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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더 워드(SAY THE WORD) 상세페이지

BL 소설 e북 현대물

세이 더 워드(SAY THE WORD)

소장단권판매가3,000
전권정가6,000
판매가6,000
세이 더 워드(SAY THE WORD)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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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세이 더 워드 (SAY THE WORD) 2권 (완결)
    세이 더 워드 (SAY THE WORD) 2권 (완결)
    • 등록일 2016.07.08.
    • 글자수 약 6.1만 자
    • 3,000

  • 세이 더 워드 (SAY THE WORD) 1권
    세이 더 워드 (SAY THE WORD) 1권
    • 등록일 2016.07.08.
    • 글자수 약 6.8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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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리맨물, 멜로물, 다정공, 연하공, 연상수
* 주인공 (공) : 한준우 - 해외 유수의 대학을 졸업한 인재 신사업 기획팀 소속. 본사 같은 부서 경력직 기간제 특별 발령으로 팀장 대행을 맡았다. '키 크고 몸 좋은' 수식어가 바로 따라 붙는 남자.
* 주인공 (수) : 이태경 - 33살 원래부터 게이. 그러나 한번도 원나잇은 해본 적이 없다. 프로젝트 매니징 팀 소속이다. 둔한 감이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발랄하고 유쾌한 사랑이야기에 끌릴 때


세이 더 워드(SAY THE WORD)작품 소개

<세이 더 워드(SAY THE WORD)> *키워드
현대물, 리맨물, 연하공, 다정공, 연상수, 둔감수

*줄거리
회식 후에 필름이 끊겼던 이태경(수)이 눈을 뜬 곳은 낯선 누군가의 침대 위. 기억은 없었지만 몸에 생생히 남아 있는 말로 표현 못할 통증을 통해 사태를 파악한다. 몰래 빠져나가려다 마주친 상대는 낯선 남자였다. 알고 보니 그 낯선 남자는 같은 회사 그것도 업무상 자주 마주쳐야 하는 부서의 새로운 팀장 한준우(공). ‘하룻밤’은 잊고 친구가 되기로 합의했지만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하게 대해주는 준우가 점점 더 신경 쓰이고…. 오래 전에 사랑받기를 포기했던 태경의 심장이 아주 조금씩 준우를 향해 두근거리기 시작하는데.


*발췌
숙취에서 깨어나지 못해 멍한 상태로 고개를 돌렸다. 코가 푹신한 베개에 파묻히면서 귓가에 천이 사각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코끝에 땀 냄새와 자신의 체취 외에 다른 향기가 스며들었다. 약하지만 존재감이 분명한 향기였다.
킁, 킁, 코를 움직이며 아직 멍한 머리로 무슨 향기인가 생각했다. 싼 맛에 몇 년 써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사두었던 섬유유연제는 아니었다. 나름 청결을 도모한다고 아침마다 이불에 뿌려대던 섬유탈취제도 아니다. 그런 인공적인 꽃향기와는 다르다. 애초에 꽃과는 거리가 먼 향기다.
굳이 따지자면 식물이 아니라 동물의 향기 아니 냄새. 타인의 체취. …체취라고?
태경은 깜짝 놀라 몸을 일으켰다. 그 바람에 몸이 매트리스 위로 튀어 올랐다가 다시 내려앉았다. 엉덩이가 매트리스에 닿기 무섭게 날카로운 통증이 솟아올랐다.
“……!!”
눈살을 찌푸리며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통증의 진원지를 찾아 시선이 허리 아래로 향했다. 허리아래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익숙한 제 트렁크팬티 안쪽.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 꼬리뼈를 비롯한 이런저런 부위가 나란히 숨어 있는 곳이 욱신거리고 있었다. 입에서 “억.”하는 짧은 신음이 흘러나왔다. 혹시나 싶던 통증이 아니길 바라던 마음을 순식간에 산산조각 냈다.
“…설마….”
옆을 바라보았다. 어른 두 명이 누워 잘 수 있는 넓이의 더블베드에는 그 외에도 다른 사람이 잔 흔적이 남아있었다. 베개 옆에는 벗어둔 연회색 티셔츠가 놓여 있었다. 예상대로 남자용 티셔츠였다.
낯선 공간은 누군지 모를 남자의 집. 함께 나란히 누운 흔적. 그리고 미묘한 통증. 순식간에 잠이 달아났다.
“…맙소사….”
태경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사고를 치고 말았다.


아니면 좋겠다. 태경은 층계를 올라가 자동문을 열고 임원실과 회의실 구역을 지나 ‘신사업 기획팀’으로 향하는 사이에 몇 번이고 이렇게 중얼거렸다. 차라리 기억에 없는 모르는 사람인 편이 훨씬 낫다. 원나잇 상대가 같은 회사 사람이라는 그런 무서운 결과만은 피하고 싶었다.
하지만 바람과는 관계없이 준비된 현실은 가차 없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아….”
태경은 탄식했다. 아침에 허리에 수건을 두른 반라 상태로 마주했던 그 남자가 정장 차림으로 서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한… 준우 씨?”
그래도 마지막까지 현실을 외면하고 싶은 마음에 말끝을 올려 질문처럼 내뱉은 이름을 들은 남자는 하던 일을 멈추고 몸을 돌렸다.
“예.”
“…….”
태경과 남자의 시선이 마주쳤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았다.


“어제 일은 없던 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없던 일?”
“그래요. 어제 한준우 씨 집에서…. …그러니까, 잤던 일 말입니다.”
‘자다’라는 표현이 중의적으로 쓰여서 얼마나 다행인지를 실감하며 태경은 말을 이었다.
“저한테도 그렇지만, 그… 한준우 씨한테도 알려지면 곤란한 일 아닙니까? 둘 다 남자고 같은 회사 사람이니까요.”
“그런가요?”
되물음이 들려왔다. 태경은 고개를 들었다. 한준우는 무심한 표정으로 태경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전 별로 곤란하지 않습니다만.”


저자 프로필

전기양

2021.04.2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출간작)

- 현대
세이 더 워드(Say the word) -총 2권
플로리다 악어농장 -총 4권
슈가 리포트 -총 3권
플레이버 오브 러브(Flavor of love) -총 2권
렛 러브 룰(Let love rule) -총 2권
불행의 별 -총 5권
세인트 -총 3권
웃는 짐승 -총 3권
비 마이 발렌타인 -총 2권
블루밍 블로썸 -총 4권
웨딩 크래셔 -총 2권
달콤한 복수 -총 3권

- 현대/판타지
솔리테어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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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인 울프(Fall in wolf) -총 2권
블루블러드 -총 4권
하이랜더 -총 7권
생츄어리(Sanctuary)(외전증보판) -총 7권
붉은 달 -총 2권

- SF/판타지
글리터 -총 2권
신부의 조건 -총 2권
플라티나 - 총 2권
[연작 : 글리터 / 신부의 조건 / 플라티나]
시그널 -총 2권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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