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시크릿

<드림 시크릿> “그건 단지 꿈일 뿐이야.”
“그건 단지 우연일 뿐이야.”
“그건 단지 상상일 뿐이야.”

이처럼 우리는 “단지”라는 말로 꿈, 우연, 상상을 하찮게 여긴다.
그러나 저자는 “단지 세 가지 것들”이 인간관계와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에 지쳐 매일매일 그저 살아가는 우리가 자신 안의 힘을 발견하고 그 힘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는 열쇠라고 말한다. 발명가 엘리아스 하우는 창끝에 구멍이 뚫려 있는 창을 든 아프리카 식인종이 나오는 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재봉틀을 발명했다.
처칠이 최악의 위기의 시대였던 20세기를 헤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전환점마다 다른 선택을 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까를 상상할 수 있었던 그의 상상력과 밀접하게 연관된다.
이처럼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혁신자들이나 개혁자들이 꿈과 상상, 우연의 힘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알게 되면 우리 역시 그들과 같은 성공할 수 있다.
『드림 시크릿』은 꿈과 우연, 상상이 우리 일상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성공에 이르는데 직접적으로 연관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

▶ 꿈이 성공을 부른다!

“한밤중에 형체가 없는 괴물에게 쫓기는 꿈을 꾸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다.
놀란 마음을 다스리며 잠을 청하지만 꿈의 잔상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다음 날, 일을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전날 밤의 꿈은 계속 당신을 따라 다니며 맘을 혼란시킨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냥 개꿈이라고 무시하며 잊어버릴 것인가? 아니면 안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경고로 받아들이고 주의할 것인가?”

사람은 하루 24시간 중 3분 1 이상을 잠속에서 보낸다. 그리고 잠은 꿈을 만들어낸다. 휴식을 취하고 편안한 잠과는 달리 꿈은 혼란스럽고 난해하다.
꿈은 꿈꾼 사람의 잠재의식을 표현하고 그 사람의 현실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꿈을 꾼다. 그러나 꿈을 바라보는 태도는 상반된다. 단순히 꿈을 잊어버리는 사람과 꿈의 힘을 믿고 이용하는 사람으로.
꿈이 전하는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질 수 있다.
꿈의 숨겨진 힘을 알고 꿈이 전하는 메시지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원하는 대로 꿈을 변화시키고, 꿈의 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꿈의 무한한 가능성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동안, 스스로 만들어놓은 장벽이나 선입견, 편견들이 없어지고 관대함이 자라난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에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들어준다.
또한 꿈은 우리를 준비시킨다. 자동차 사고를 당하거나 괴물에게 쫓기는 꿈을 꾼다면, 현실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고 건강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가 체크해볼 수도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대한 개혁가, 발명가, 예술가들부터 평범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꿈의 힘을 이용해 큰 성공을 거두고 위대한 업적을 남겼으며 눈앞에 닥친 위험을 피했다.
스티븐 킹은 런던행 비행기에서 잠을 자다가 《미저리》의 아이디어를 얻었고, 발명가 엘리아스 하우는 창끝에 구멍이 뚫려 있는 창을 든 아프리카 식인종이 나오는 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재봉틀을 발명했다. 폴 매카트니가 비틀스의 히트송 “Yesterday”를 작곡한 것도 잠에서 깨어난 직후였다.
안다만 제도 사람들이 2004년 12월에 일어난 참혹한 쓰나미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꿈이, 그리고 그들이 동물이나 땅과 맺은 긴밀한 유대가 쓰나미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쓰나미 이후 안다만 제도 사람들이 거주하던 어촌이 버려진 것을 보고 그들이 모두 죽었을 거라 생각했다. 인도 정부가 정찰용 헬리콥터를 고지로 보내자 섬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리가 꿈의 힘을 깨달아 꿈속에 보이는 경고, 아이디어를 잘 기억하고 그것에 따를 만만의 준비를 한다면 우리 역시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

▶ 우연이 새로운 인생을 만든다!

