게 해석한 책은 아니다. 논어의 텍스트를 재해석하기보다는 오히려 인간 공자를 탐구한 책이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인간 공자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인간과 세계의 관계를 탐구하고, 그래서 삶의 지혜를 깨닫고 올바른 처세훈을 터득하고자 한다. 그래서 책제목을 감히 '나의 논어'로 붙였다.
저자는 우선 공자를 둘러싸고 있는 신화의 껍질을 과감히 벗겨냈다. 그리고 오늘을 힘겹게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오버랩시킨 인간 공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성인 공자에서 인간 공자로의 귀환이다.
저자가 동서양의 문헌을 두루 섭렵하면서 만난 공자는 비천한 집안에서 태어나 출세를 위해 기술을 배우고 학문을 익힌 사람이었다. 그리고 도저히 실현될 가망이 없는 꿈에 매달린 채 좌절과 체념 속에서 일생을 마친 비운의 인간이었다. 슬픔을 참지 못해 목놓아 울기도 했고, 거침없이 노여움을 나타내기도 했고, 제자들에게 핀잔을 잘 주고 농담도 하고 좌절감에 사로잡혀 신세한탄을 늘어놓기도 했다.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는 내일을 기약할 수 없을 만큼 격동과 혼돈에 시달리던 시절이었다. 그것은 온갖 악덕과 비정에 물들고 소인들과 권모술수가 판치는 세상이었다. 어제의 정의가 오늘의 죄악이 되고, 오늘의 권력자가 언제 역적몰이를 당할지도 모르고, 권력이 법과 정의의 저울대를 멋대로 바꾸고, 나아가 도덕의 눈금마저 숨져지는 시대였다.
저자는 이런 난세의 한가운데서 도덕 정치라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현실의 권력자에게 인정받으려는 인간 공자의 몸부림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현실의 권력 투쟁, 명분과 현실 사이의 갈등, 생을 이어가야 하는 세상살이의 고단함, 인간의 욕망이 빚어내는 시시콜콜한 일상사, 이런 것들이 저자가 만난 인간 공자의 모습이다.
바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다. 비로소 공자는 오늘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고, 또 논어는 죽은 경구가 아니라 생명의 언어로 살아 꿈틀거린다. 이제 공자가 들려주는 인간의 도리와 세상살이의 이치, 삶의 지혜들이 온전히 우리의 것이 된다.
저자의 노림수는 이제 분명하다. 공자가 숭배의 대상이건, 비판의 대상이건 상관하지 말고 한 인간으로 보자는 것이다. 논어를 한 인간의 언행의 기록으로 보아야 공자의 참모습과 논어의 참언어를 제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신화로 꾸민 공자 일대기나 논어의 단순한 재해석이 아니다. 그런 책은 이미 차고 넘치는 만큼 저자는 공자와 논어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현재 살아있는 존재로 만들려 한다.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관심, 즉 공자가 오늘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테마로 삼아 동서양의 풍부한 문헌을 근거로 공자의 여러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각종 문헌의 풍부한 인용뿐만 아니라 논어를 종횡무진 누비면서 살아있는 언어로 공자와 논어를 이야기한다.


저자 프로필

홍사중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31년
  • 학력 1954년 서울대학교 사학 졸업
    시카고대학교 대학원 사회사상학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미국사, 세계문학
  • 경력 조선일보 논설위원 및 논설고문

2014.11.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 지은이 : 홍사중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 사회사상학과와 위스콘신대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다가 1980년 신군부에 의해 강제 퇴직당한 후 1987년부터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논설고문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는 〈나의 논어〉, <나의 이솝우화>,〈비를 격한다〉,〈근대시민사회사상사〉, 〈한국인의 미의식〉,〈리더와 보스〉, 등 다수가 있다.

목차

■ 목차

1장 공자를 말한다
01 인간 공자
02 지학
03 관중과 안영
04 지천명
05 동서남북의 사람
06 공자를 미워한 사람들
07 공자의 귀국
08 공자의 죽음
09 공자의 초상화
10 붕우신지
11 공자의 길

2장 지식을 말한다
01 학이시습
02 육언육폐
03 온고지신
04 이단
05 완물상지
06 현현역색
07 군자의 학자가 되라
08 예법
09 일상 생활
10 예악

3장 군자와 소인을 말한다
01 군자와 사대부
02 군자와 소인
03 지자와 인자
04 인에 이르는 길
05 일일삼성
06 풍수지탄

4장 처세술을 말한다
01 군자의 3가지 길
02 공자의 처세술
03 익자삼우와 손자삼우
04 정도를 걸어라
05 난세의 처세술
06 유좌의 그릇
07 직장학
08 말은 인간의 거울
09 말보다 실천이 중요하다

5장 리더십을 말한다
01 통치자의 조건
02 리더의 용인술
03 리더의 본말을 지켜라
04 책임은 리더의 것이다
05 리더의 통찰력
06 정치의 이상
07 법보다 중요한 것

6장 천명과 부귀를 말한다
01 천명학
02 부귀학
03 명성학

7장 공자 학원과 제자들
01 공자 학원
02 안연
03 자로
04 자공
05 사과십철과 칠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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