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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의 마음, 시로 읽고 사진으로 보다 1 상세페이지

임금의 마음, 시로 읽고 사진으로 보다 1작품 소개

<임금의 마음, 시로 읽고 사진으로 보다 1>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된
임금의 '시'와 '글씨'를 담아낸 유일무이한 사진집

우리나라 문화재를 아름다운 사진으로 담아내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태훈의 신작으로, 조선의 임금들이 직접 쓴 시와 글씨를 담아냈다. 문학적으로도 그 중요성과 가치가 제대로 조명되지 못했던 임금들의 '시(어제시)'와 '글씨(어제어필)'를 아름다운 사진과 함께 감상하며 조선을 이끈 임금들의 진심 어린 속마음을 엿보고, 조선 왕조의 흥망성쇠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 궁궐 사진 위에 얹은 임금이 손수 쓴 시
임금이 손수 쓴 시, 어제시(御製時)는 초기에는 임금이 되어 나라를 잘 다스리겠다는 통치 철학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으나 이후에는 신하에게 자신의 의중을 전하거나 자연풍경을 노래하는 등 현대시 못지않게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지어졌다. 하지만 조선의 왕들이 손수 지은 어제시는 역사학적으로나 문학사적으로도 그 가치가 제대로 조명받지 못했다. 이 책의 저자이자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 이태훈은 이 점에 대한 아쉬움을 느껴 10여년 간 공부한 왕들의 시와 글씨를 자신이 찍은 궁궐 사진과 함께 엮음으로써 《조선왕조실록》에 고이 묻혀 있던 어제시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

조선 왕들의 숨겨진 진심과 성정을 담다
어린 조카인 단종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폭군의 이미지인 세조는, 첫눈이 내리는 것을 기념하는 비빙연에 길이 미끄럽다며 오지 않은 신숙주를 꾸짖으려고 신하를 통해 시 한 편을 보냈다. 뒤늦게 세조가 손수 써서 보낸 시라는 것을 알게 된 신숙주는 급히 입궐하여 화답시를 지어 올렸다. 이 책은 시를 둘러싼 인물들의 관계와 사건의 맥락까지 두루 살피면서 역사서에선 살펴볼 수 없는 왕들의 숨겨진 재치와 지혜까지도 엿볼 수 있게 한다.
두 차례의 예송 논쟁과 당쟁으로 제대로 자신의 꿈을 펴보지도 못하고 승하한 현종은 자신의 처지를 ‘저물어 가는 봄’으로 비유하였고, 어린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아내와 형제들의 죽음에 잠 못 이루었던 숙종은 차마 드러내지 못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나직이 시로 표현하였다. 자신의 손으로 아들 사도세자를 사사한 영조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처와 시련을 견뎌내기 위한 굳은 의지를 시를 통해 벼렸다. 어제시는 임금의 ‘마음’ 그 자체였다.
아무리 절대 권력을 가진 임금이라고 하더라도, 그들 또한 마음속에 희로애락을 품은 한 명의 평범한 인간이었고, 그러한 솔직한 감정이 어제시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조선의 왕과 그 시대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그들이 손수 지은 시를 읽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임금이 직접 쓴 글씨를 원본 그대로 살려내다
저자는 올해 출간한 <이태훈의 조선궁궐 100배 잘 알기>와 <이태훈의 한옥 100배 잘 알기> 시리즈를 통해 조선의 아름다운 궁궐과 집들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냈다. 앞선 두 시리즈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최상급 사진들을 꺼내어 임금이 손수 쓴 글씨인 ‘어필(御筆)’을 원본 그대로의 형태로 본떠 그 위에 얹었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 권 <임금의 글씨 편> 에 실린 사진 한 장 한 장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살 수 없는 고급 엽서 같다.
어필은 조선의 국왕들이 동궁 시절부터 배우고 익혀 자신만의 서풍을 만들어간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그렇기에 어필은 임금의 성품과 가치관이 배어날 수밖에 없는 서체였으며, 국왕들이 남긴 시 문학의 완성과도 같다. 문종을 시작으로 정조까지, 조선 왕조에 자신만의 서체를 남긴 총 10명의 국왕들의 어제어필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저자 프로필

이태훈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70년 5월 8일
  • 학력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석사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사
  • 경력 이태훈의 여행연구소 대표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강사
    여행지식포럼 대표
    2008년 월간조선 기자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심사위원
    2004년 스포츠 서울 기자

2018.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이태훈은 스포츠서울과 월간조선에서 10여 년 간 기자 생활을 했고, 前대한항공 여행사진전 심사위원, 前중앙대학교 교양학부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이태훈의 여행연구소 대표, 조선일보, 매일경제 여행칼럼니스트, 신세계 홈쇼핑, 헬로TV, MBC, KBS, CBS, SBS 등 공중파 라디오와 TV 채널에서 여행 패널 및 예술문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 80여 개국을 여행했으며, <이태훈의 포토에세이, 여행의 Scene 세계>, <이태훈의 여행사진 100배 잘 찍기>, <끌리다·거닐다·홀리다>, <예술의 도시>, <뷰티풀 티베트>, <뷰티풀 유럽>, <일생에 한번은 꼭 만나야 할 곳 100>,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 등 다수의 여행서와 <하늘이 내린 선물> 사진집 등을 집필했다.

목차

들어가며
1. 태조의 마음
2. 태종의 마음
3. 세종의 마음
4. 문종의 마음
5. 단종의 마음
6. 세조의 마음
7. 성종의 마음
8. 연산군의 마음
9. 중종의 마음
10. 인종의 마음
11. 선조의 마음
12. 광해군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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