우리는 운명이라는 말로 삶이 정해져 있고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삶에는 우연이라는 선물이 존재한다.
일순 정해진 법칙을 따르는 것 같지만 예측 불가능한 일들이 삶에서 튀어나오는데 우리는 이것을 우연이라고 부른다. 인간 개개인의 삶에서도 우연은 많은 작용을 한다. 정해진 길을 따르다가 어느 순간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당황스럽고 고통스럽기도 하겠지만 이는 더 많은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예기치 못한 일은 인생의 방향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만들기도 한다.
이런 우연의 힘은 개인의 삶뿐 아니라 수많은 발명품에서도 보인다. 인류의 역사는 우연의 힘으로 만들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알렉산더 플레밍은 병원 건물에 떠다니던 포자로부터 박테리아 배양균을 분리시키는 일을 소홀히 한 덕분에 페니실린을 발견할 수 있었다. 포스트잇에 사용되는 접착제는 강한 접착제를 만들려다가 아주 약한 접착제를 만들고 만 어느 과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잉크젯 프린터의 비밀은 우연히 자신의 펜에 납땜한 뜨거운 철을 올려놓았다가 얼마 후 펜촉에서 잉크가 분출되는 것을 본 캐논의 한 엔지니어에 의해 발견되었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
18세기 작가 호레이스 월폴은 페르시아 이야기 한 편을 읽은 뒤에 ‘뜻밖의 보물을 발견하는 행운serendipity’이라는 단어를 영어에 들여왔다. 여행을 떠난 왕자들이 “우연과 지혜에 힘입어 그들이 찾아 나서지 않았던 뭔가를 계속해서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따라서 월폴이 사용한 세렌디피티라는 단어는 “우연한 지혜”의 결과를 말한다.
신드바드는 여섯 번째 항해에서 완전히 길을 잃고 무시무시한 폭풍에 휩쓸려 낯선 해안으로 떠밀려갔다. 그곳은 믿기지 않을 만큼 아름답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세렌딥이라는 멋진 섬이었다. 세렌디피티라는 영어 단어는 그 마법의 섬에서 파생된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는 길을 잃을 때만 그 땅을 발견할 수 있다.

▶ 상상이 세상을 바꾼다!

『해리 포터』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은 정부에서 주는 생활보조금을 받으며 하루하루의 삶을 걱정하던 평범한 주부였다가 하루아침에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는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작가가 될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가진 힘인 상상력을 발휘해 꿈을 이루었다.
위대한 상상력의 대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산에서 멀어질수록 산의 빛깔이 더 푸르게 보인다는 사실이 궁금했다. 그 호기심으로부터 시대를 앞선 이론이 탄생되었다. 그는 하늘의 초승달을 보고 왜 달무리가 지는지 궁금히 여기다가 그것이 지구의 반사광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현상을 기술한 방식의 정확성을 NASA가 확인한 것은 그로부터 500년 뒤였다.
1500년 이전과 그 직후에는 헬리콥터, 탱크, 행글라이더, 스쿠버다이빙 장비, 잠수함, 계산기, 움직이는 로봇,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아날로그 컴퓨터 등 오늘날 널리 알려진 여러 장치들의 원형을 설계했다.
우리도 조앤 롤링이, 다빈치가 될 수 있다.
살면서 경험하는 가장 큰 위기는 상상력의 위기다. 우리는 부정적이거나 제한적인 이미지들로 살아가면서 그것을 “현실”이라고 부르며 상상을 거부하며 상상의 힘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상상을 거부한다는 것은 살면서 다른 가능성들을 배제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갈림길마다 여기를 선택하면 삶의 모습은 이렇고 저 길을 선택하면 저렇게 바뀐다는 상상력을 발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생의 방관자일 수밖에 없고 반쪽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상상의 힘을 발휘해보자. 그럼 우리 앞에 더 많은 길이 펼쳐질 것이다.
진정 바라고 꿈꾸는 것이 무엇인지 한번 상상해보자. 부정적인 이미지로 안 될 것이라 단념하지 말고 성공한 나, 꿈을 이룬 나를 상상하자. 긍정적인 상상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상상은 곧 우리의 현실이 될 것이다.
꿈을 꾸고, 상상을 하고, 자신의 직관을 따르는 것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그동안 무시하고 있었던 내 안의 힘을 믿자!

지금으로부터 20년 뒤면 그렇게 한 것보다 그렇게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더 많이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어라. 안전한 항구를 떠나 바다로 나가라. 무역풍을 타고 바다를 항해하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